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발라 추기경이 5월 16일 가자시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폐허가 된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OSV“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휴전입니다. 서로 무기를 내려놔야 합니다.”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중동 상황에 우려를 전하며 휴전을 촉구했다.피자발라 추기경은 이탈리아 ‘리미니 회의’ 개회를 하루 앞둔 8월 19일 바티칸뉴스 등 외신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피자발라 추기경은 “(지금 당장은) 평화를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궁극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휴전을 통해 전쟁을 멈추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중동 전체의 혼란을 잠재울 정치적·종교적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