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일러스트. OSV 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14일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에서 열린 7개국 정상회의(G7)에 참석해 인공 지능의 혜택과 위험성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OSV교황청이 일명 ‘살인 로봇’으로 불리는 자율살상무기(LAWS, Lethal Autonomous Weapon System)의 사용을 금지하고 개발 과정을 통제할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했다.제네바 주재 유엔 교황대사 겸 교황청 상임대표 에토레 발레스트레로 대주교는 8월 26일 제네바에서 열린 포럼에서 지난 6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G7 정상에게 LAWS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전했다.발레스트레로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술이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데 쓰여야 하지,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