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7/22 7

무차별 공습에 민간인 희생 잇따라, 제발 전쟁 멈추고 평화 이루길 기도

8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오크흐마트디트 어린이병원 잔해 속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OSV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연이은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교회는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을 위로하고 다시금 평화 회복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먼저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공보실을 통해 9일 성명을 내고 “키이우 병원과 가자지구 학교가 공격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을 끝내기 위한 구체적인 길이 발견되기를 희망하고 기도한다”고 밝혔다.앞서 러시아군은 8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 작전을 벌였고 이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

세계교회 2024.07.22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이렇게 실천하세요!

교황청이 제작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인포그래픽 일부. 바티칸뉴스교황청은 오는 9월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준비하면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와 피조물 보호에 헌신할 방법 등을 정리한 ‘온라인 사목 자료집’을 공개했다.교황청 온전한인간발전촉진부 등을 중심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2024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교황 담화 △창조질서 보전에 도움이 될만한 행동과 태도 등 내용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정리해 피조물 보호를 위한 교회의 가르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이를 영어와 이탈리아어는 물론, 프랑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더 많은 이가 ‘피조물 보호를 위한 콘텐츠’를 활용하도록 했다.교황청은 “교황은 이번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

세계교회 2024.07.22

주교시노드 2회기 의안집에는 어떤 내용 담겼나

교황청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사무총장 마리오 그레크 추기경이 9일 바티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제2회기 의안집을 발표하고 있다. OSV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제2회기의 길잡이 역할을 할 「의안집」(Instrumentum laboris)이 공개됐다.교황청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사무총장 마리오 그레크 추기경)는 9일 바티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기총회 제2회기 「의안집」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열리는 정기총회 기간 총회 참가자들이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안내할 문헌이다.교황청이 공개한 제2회기 「의안집」은 A4 문서 55쪽 112항에 이르며, 크게 △서문 △주요 원칙(Fondamenti) △본문(제1~3부)..

세계교회 2024.07.22

전국 성지순례 완주자 1만 명 육박

위원장 구요비 주교를 비롯한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 위원 사제들이 서울대교구 역사관에 마련된 역대 교구장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 교회의 전국 성지순례를 완주한 사람이 이달 중 누적 1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주교)는 11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개정판(4판) 발행을 비롯해 각 교구 성지 관련 다양한 사목 계획 등을 공유했다.전국 12개 교구 위원 사제들은 이날 회의에서 성지와 관련한 각 교구 현황을 공유했다. 전주교구는 역사적인 장소를 순례지로 추가하고, 교구 순례길도 준비하고 있다. 광주대교구는 정해박해(1827) 진원지인 곡성성당에 기념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춘천교구는 교구 성지..

교구종합 2024.07.22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 220억 ‘역대 최대’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진이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해 펼친 사회공헌활동 규모가 총 2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원 사회공헌활동 규모가 2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10일 의료원과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부천성모병원·은평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성빈센트병원·대전성모병원)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액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36.1%, 2021년과 비교해선 77.4% 증가한 것이다.내역별로는 자선진료 177억 5000만 원, 기부금 10억 5000만 원, 국내외 의료봉사 6억 2000만 원 등이다. 수혜 인원은 10만 6000명으로, 20..

여론사람들 2024.07.22

아시아 농민 ‘농업 위기’ 해결책 모색

아시아 국가 유기농업 생산자 초청 연수 참가자들이 6월 15일 우리씨앗농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희망재단 제공한국과 아시아의 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유기·생명 농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이 마주한 ‘농업 위기’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희망재단(이사장 서북원 신부)은 6월 13일부터 열흘간 한살림(대표 권옥자)과 공동으로 ‘아시아 국가 유기농업 생산자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네팔·라오스·미얀마·베트남·인도·캄보디아·태국 등 아시아 7개국 활동가와 농민 23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먼저 충북 괴산군을 찾아 한살림과 협력해 유기·생명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농장·유통센터 등을 살피며 생명농업과 생산협동 모델(도농 상생)을 체..

교구종합 2024.07.22

300병상 이상 종합·요양병원 임종실 설치 의무화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봉사자들이 어르신 환자에게 성가를 불러주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죽음을 앞둔 이와 가족·지인의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임종실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로써 임종실 부족으로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사회 전반에 존엄한 죽음의 문화가 확산하는 데에도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호스피스 의료를 통해 임종실을 운영해온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계 병원들도 정부 방침에 맞춰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생애 말기 존엄한 마무리를 위해 임종실에 대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의료법 개정으로 8월 1일부터 300병상 이상을 갖춘 종..

교구종합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