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9/16 4

관동대학살 101주기, 그림으로 그날의 아픔을 전하다

관동대학살 101주기를 맞아 열리는 전시 '그림 한 점의 소명'에서는 화가들이 대지진을 묘사한 「관동대지진재화첩 도쿄10화백실사」(1923)을 관람객들이 직접 열람할 수 있다. 산지천갤러리 제공6000여 명의 조선인 등이 살해된 관동대학살 101주기를 맞아 그날의 참상을 증언하고 기억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10월 6일까지 제주시 중앙로3길 36의 산지천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그림 한 점의 소명’이다. 관동대학살은 일본 관동 지역 일대 40만 명 넘는 사상자·실종자가 나온 대지진 후 조선인에 대한 낭설로 일본군에 의해 조선인이 대거 학살된 사건이다.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와 동농문화재단 강덕상자료센터가 공동주최한 전시는 1부 증언하는 그림, 2부 기억하는 그림, 3부 기억과 망각을 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교구종합 2024.09.16

[부음]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조 파트리치오 신부 선종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조 파트리치오(Patrick Joseph Muldoon) 신부가 6일 선종했다. 향년 90세.1958년 아일랜드에서 사제품을 받은 조 파트리치오 신부는 1959년 10월 한국에 파견돼 광주대교구 함평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진도·무안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70년대 초부터는 서울·수원·인천교구 본당에서 사목했다. 또 1998년부터 2014년 퇴임 때까지는 병원사목에 헌신했으며 사목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는 한국지부 본부에 머물며 면담 고해사제로 지내왔다.고인의 장례 미사는 9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에서 영면에 들어갔다.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여론사람들 2024.09.16

서울성모병원 조석구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가 최근 면역 및 줄기세포 치료 중개연구와 임상연구 진입을 선도해 국내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조 교수는 림프종 환자들을 위한 다학제 협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자가 및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과 관련된 연구와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세포치료센터 및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를 운영하며 난치성 질환에 대한 중개연구에 주력했다. 아울러 세포치료제 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적용했다.조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세포치료제 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여론사람들 2024.09.16

유흥식 추기경 “교황 아시아 순방, 변방 교회 관심 재확인”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 바티칸뉴스“교황님의 이번 아시아 사도 순방은 사제 시절 초기부터 동아시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자 했던 당신의 열정과 소망을 다시 떠올려줍니다. 더 나아가 이번 사도 순방은 교황님이 자주 강조하시는 ‘변방 교회’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해 줍니다.”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사도 순방에 담긴 의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유 추기경은 10년 전인 2014년 대전교구장으로서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AYD)를 주최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미 한 차례 보편 교회와 아시아 교회의 만남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는 유 추기경이기에 이번 교황의 아시아 순방은 더욱 뜻깊을 수밖에 없다...

교구종합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