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8/15 5

“여러분은 저를 여러분의 주교로 받아들일 의향이 있습니까?”

서만자는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20~30℃까지 떨어져 북경 인근에서 유일하게 눈이 쌓이는 혹한 지역이다. 이런 지형적 특성으로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당시 이곳에서 스키경기가 치러졌다.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10월 중순께 서만자 전경.선교사 선종하며 복음화 희망 사라진 달단서만자가 있는 달단 지역을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중국 북부 내몽고 지역을 일컫는 달단에는 몽골족·만주족·회족이 거주합니다. 만주족과 몽골족은 만리장성 너머에 있습니다. 만주족은 중국인들이 관동(關東)이라 부르는 북동쪽 요동에, 몽골족은 북서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라마교를 믿고 있습니다. 모든 달단인은 외형상으로 중국인들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눈이 더 튀어나왔고, 피부색은 구릿빛에 가까운 붉은색입니다. 그들..

기획특집 2024.08.15

성자께서 인간으로 오시고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다

성자께서 인간으로 오시고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다       기사본문 글자크기 -2감소기사본문 글자크기 +2증가이전기사다음기사(작품 1) 주님 성탄: 16세기 초 베네치아 미술관 작품, 모작. 69 x 58cm, 템페라, 이콘 마오로 미술관.주님 성탄 이콘들, 구원을 위한 대하드라마 보는 듯그리스도교 신비 요약해 표현한 기본적인 신앙 고백 성탄 (구원의 서막)시작이 없으신 당신께서는시간의 강물을 흐르게 하시고순리의 배를 띄우셨습니다.수많은 별의 자리를 밤하늘에 잡아 주시고온갖 만물을 당신 마음에 흡족게 만드신 하느님.그러나언젠가 시간의 끝 속으로 그 모든 것 사라지게 두실지라도우리만은 잊지 못하고 사랑하시는 주님,스스로 당신이 지으신 시간 속을걸어오시면서 부서진 마음을낫게 하시고,외진 이를 인도하시며(시편 ..

기획특집 2024.08.15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WYD 기도문 나눠주며 “3년 뒤 서울에서 만나요”

순례단이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앞에서 순례증서를 들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제공“2027년 한국에서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개최합니다!”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계적인 순례지를 찾아 3년 뒤 개최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직접 알렸다.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 교회의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젊은이도 자신들이 지닌 신앙 열기로 힘을 보탰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이 꾸린 ‘2027 서울 WYD 서포터, 희망의 산티아고 순례단’이다.최근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서울 WYD를 알리는 현수막이 활짝 펼쳐졌다. 10~30대 청소년·청년 15명으로 구성된 순례단은 7월 13~24일 11박 12일간 세계에 서울 WYD를 알렸다. 이들은 스페인..

기획특집 2024.08.15

환자 살리려 헌혈하고 한밤중에도 찾아가는 천사같은 직원들

진료소에서 직원들과 함께.도움 필요한 이들 위해 기꺼이 나서는직원들의 착한 마음에 고개 숙이게 돼환자 위해서라면 위험 무릅쓰고희생하는 모습 놀랍고 두렵기도 해다른 사람에게 해가 될 말은절대 하지 않는 것이 이들의 문화가난한 환자들한 할머니가 강보에 싸인 3개월 된 아기를 안고 진료소에 왔습니다. 정신질환자인 아기 엄마는 사라지고 가족 중 한 명이 아기를 돌봤는데, 아기가 위장장애를 일으켜 진료소를 찾은 것입니다. 먼저 아기의 상태를 살핀 후 배가 고파 우는 아기를 위해 수도원 공동체와 진료소에서 각각 우유 한 통씩을 사서 아기 할머니에게 안겨 주었습니다.공동체 수녀님이 버스터미널에 손님 마중을 갔는데 한 노숙자가 다가와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는 1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면서 치료비와 밥값을..

기획특집 2024.08.15

“가톨릭 가정 체험 행사, 북한이탈주민 한국 정착에 큰 기여”

하나원 업무를 설명하고 있는 이승신 하나원장. 그는 탈북민의 한국 정착 과정에서 종교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북한이탈주민 3만 4000여 명지난해 입국자 절반 이상이 20·30대탈북 동기 ‘배고픔→더 나은 미래’ 변화12주 동안 하나원서 한국 적응 교육가톨릭 가정서 1박 2일 문화 체험따뜻한 정 느끼는 의미 있는 경험2023년 기준 우리나라에 정착한 탈북민(북한이탈주민)은 3만 4000여 명이다. 탈북민이 한국에 오면 꼭 거쳐야 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통일부가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다. 흔히 ‘하나원’이라 부른다. 하나원은 경기도 안성에 본원이, 강원도 화천에 분소가 있다. 이곳에서 한국 사회 소개 및 직업교육을 받고 나간다. 모든 탈북민이 거쳐야 하는 곳이기에 이들에게는..

기획특집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