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7/15 7

주 정부가 폐쇄하려던 이주민 보호소, 법원 판결에 일단 ‘안도의 한숨’

주님탄생예고의 집 루벤 가르시아 원장이 지난해 2023년 1월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시내에서 열린 행진에 참여해 이주민들의 권리를 호소하고 있다. osv텍사스 주 법원이 이주민 보호소를 폐쇄하려던 주 정부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텍사스 엘패소 카운티 지방법원 프란시스코 도밍게즈 판사는 2일 “가톨릭 비영리이주민보호소 ‘주님탄생예고의 집(Annunciation House)’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주님탄생예고의 집이 위법 행위를 했다는 근거 역시 찾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주 정부가 근거 없이 이주민 보호소를 폐쇄하려 한다는 보호소 측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도밍게즈 판사는 “주 정부는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시설 이용자 명단 등을 제출하도록 명령했으나 문서를 ..

세계교회 2024.07.15

[새 성전 봉헌] 대구대교구 대천본당

대구대교구 대천성당 전경.대구대교구 대천본당(주임 이지운 신부)은 7일 대구시 달서구 조암남로32길 20-13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새 성전은 대지면적 1860㎡·연면적 2039.5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400석에 가까운 대성전을 비롯해 교리실과 사무실·강당·카페 등을 갖췄다.본당 신자들은 새 성전 건립을 위해 공사 기간에는 인근 효성초등학교를 빌려 미사를 봉헌해왔다. 신자들은 새 성전 건립 기도문을 바치고 물품을 판매하는 등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지난해에는 ‘새 성전 세우기 챌린지’를 실시, 신자들은 평일 미사 봉헌·묵주기도·온라인 까페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실천사항을 통해 신앙 공동체의 영적 성장과 활기를 북돋웠다.이지혜 기자 bonapp..

공동체관 2024.07.15

신앙의 충전소 ‘한마음청소년수련원’ 40주년

7월 7일 열린 한마음청소년수련원 40주년 기념 행사에서 교구장 손희송 주교와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교구 홍보국 제공청소년·청년부터 신자 모두의 신앙교육과 말씀 체험의 장이 돼온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원장 노경득 신부)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7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한마음청소년수련원은 1984년 1월 10일 ‘의정부 수련장’으로 개장, 그해 7월 20일 고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개장식을 열었다. 1988년 ‘한마음 수련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989년 본관 축성미사를 봉헌했다. 2004년 서울대교구에서 의정부교구유지재단으로 운영 주체를 변경, 2007년 현재의 ‘한마음청소년수련원’으로 개칭했다. 이후 학교 단체 수련활동과 캠프·국화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수련원은 ..

교구종합 2024.07.15

성당 지키다 순교한 진 야고보 신부 동상 제막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가 4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자원동 140-2 현지에서 열린 진 야고보 신부 순교터 축복식에서 성수를 뿌리고 있다. 원주교구 제공원주교구는 4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자원동 140-2 현지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6·25전쟁 당시 끝까지 성당을 지키다 순교한 ‘하느님의 종’ 진 야고보(James Maginn, 1911~1950,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신부의 순교터를 축복하고 동상 제막식을 거행했다.한국 교회가 시복을 추진 중인 진 야고보 신부는 1911년 11월 미국 몬태나주에서 태어나 1935년 12월 성골롬반외방선교회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선교사로 1936년 한국에 입국해 1949년 10월 삼척본당(현 성내동본당) 초대 주임 신부로 사목을 펼쳤다. 진 신부는 6·25..

교구종합 2024.07.15

한글로 정체성 다지고 문화선교 도구로 활용

호주 멜버른한인본당이 운영하는 웨이블리 한글학교에서 아이들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해외에 사는 한인들에게 한글학교를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과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본당이 있다. 호주 멜버른 외곽에 위치한 멜버른한인본당(주임 조우형 신부)은 1991년부터 웨이블리 한글학교를 운영, 멜버른 한인 공동체와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웨이블리 한글학교는 본당 신자 자녀들의 한글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지금은 유아반뿐 아니라 성인반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학생 200여 명이 한글 교육을 받고 있다. 본당은 한글학교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주일학교 시간을 조정해 한글학교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가톨릭 신앙을 접하도록 하고 있다. 한인들은 영어 교육에 집중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아이들의 정체성 기..

교구종합 2024.07.15

‘제4회 인천교구 청년 1945 창작생활성가제’ 19일까지 접수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제공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최인비 신부)이 ‘제4회 인천교구 청년 1945 창작생활성가제’에 참가할 이들의 신청을 19일까지 받는다.창작생활성가제는 가톨릭 생활성가를 보급하고, 찬양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장년(만 19세~45세) 신자 대상으로 여는 행사다. 올해 성가제 주제는 ‘희망’, 주제 성구는 ‘주님께 희망을 둔 이는 지칠 줄 모르고 걸어갑니다’(이사 40,31 참조)이다. 행사는 11월 26일 오후 3시 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 열린다.참가 신청은 교구 홈페이지(caincheon.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youth@caincheon.or.kr)로 보내면 된다. 아울러 △참가곡 음원(MP3·WAV 파일) △악보(PDF) △개인 또는 단체사진 1장 △실제..

교구종합 2024.07.15

춘천교구 청년 도보순례… 분단 현장 돌아보며 평화 되새겨

춘천교구 제10회 청년도보순례에 참여한 청년들이 함께 순례길을 걷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춘천교구는 5~7일 2박 3일간 ‘제10회 청년 도보순례’를 개최했다. 교구 청년들의 신앙을 북돋고 분단의 현장을 돌아보며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다.이번 순례는 ‘평화가 너희와 함께!’를 주제로 속초 교동성당과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약 57㎞를 걷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교구 사제와 수도자·청년 등 100여 명이 함께 걸으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교구 청년들이 도보 순례를 하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순례에 함께한 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청년들과 함께 봉헌한 미사에서 평화의 중요성을 거듭 상기시켰다. 김 주교는 “지금 시대에 세례받..

교구종합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