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7/14 10

세계 가톨릭 청년과 교류… 청년사목 활성화 도모

리스본 WYD 홈스테이 제공 가정한국 초청 K 가톨릭·문화 체험 선사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홍석정 신부)은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때 교구 청년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 현지 가족 12명을 초청해 6월 30일~7월 7일 ‘C-stay’(Catholic stay, 가톨릭 홈스테이)를 진행했다.‘C-stay’는 교구 청소년사목국이 청년 사목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을 한국으로 초대해 우리 청년들과 교류하게 하고, 한국문화 체험을 비롯해 한국어 공부 기회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포르투갈 가톨릭스카우트 청소년 40여 명과 대회 전후 신앙 여정을 함께하며 시작됐다. 이번에 참여한 12명의 포르투갈 교회 가족은 교구 ..

교구종합 2024.07.14

신임 주한 교황대사 주교회의 첫 공식 방문

신임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9일 주교회의를 첫 공식 방문하고,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 명의로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에게 보내는 ‘교황 추천서’를 전달했다. 이용훈 주교는 환영사에서 “벌써 한국 교회의 다양한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시고 신자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찬미 예수님”이라며 한국어로 인사한 후 “교황대사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날 함께한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주교들을 격려했다. 환영식 후에는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박민규 기자 mk@cpbc.co.kr

교구종합 2024.07.14

‘천주교 사회교리실천 네트워크’ 10년

‘천주교 사회교리실천 네트워크’(천사네) 회원들이 6월 29일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천사네 제공‘천주교 사회교리실천 네트워크’(이하 천사네, 공동대표 류승조·변지혜)가 6월 29일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미사는 천사네 ‘동반사제’로 시작을 함께했던 이동화(부산교구 당감주임) 신부가 주례했고, 신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0주년을 기뻐하며 코로나 이후 침체에 빠졌던 단체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천사네’는 사회교리 정신 실천을 목표로 2014년 6월 부산교구 구봉성당에서 출범 미사를 봉헌하며 첫발을 뗀 평신도 단체다. 각 교구 사회교리학교 출신 평신도가 중심이 돼 만들어진 ‘천사네’는 창립 이후 교회 안팎에서 사회의 음지로 ..

교구종합 2024.07.14

난임 부부 웃음 찾아준 ‘나프로 임신법’

나프로 임신법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의 사진이 나프로 임신센터 벽면에 걸려 있다.“해부학적인 문제가 아닌 이상 절대적인 난임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결혼이 지연되고 아이를 빨리 가지려고 하다 보니 마음이 급해지는 거죠.”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 임신센터장 길기철(산부인과) 교수는 보조생식술(난임 시술)을 받는 대상이 너무나 광범위해진 현 세태를 안타까워했다. 저출생 시대, 타고난 가임력을 제대로 활용해보기도 전에 인공수정·시험관시술(체외수정시술, IVF) 등 보조생식술의 문턱은 더욱 낮아지고, 지원은 많아지고 있다.이에 반해 자연적인(Natural) 가임력(Procreativ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나프로 임신법’은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가임력을 극대화해 건강한 자연임신을 돕..

교구종합 2024.07.14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향한 첫발

남장협과 여장연은 11월 21일 개최되는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위해 첫 전체 모임을 열고 신임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남장협 제공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남장협)와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여장연)는 6월 29일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준비위원 전체 모임’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11월 21일 시작해 약 1년간 이어질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남장협 부설기관인 ‘축성생활 신학회’는 2015년 봉헌 생활의 해를 지낸 후 10년이 되는 시점에서 다시금 축성생활의 의미를 상기하고, 수도생활의 쇄신과 수도자의 정체성 확립·수도 성소 확산을 위해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지낼 것을 건의했다...

교구종합 2024.07.14

강원종교평화협 신임 대표회장에 이수형 목사

강원특별자치도종교평화협의회 신임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강원특별자치도종교평화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에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 이수형 목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도종교평화협의회는 5일 강원도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는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등 강원도 내 6대 종단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각 종단이 돌아가며 대표 회장을 맡고 있다.신임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는 “협의회는 올바른 방향 설정을 거친다면 큰 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귀한 모임”이라며 “모든 종교가 함께 도민 마음에 평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34차 강원특별자치도 종교평화협의회에 참여한 지역 종단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복음춘천교회 제공이날 대표회장직을 이임한 춘천..

여론사람들 2024.07.14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손 맞잡은 정부와 종교계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오른쪽 두 번째)가 2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관한 ‘2024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포식 및 국민 컨퍼런스’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계와 종교계의 연대를 다짐하고 있다.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가 저출생 극복 대안으로 ‘나프로 임신법’에 대한 정부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2일 ‘2024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포식 및 국민 컨퍼런스’에서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주관으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임신 성공률 높고 여성 고통 적어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하는 나프로 임신법은 여성이 가진 고유의 가임력을 회복시켜 건강하게 자연임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신 성공률은 29.7%로, 지난해 보조생식술(난임 시술)..

교구종합 2024.07.14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 시복 본격화

교구, 시복 안건 역사위 구성 김 추기경 교구 시복 재판 준비‘영웅적 덕행’과 ‘성덕의 명성’ 입증 증거·증인·증언 다시 모아재판 기록 문서 종합해 시성부로교황청 시성부는 6월 18일 서울대교구가 김수환 추기경 시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장애 없음(Nihil Obstat)’을 승인했다. 한국 교회는 김수환 추기경을 공식적으로 ‘하느님의 종’으로 칭할 수 있게 됐다.이로써 서울대교구는 김수환 추기경(1922~2009) 시복 추진을 본격화한다. ‘장애 없음’은 교황청 시성부에 시복 안건 추진에 대해 장애 여부를 묻는 절차로, 교황청 시성부가 18일자로 보내온 ‘장애 없음’ 답서에 따라, 교구는 김수환 추기경 시복을 향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교구는 김수환 추기경 시복 안건 역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수..

교구종합 2024.07.14

예수회 사제서품식

예수회가 3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한 사제서품식에서 정준민·정홍철·최재석·도윤호 새 사제가 주님의 목자로 첫발을 내디뎠다.서품 미사를 주례한 이한택 주교는 강론에서 “사제들의 가르침은 하느님 백성에게 양식이 되고,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기쁨이 되도록 말과 모범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한결같은 기쁨으로 사제이신 그리스도 직무를 수행하면서 자신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자들에게도 “오늘 서품받는 사제들이 교회와 하느님 백성, 특별히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많은 형제자매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잘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교구종합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