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러그드 장학금’ 획득에 도전한 프란치스코대학 재학생들이 미국 가톨릭방송 EWTN 뉴스에 출연해 앵커와 대담하고 있다. EWTN 화면 “스마트폰을 버렸더니 모든 게 달라졌다.” 미국 프란치스코대학이 시범 운영하는 ‘언플러그드 장학금(Unplugged Scholarship)’에 도전한 학생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이 장학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포기를 선언하고 한 학년 동안 그 약속을 잘 지키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챌린지다. 오하이오주 스튜벤빌에 있는 프란치스코대학은 최근 한 학년을 마무리하면서 1년 가까이 ‘스마트폰 단식’에 성공한 재학생 30명에게 장학금 5000달러(약 660만 원)를 각각 지급했다. 미국 대학의 학년은 보통 가을학기(9~12월)에 시작해 봄학기(1~5월)에 끝난다. 대학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