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9/19 4

‘생명의 신비상’ 공모… 신진 연구자·젊은 활동가 발굴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만 49세 이하 국내외 신진 생명 연구자와 젊은 활동가 등을 발굴한다.매년 개최되는 ‘생명의 신비상’은 생명위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 문화를 확산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올해 열리는 제19회부터 앞으로 3년간 만 49세 이하의 국내외 신진 연구자·젊은 활동가 등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제19회 생명의 신비상 후보 공모는 10월 31일까지다.총 상금도 대폭 늘었다. 수상자는 서울대교구장 명의 기념 상패와 함께 대상 2억 원, 본상 1억 원, 장려상 30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이는 지난해 대상 상금 3000만 원에 비해 크게 증액한..

교구종합 2024.09.19

황수정 율리아나의 투병 단상 (3)영원한 생명의 빛

유난히 비보를 많이 접한 한 주였다. 슬픔이 몰아쳤지만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돌아가신 분들과 내가 직접적인 연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마지막으로 받은 부고장에 나는 결국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기수짱⋯. 기수 아저씨가 돌아가신 것이다.아저씨는 작년 여름, 내가 요양병원에 잠시 머물렀을 때 알게 된 분이다. 당시 나는 죽음의 문 앞에 서 있었다. 오랜 투병에 정신적으로도 매우 지쳐있었고, 암세포들이 급격하게 온몸으로 퍼지면서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아주 독한 항암 약이 남았다고 했지만 버틸 자신이 없었다. 이제 연명을 위한 치료는 멈춰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간 요양병원에서 아저씨를 만나게 된 것이다.그곳에 계신 대부분 환자는 나처럼 4기 암 판정을 받은 분들이..

여론사람들 2024.09.19

“고향 잔치 온 것 같아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서울대교구·수원교구·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7일 북향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합동 위령 미사를 봉헌했다. 북향민들이 차례상 앞에서 고향에 잠든 부모를 추모하며 차례를 지내고 있다.서울대교구·수원교구·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7일 경기 파주 참회와속죄의성당에서 북향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합동 위령 미사를 봉헌했다. 3개 교구가 함께 위령 미사를 봉헌한 것은 처음이다.하나원 수료 이후 각 교구와 지역으로 흩어졌던 북향민 130여 명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미사를 봉헌하고, 식사와 레크리에이션도 함께하며 동향인의 애환을 나눴다. 눈물과 기쁨이 뒤섞인 시간이었다.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위원장 정수용 신부는 강론을 통해 “‘기억하는 한 살아있고, 기도하는 한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며 “너무 그립기에 사랑하..

교구종합 2024.09.19

부산교구 청소년·청년 신앙체험수기 공모

부산교구가 교구 청소년·청년의 해 첫 해인 ‘환대와 경청의 해’를 맞아 ‘2024 청소년·청년 신앙체험수기 공모전’을 마련했다.공모 대상은 첫 영성체부터 세례받은 추억, 내가 만난 예수님, 순례 경험 등 다양한 가톨릭 신앙 체험을 바탕으로 한 미발표 수기다. 부산교구 소속 만 18세(2006년생) 이하 청소년과 만 19세(2005년생) 이상, 만 39세(1985년생) 이하 청년이 응모할 수 있다.청소년·청년 각 부문 최우수 선정자에게는 교구장 명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게도 교구 총대리·교구 평협회장 명의 상장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작품은 10월 31일까지 이메일(pplan@catb.kr)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12월 9일 부산교구청에서 열린다. 문의 : 051-629-87..

교구종합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