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2014년 8월 서울 광화문에서 거행된 124위 시복 미사 중 마침 영광송을 바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주일학교 미사가 끝나고 간식을 받아 맛있게 먹던 한 학생이 저를 보더니 “선생님, 미사 때마다 ‘높은 데서 호산나!’라고 하는데 무슨 뜻이에요?”라고 묻습니다. 그래서 감사기도 부분을 설명해주면서 호산나의 뜻도 함께 알려주었습니다.감사기도는 미사 성제의 중심이자 정점이며, 성찬기도를 시작하는 머리 기도로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자는 초대로 시작됩니다. 이 기도는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수난하고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을 회상하면서, 이러한 은혜를 베풀도록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