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9/21 5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아기 생명 포기할 수 없는 베트남인 부부

마산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창원이주민센터장 윤종두 신부가 팜 충기엔군을 안고 있다.“아기의 인공호흡기를 그만 떼는 것이 어떨까요?”의사의 말에 부모인 팜 반 린(안토니오, 26)·웬 티 빅 레(마리아, 25)씨의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베트남에서 한국에 유학 와 만난 부부의 결실인 팜 충기엔(베드로, 0)군은 분만 중 태반에 걸려 질식 상태로 태어났다.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으로, 태어나자마자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했다. 장례 준비까지 고려하며 마산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창원이주민센터에 급히 아기의 세례도 요청했다.의사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걸까? 부모에게 이틀간 숙고의 시간이 주어지자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스스로 숨을 쉬기 시작했다. 마치 ‘저는 아직 살아있어요’라고 말하듯 작은 호흡을 이어갔다. 이들 부부..

사회사목 14:37:13

이라크 최대 규모 청년대회 2000여 명 축제 즐겨

이라크 칼데아 가톨릭교회 아르빌대교구 안카와 지역에서 8월 22일부터 사흘간 제7회 안카와 청년대회가 열렸다. 출처=안카와 청년대회 페이스북 이라크 칼데아 가톨릭교회 아르빌대교구 안카와 지역에서 8월 22일부터 사흘간 제7회 안카와 청년대회가 열렸다. 출처=안카와 청년대회 페이스북이라크 칼데아 가톨릭교회 청년 2000여 명이 아르빌대교구 안카와 지역 성 엘리야 수도원에 모였다. 가정 사랑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사랑의 기쁨」을 주제로, 8월 22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7회 안카와 청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안카와 청년대회는 이라크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그리스도교 청년 모임으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청년들은 친교와 화합으로 신앙의 결속을 다졌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성당·수도원..

세계교회 14:35:38

이스라엘 최대 노조 파업, 인질 석방 요구하며 시위

8월 3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의 지하 터널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인질 6명의 생전 사진. (오른쪽 위부터)오리 다니노, 카멜 가, 이스라엘계 미국인 허쉬 골드버그 폴린, 에덴 예루살미, 알렉산더 로바노프, 알모그 사루시다. OSV“내일(2일) 아침 6시부터 이스라엘 경제가 마비됩니다. 우리는 완전 파업에 돌입합니다!”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와 노동단체의 파업이 이스라엘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8월 3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 지하터널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인질 6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스라엘에서 규모가 가장 큰 노조 히스타드루트는 정부가 인질을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 인질 석방 협상을 촉구하며 9월 2..

세계교회 14:34:23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110년 만에 관 뚜껑 열어보니

가르멜수도회 수사들이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시신이 보존된 은색 관을 열고 있다. 시신과 유물 연구는 교황청 승인 하에 이탈리아 연구팀이 진행한다. OSV아빌라의 성녀 데레사(1515-1582) 시신 일부와 관련 유물이 보존된 은색 관이 110년 만에 다시 열렸다. 데레사 성녀가 선종한 지 332년이 지난 1914년에 이어 두 번째 개봉이다.은색 관은 성녀가 “저는 성교회의 딸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은 스페인 중서부의 작은 마을 알바 데 토르메스(Alba de Tormes) 수녀원 내 중앙 제대에 모셔져 있다.관 재개봉은 지난 8월 28일 교황청 승인 하에 이탈리아 고고학자와 과학자들이 주도했다. 관을 다시 열어본 이유는 시신을 좀더 자세히 연구하기 위해서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훌륭한 보존 상..

세계교회 14: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