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대표 양기석 신부(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종교환경회의 회원들이 캄보디아 프놈펜 원광탁아원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 현판 앞에 서 있다. 천주교창조보전연대 제공천주교 등 5대 종단 환경단체가 연대한 종교환경회의가 캄보디아 철거민 마을 어린이들에게 태양광발전소를 선물했다.천주교창조보전연대와 종교환경회의 상임대표 양기석(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장) 신부를 비롯한 각 종단 대표들은 8월 27일 프놈펜 언동마을에 위치한 ‘원광탁아원’ 지붕에 3㎾(킬로와트) 용량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종교환경회의가 꾸준히 펼쳐온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한 ‘에너지 나눔’ 차원에서다. 발전소가 생산한 전기는 낮에는 탁아원 운영에, 밤에는 거리를 밝히는 데 사용된다.원불교가 운영하는 원광탁아원은 2009년 철거민 마을에 방치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