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8/26 7

수원교구 가톨릭여성상담소정부 공식 전문심리상담기관 지정

수원교구가 설립한 가톨릭여성상담소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정 전문기관이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자살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 현실에서 가톨릭여성상담소가 국민과 신자들의 마음을 돌보고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원교구는 최근 사회복음화국장 유승우 신부 명의의 공문을 통해 “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가톨릭여성상담소가 7월 8일부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정부 공식 지정 기관이 됐다”며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모든 본당 교우 및 기관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 검사, PHQ-9)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사람 등이 이곳을 이..

교구종합 2024.08.26

마리아수녀회, 가난한 이들 향한 나눔과 헌신의 60년

마리아수녀회 수도자들이 15일 부산 마리아수녀회 알로이시오놀이터에서 봉헌한 수녀회 창립 60주년 감사미사에서 미사예물을 봉헌하고 있다.마리아수녀회 제공“부족한 우리를 통하여 이 크신 일을 이루신 하느님께 찬미·감사·흠숭을 드립니다.”가경자 소알로이시오(알로이시오 슈월츠, Aloysius Schwartz, 1930~1992) 몬시뇰의 영성을 이어받아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온 마리아수녀회(총원장 엘레나 벨라미노 수녀)가 ‘회갑’을 맞았다.마리아수녀회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부산 마리아수녀회 알로이시오놀이터에서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고, 수녀회 관계자와 후원자들, 마리아의 집 졸업생 등 700여 명이 참..

교구종합 2024.08.26

의정부교구 민락동본당 스테인드글라스 봉헌

15일 거행된 의정부교구 민락동본당 스테인드글라스 봉헌 미사에서 손희송 주교가 강론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홍보국 제공의정부교구 민락동본당(주임 이상진 신부)은 15일 교구장 손희송 주교 주례로 스테인드글라스 봉헌 미사를 거행했다.본당은 지난해 6월 성전 봉헌식 이후 일반 유리로 돼 있던 성전 유리창을 지난 6월 10~14일 스테인드글라스로 변경 설치했다. 빛의 화가로 알려진 세계적 거장 김인중 신부(도미니코 수도회)의 작품이다.손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성모 승천을 형상화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우리도 언젠가 성모님처럼 하느님 영광 안에 들어갈 희망을 갖게 된다”며 “이같이 기쁨과 위로를 주는 작품 제작에 특별히 고생한 김인중 신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김 신부는 “이 스테인드글라스는 혼자 ..

교구종합 2024.08.26

경찰과 수감자 위한 선교사·봉사자 모집

사회교정사목위 사제와 봉사자가 동부구치소 재소자들의 발을 씻겨 주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처음에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만나면서 두려움은 사라졌어요. 갇혀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수용자들의 성장 과정을 들어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봉사하러 서울 구치소에 갈 때마다 갇혀있는 예수님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에게는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들이 필요하거든요."(28년차 교정시설 봉사자 김정애씨)“경찰사목 선교사로 활동하며 처음에는 ‘경찰이 사회적 약자인가? 권력 기관이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경찰서에 들어와서 보니까 경찰이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밤샘 업무도 많고 정말 힘든 직업이더라고요. 봉사라고 해서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경찰서에 있는 경당에서 같이 미사를 봉헌하고, 어..

교구종합 2024.08.26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 ‘자유’ 강조하며 젊은 여성들 겨냥 난자 냉동 독려

‘나도 난자 얼려볼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난임 지원에 힘입어 특히 젊은이들을 향한 난자 냉동 및 난임 시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병원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젊은이들이 무분별하게 임신출산 조절 가능성을 쉽게 접하게 된 사회 분위기에 교회가 관련 교육 등으로 생명 탄생의 가치를 적극 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난임병원 상술, 부작용 언급 없어난자 냉동 권하는 사회 풍토 조성저출생 시대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서 난자·배아 냉동을 부추기는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낮아진 인공 난임 시술 문턱과 함께 개인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준다는 식의 과도하고도 앞뒤가 맞지 않는 홍보가 판치고 있다.기자가 최근 방문한 서울의 한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에서는 많은 여성이..

교구종합 2024.08.26

순교 복자 시복 10주년… “부활 신앙 되새겨보자”

염수정 추기경이 16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봉헌한 124위 시복 10주년 미사에서 장엄 강복을 하고 있다.“이 땅에서 하느님의 백성을 선택하시어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앙을 꽃피우게 하셨으니 복된 순교자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언제나 복음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 시복 10주년 기념 미사가 16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봉헌됐다.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신자 300여 명이 함께하며 10년 전 시복의 기쁨을 다시금 나눴다.이날 미사는 순교 복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기도하는 ‘124위 한국 순교 복자 호칭기도’로 문을 열었다. 복자 윤지충 바오로에서 시작해 윤봉문 요셉까지,..

교구종합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