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8/20 7

위기의 임산부 도우려 생명 콘서트 연 6인조 사제 밴드

수년간 이뤄진 생명을 위한 콘서트는 위기임산부를 돕기 위해 총 64만 달러(한화 8억 7000여만 원) 이상을 모금했다. 출처=생명을 위한 콘서트 페이스북미국 교회의 가톨릭 사제 6명이 텍사스주(州) 위기임신센터 운영을 돕기 위해 똘똘 뭉쳐 화제다. 밴드를 결성해 행사 수익금이 위기임신센터에 기부되는 ‘생명을 위한 콘서트(Concert for Life)’를 마련한 것이다.데이비드 마이클 모세·빅터 페레즈·케빈 레니우스·맥스 카슨·마이크 엘스너·아르만도 알레한드로 신부로 구성된 밴드는 6일 텍사스주 성 패트릭성당부터 7일 어빙 컨벤션 센터, 9일 바우 뮤직센터에서 자선 공연을 펼쳤다. 사제들의 밴드 공연은 굵직한 팝 가수 무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성황리에 펼쳐졌고, 젊은이와 사제 등 교회가 전하는 생명의 ..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축복

박현동 아빠스 “신앙의 참 의미 찾는 이들의 등대되길”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전경.‘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축복식이 11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 61 현지에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주례로 거행됐다.축복식에는 수도원 정기 시찰 중인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 예레미아스 슈뢰더 총재 아빠스를 비롯해 수도자·평신도·지역사회 인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1965년 1월 18일 한국 최초의 피정집으로 개관한 ‘왜관 피정의 집’은 반세기 넘는 동안 지역사회에 다양한 신앙 교육의 주추를 놓았다. 세월이 흘러 피정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수도원 내에 피정의 집을 새로 짓기로 결정, 2022년 7월 11일 성 베네딕도 대축일에 왜관 정착 70주년을 기념해 착공했고, 아..

교구종합 2024.08.20

햇살사목센터 30주년… ‘젊은 교회 건설’ 견인

햇살사목센터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가톨릭대 신학대학 내 대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994년 청소년 위한 모임 시작젊은 교회 건설 위한 방향성 모색한국 교회 청소년 사목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온 햇살사목센터(소장 조재연 신부)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햇살사목센터는 10일 서울 종로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념 미사를 봉헌하면서 센터가 걸어온 30년을 돌아보고 젊은 교회 건설이란 사명 실천을 위해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햇살사목센터 실장 천진아(미카엘라) 연구원은 ‘햇살사목센터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 도전과 과제’란 주제 발표에서 “지난 30년간 햇살사목센터는 청소년과 가정을 돕기 위한 사명을 살아오며 교회 사목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

교구종합 2024.08.20

환경 지키는 ‘우리는 지구 수호대’

어린이·청소년 환경의식 고취서울 구파발본당(주임 김주영 신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지구 수호대’를 자처했다. 유리병 라벨도 떼내 세척도 열심히 하고, 환경 관련 기관도 방문하면서 환경보호 실천과 자연의 가치를 익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평신도 생태 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은 6~8일 사흘간 성당에서 초등부 고학년‧중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구호는 ‘우리는 지구 수호대’. 본당 하늘땅물벗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이다. 어린이들의 환경 이해를 높이고,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우와, 우리 성당에 이렇게 큰 발전기가 있었나요?” 학생들은 첫날인 6일 성당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를 돌아보며 한해 본당 전력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발전기를 신기..

교구종합 2024.08.20

유럽에서 온 선교사들은 조선 음식이 입에 맞았을까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옛 사진을 보여주며 과거 우리 음식문화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이역만리 유럽에서 온 선교사들은 우리나라에서 무슨 음식을 먹었고, 어떤 평을 남겼을까?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가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밥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연 2024년 한국교회사연구소와 함께하는 생명살림강좌다. 이날 연단에는 김주영(클라라) 한국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음식 인문학자’ 주영하(보니파시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가 섰다.김 책임연구원은 19~20세기 초 선교사들의 편지와 기록을 통해 과거 우리 음식문화를 조명했다. 박해를 피해 산에 숨어 살던 당시 신자들은 그야말로 조선에서 ‘가장 가난한..

교구종합 2024.08.20

서울 WYD 향한 여정 ‘제23회 cpbc 창작성가제’

서울 WYD 향한 여정 ‘제23회 cpbc 창작성가제’청년·청소년 신앙 관련 작사·작곡 부문 참가자 모집, 9월 15일 마감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이 새로운 형식의 ‘제23회 cpbc창작성가제’를 선보인다.cpbc는 올 연말 열릴 제23회 성가제부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으로 꾸민다. 이에 동행할 청년과 청소년이 신앙 안에서 뜨겁게 찬양할 창작성가를 지원받는다. 제출할 곡은 청년·청소년의 신앙과 관련된 주제로 보컬을 제외한 작사·작곡 부문만 제출 가능하다.올해 cpbc창작성가제는 국내외 모든 성가인에게도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련 정보와 참가 신청 안내를 영문으로도 제공해 활동 중인 작사·작곡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국적·인종 불문하고 누구..

교구종합 2024.08.20

미리보는 2025년 매일미사 표지주교회의, 우재근 화백 작 선정

우재근 화백이 그린 2025년 매일미사 표지. 주교회의 제공주교회의는 2025년도 전례력에 따른 내용을 수록한 「매일미사」 표지 그림에 우재근(가스파르) 화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주교회의에서 근무하는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 직원 전체가 ‘가톨릭 전례 정신’과 ‘작품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2명이 23개 작품을 보내왔다.주교회의 사무총장 이철수 신부는 “각각의 작품성과 특히 매달 전례의 특성에 맞는 영성을 담아내는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느님 생명의 말씀이 우리 삶에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데에 「매일미사」가 좋은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교구종합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