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9 188

서울대교구 ‘성령 안의 성장세미나’

서울대교구 제11 강남지구가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7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역삼동성당에서 ‘성령 안의 성장세미나’를 개최한다.성령신심 활동인 ‘성령 안의 성장세미나’는 기존 성령세미나의 심화 과정이다. 첫째 날인 6일 제11 강남지구장 홍성학 신부가 주례하는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지구 성령지도를 담당하는 김영춘(서울 논현2동본당 주임) 신부가 ‘기도생활’을 주제로 강의한다. 13일에는 제12 서초지구장 김일영 신부가 ‘말씀생활과 성사생활’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20·27일에는 이창진(마곡수명산본당 주임) 신부와 김성대(도미니코수도회) 신부가 ‘성령의 은사 심화과정1·2’를 각각 강의한다. 10월 4일 ‘성령 충만을 위한 안수’, 10월 11일 양창우(성골롬반외방선교회) 신부의 ‘윤..

교구종합 2024.09.02

순교자 성월, 기도와 순례로 깊어지는 순교신심

절두산순교성지.전국 교구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우리 순교자들을 현양하며 순교 신심을 북돋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서울대교구는 1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를 봉헌한다. 순교자 성월을 닫는 미사는 29일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교구 총대리 겸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대구대교구 진목정성지 순례자 집, ‘허·륜·이 기념정원’ 전경.대구대교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 산내면에 위치한 진목정성지에서 도보성지순례를 개최한다. 아울러 교구 청년청소년국은 이튿날인 29일에는 나바위성지에서 김대건 신부님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주제로 ‘자녀와 함께 가치-성지순례’를 펼친다. 주일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와 자녀가 대상이다. 오전 7..

교구종합 2024.09.01

시노드 위한 한국 교회 본당 사제 모임, 2~4일

주교회의가 주최하는 ‘시노드를 위한 한국 교회 본당 사제 모임’이 2~4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교구 사제 50여 명이 한국 교회에 시노드 정신을 더욱 불어넣기 위해 만나는 자리다.전국 교구에서 모이는 사제 48명(교구별 3명)은 지난 4월 28일~5월 2일 로마에서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제2회기 준비를 위해 열린 ‘본당 사제 국제 모임’에 참석한 사제 6명과 함께 기도하며 국제 모임의 결실을 나눈다. 본당 사제 국제 모임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본당 사제’를 주제로 전 세계 99개국의 사제들이 모였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본당 사제 국제 모임 참석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동료 본당 사제들과 함께 시노달리타스의 선교사가 되어달라”고 ..

교구종합 2024.09.01

정순택 대주교, 협력 사목제 정착 당부서울대교구 협력 사목 사제·파견 본당 사제 만나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협력 사목 사제, 파견 본당 사제들과의 만남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8월 20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교구 협력 사목 사제 소임을 임명받은 사제들과 파견 본당의 사제들을 만났다.교구는 지난 2월 6일 협력 사목 규정을 신설했고, 8월 16일 사제인사를 통해 본당 주임 사제를 도와 사목하게 될 △김주영(개봉동 협력 사목) △박동호(사당동 협력 사목) △오창석(도봉동 협력 사목) △황현(도봉산 협력 사목) △이상범(99 서품, 태릉 협력 사목) △박지훈(용산 협력 사목) △김기환(서대문 협력 사목) 신부 등 협력 사제 7명을 임명했다.협력 사목 제도는 사제와 신자들의 영적 선익에 도..

교구종합 2024.09.01

원주교구 60주년사·화보집 발간 위한 사진 수집보관 힘든 성물 처분 방안도 모색

원주교구 문화영성연구소(소장 신우식 신부)가 교구 설정 60주년(2025년 3월 22일)을 준비하며 「원주교구 60주년사」와 「기념 화보집」 발간을 위해 관련 소장 사진을 수집하고 있다.1차 사진 접수 기한은 교구 순교자현양대회일인 오는 9월 26일, 2차 기한은 교구 사제서품식이 예정된 12월 12일이다. 원주교구는 “화보집 발간을 위한 역사적 사진이나 기념할 사진을 교구 문화영성연구소로 보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사진에는 추후 소정의 감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원주교구는 개인적으로 관리·보관이 어려운 성물을 한데 모아 보관·처분을 돕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구는 “교구 사제·신자의 요청에 따라 사사로이 보관·처분이 어려운, 오래되거나 파손된 성물·성경책·성가책 등을 접수해 처분할 ..

교구종합 2024.09.01

갑문에 갇힌 새만금 갯벌은 숨 쉬고 싶다

새만금 방조제에는 신시배수갑문과 가력배수갑문이 있다. 종교단체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배수갑문으로 바닷물 유입이 막히면서 배수갑문 안쪽의 물은 생물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상태다. 이에 종교단체와 시민단체는 “하루 두 번의 해수유통으로는 수질 개선이 되지 않는다”며 상시 해수유통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은 신시배수갑문의 모습으로, 배수갑문을 기준으로 안(왼쪽 아래)과 밖(바다 쪽) 물 색깔이 확연히 다르다.상시 해수유통으로 새만금의 생태계를 복원해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새만금을 관할 구역으로 둔 전주교구는 7월 22일부터 전북 부안 해창 갯벌에서 월요일마다 새만금 생태계 복원을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하며 새만금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새만금 사업이 초기 계획의 취지와 달리..

교구종합 2024.09.01

“피조물 보호 위해 선의의 모든 이와 힘 모아달라”

기고하는 프란치스코 교황.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온 우주와 모든 피조물이 현재의 상태를 극복하고 원상태로 회복되길 간절하게 탄식하며 갈망한다”면서 피조물 보호를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적극 나설 것을 호소했다.교황은 ‘피조물과 함께 희망하고 행동하십시오’란 제목의 담화에서 “피조물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남용으로 가속화되는 소멸과 죽음에 매여 있다”고 깊이 우려했다. 교황은 “우리는 인상적이고 놀라운 기술 발전을 이룩했다”면서도 “동시에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됐으며 많은 생명체의 생명과 우리 자신의 생존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일깨웠다. 교황은 무분별한 인공지능 개발에 대해서도 거듭 우려를 나타냈다. 인공지능의 계산과 시뮬..

교구종합 2024.09.01

[특별기고] 8월 21일 선종한 고 김준영 미카엘 신부를 떠올리며…

우리가 직장을 선택할 때는 진로, 보수, 통근 거리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지만, 꼭 일 년 반 전에 대학에서 정년을 맞고 현 직장으로 옮길 때는 구내에 걸어서 접근 가능한 종교시설이 있다는 점도 한 요인이었다. 매주 한두 번씩 점심시간에 직원이나 환자, 보호자와 함께 미사에 참여하거나, 시간 날 때 때나 성당에 앉아있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혜택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30대 후반으로 보이는 군종신부는 얼굴이 희고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를 쓴 상태인데도 목소리가 또렷하고 정감이 있었다. 매주 2회 평일 미사의 강론이 그날의 복음에 따라 다 달랐으며, 주로 실생활의 예를 들어 말하였기에 진부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우리가 수술을 준비하듯이 강론을 준비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약 일 년 반이 흘러 그는 5년..

여론사람들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