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9/17 4

계성고, 개교 80주년 기념 미사 및 세례식 거행

서울 계성고등학교가 올해 개교 80주년 맞아 6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이경상(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를 거행했다. 1·2학년 학생 전원이 참석한 이날 미사는 지난 80년간 격변의 한국 사회 안에서 가톨릭 학교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참된 인재를 배출해온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여정을 준비하는 자리였다.이 주교는 강론에서 「가톨릭 학교에 관한 지침」 43항을 빌려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교 메시지가 얼마만큼 전수되느냐 하는 것은 거의 교사에게 달려있다”며 “지금껏 늘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 온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에게는 “하느님께서 주신 고유한 가치를 잘 구현하면서 소중한 존재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참된 미래의 주역이 될..

교구종합 2024.09.17

교황 “종교·문화 차별에 함께 맞서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의 카리타스 기술중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날 교황은 빈곤과 장애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OSV교황,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에서 세계 평화와 종교·문화 화합의 당위성을 재천명했다.교황은 4~6일 첫 사도 순방지 인도네시아에서 종교 간 대화 자리에 참석해 종교·문화 차별에 함께 맞서 나갈 것을 다시금 호소하며, 현지 종단 지도자들과 함께 선언문 ‘이스티크랄 선언문’을 발표했다.교황과 6대 종단 지도자들은 5일 공동 선언을 통해 “종교를 이유로 많은 이들, 특히 여성과 어린이·노인 등 약자들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 전 세계에 만연해 우려스럽다”며 “인류 전체를 위해..

세계교회 2024.09.17

정순택 대주교 “브뤼기에르 주교 현양에 적극 함께해달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초대 교구장 브뤼기에르 소(蘇) 주교 시복 추진과 관련해 9일 담화를 발표, “브뤼기에르 주교의 삶과 영성을 심화시키는 기도와 현양 활동에 적극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교구는 지난해 10월 12일 교황청 시성부로부터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추진에 대해 ‘장애 없음(Nihil Obstat)’을 승인받았다. 이에 한국 교회는 브뤼기에르 주교를 공식적으로 ‘하느님의 종’으로 칭하고 본격 시복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교구는 그동안 역사와 고문서 전문가를 중심으로 시복 심사의 본 내용인 하느님의 종의 생애와 영웅적 덕행과 성덕의 명성에 관한 증거 수집 및 연구·저술 검증 작업 등을 해왔다. 이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교구 단계의 시복 재판(예비 심사)을 개정할 준비를 마친 교구는 11월..

교구종합 2024.09.17

전국 교구 사제들 기도·경청으로 시노드 교회 모색

전국 16개 교구에서 모인 사제 50여 명은 2일부터 4일까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시노드를 위한 한국 교회 본당 사제 모임을 열었다. 사제들은 더 많은 사제들이 시노드 교회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시노드 교회를 위한 사제들의 모임이 한국 교회에서 처음 열렸다. 주교회의는 2~4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시노드를 위한 한국 교회 본당 사제 모임’(이하 사제 모임)을 개최했다. 전국 16개 교구에서 선정된 사제 43명은 ‘어떻게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며 사명을 수행하는 교회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기도·경청하고, 대화를 나눈 결실을 담은 ‘종합 의견서’를 발표했다.종합 의견서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의 얼굴 : 본당과 교구의 삶 안에서 ..

교구종합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