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8/19 6

[묵상시와 그림] 우리 동네

우리 동네에는별들이 삽니다별 같은 사람들이 있고별 같은 이웃과 꿈이 있고별 같은 낭만도 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아파트가 들어서고빌딩이 생기면서별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별 같은 사람들이 없어지고별 같은 이웃이 없어지고별 같은 꿈도 낭만도 없어졌습니다아아, 어디로 갔을까요?아름다운 우리 동네그 꿈과 별들은다 어디로 갔을까요?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08.19

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 연합여름캠프 열어

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연합회(회장 진영아, 영성지도 조성경 신부)가 3~4일 경기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2024교구 장애아주일학교 연합여름캠프를 개최했다. 교구 내 11개 본당에서 주일학교 학생 90여 명과 교사·봉사자 등 240명이 참여했다.장애아들을 위해 마련된 파인 올림픽에서는 판 뒤집기(유도)·짐볼 달리기(육상)·공 넘기기(배구) 종목이 진행됐고, 즐거운 물놀이 시간도 이어졌다. 또 ‘말하는 숫자만큼 모이기’ 등 다양한 게임과 춤 경연도 펼쳐졌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마음을 키우고자 ‘꽃 봉헌 포스트’ 프로그램 행사를 마련해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파견 미사 강론에서 “완전하고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누군가는 내적인 부분에서, 누군가는 외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을 ..

교구종합 2024.08.19

한·일 종교시민사회 연대 ‘8·15 공동성명’ 발표

'한일화해평화플랫폼'이 13일 개최한 8.15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일본 교회를 대표해 참석한 미츠노부 이치로 신부가 발언하고 있다.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일본 평화헌법 수호 촉구일본 가톨릭 정의평화협의회 전문위원인 미츠노부 이치로(일본 예수회) 신부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 종교시민단체 대표들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한·일 최대 규모의 종교시민사회 연대체인 ‘한일화해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은 13일 ‘8·15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일본 평화헌법 수호’ 등을 외치며 한·미·일 군사동맹과 역사수정주의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일본 교회를 대표해 참석한 미츠노부 신부는 “올 여름 국민들의 관심이 파리올림픽에 쏠려있는 동안 일본 정부..

교구종합 2024.08.19

인천교구 어린이 신앙학교 ‘꽃봉오리 축제’ 개최

인천교구 어린이들이 제1회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열린 꽃봉오리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제공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7월 27일~8월 4일 강화 일만위 순교자 피정의 집에서 ‘꽃봉오리 축제’를 열었다. 보편 교회가 올해 처음 기념한 ‘세계 어린이의 날’(5월 25~26일)을 맞아 마련한 신앙학교다. 교구 17개 본당 소속 어린이 신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꽃봉오리 축제는 제1회 세계 어린이의 날의 주제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5)에 따라 어린이들이 신앙을 배우고 즐기며, 교회에 소중한 존재임을 스스로 깨닫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첫 순서인 입소식에서 세계 어린이날의 날에 초대하는 교황 메시지와 초대장을 받았다. 이후 주제곡 ..

교구종합 2024.08.19

한국 콜럼버스 기사단 창립 10주년 미사 봉헌

한국 콜럼버스 기사단이 7월 27일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창립 1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미군 소속 기사 형제들을 포함한 한국 기사단 형제들과 협력 자매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서상범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기사단 형제들은 요셉 성인처럼 가정의 보호자이며 진리의 보호자가 되어 가정을 지키고 태아를 지켜야 한다”면서 “교회 전통을 잘 이어받아 교회를 수호하는 기사들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포르투갈 기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때 기사단이 참여해 함께한 것처럼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때에도 그 이상으로 참여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신경수(아오스딩) 한국 기사단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의 열정을 디딤돌 삼아 어려운 이웃에게 형제가 돼주자”며..

교구종합 2024.08.19

100년전 독일 수도자 눈에 비친 한국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 사진」에 수록된 사진들.  황해도 해주 신자 가정을 방문해 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빌렘 신부.한국교회사연구소·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20세기 초 희귀사진 1874점 첫선생활상·건축물 담겨 역사적 가치 높아20세기 초 이땅의 생활상과 민초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희귀본 사진 2000여 점이 처음 공개됐다.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 이하 국외재단)이 공동 조사해 발간한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 사진」을 선보이는 성과 공개회가 12일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서울 분원 피정의 집에서 개최됐다.이날 공개회에서는 1911년 노르베르트 베버 총아빠스가 빌렘 신부의 안내를 받아 황해도 청계동 안중..

교구종합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