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가 설립한 가톨릭여성상담소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정 전문기관이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자살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 현실에서 가톨릭여성상담소가 국민과 신자들의 마음을 돌보고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원교구는 최근 사회복음화국장 유승우 신부 명의의 공문을 통해 “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가톨릭여성상담소가 7월 8일부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정부 공식 지정 기관이 됐다”며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모든 본당 교우 및 기관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 검사, PHQ-9)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사람 등이 이곳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