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의 ‘요한 세례자와 성 안나와 함께 있는 성모자상’ 사고 전. 출처=National gallery Technical Bulletin사고 직후. 총격에 의해 성모님의 가슴 부위가 15cm 정도 심하게 파손되었다. 출처=National gallery Technical Bulletin가수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 히트한 적이 있다. 물론 실제 총을 맞은 사람의 고통이 아니라, 사랑의 상처 때문에 총을 맞은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는 내용이다. 미술품도 여러 이유로 수명이 위태로워질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성모님의 가슴에 총격을 받았던 사례를 소개한다.1987년 여름, 퇴역 군인 한 명이 총을 감추고 런던의 미술관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었다. 그는 미술품에 총을 쏠 목적으로 관람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