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정기 총회 두 세션으로 나눠 2023년·2024년 로마에서 개최... 회기 연장으로 2024년 10월 막 내려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이하 주교 시노드)의 회기를 1년 연장했다. 교황은 16일 주일 삼종기도 후 “이번 주교 시노드를 2개 회기(sessions)로 나눠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로마에서 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시노드 과정에서 많은 열매를 맺고 있는데, 그 열매들이 완전히 숙성하려면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고 연장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여유로운 식별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이라는 주제로 개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