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고요함도 좋지만 사람들 속에서 부대껴야 교황, 제노바 성직·수도자와 함께한 대화의 자리에서 ‘영적인 삶’에 대해 조언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제와 수도자라면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에 ‘사이다’ 같은 해법을 내놨다. 5월 27일 이탈리아 항구도시 제노바를 방문해 성직자와 수도자, 신학생들과 2시간 가까이 허심탄회하게 .. 세계교회(국제) 2017.06.13
주님 앞에 좌파·우파 신자로 나누지 말아야 교황, 분열 경계하라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날 가톨릭교회가 ‘일치 없는 다양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일치’라는 두 가지 유혹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4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봉헌한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에서 “성령은 우리를 일치시키는 동시에 주님의.. 세계교회(국제) 2017.06.09
주교들이여, 사제들이 아버지처럼 느끼게 하십시오, 기도하다 졸더라도 그분 앞에 머무십시오 교황, 성직자성 총회 참석한 주교들에게 당부 ▲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 교황청 성직자성 연례 총회에 참석한 성직자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바티칸=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교와 사제들에게 연이어 소통 노력과 순례자의 삶을 주문했다. 교황은 1일 교황청 성직자성 연례 총회.. 세계교회(국제) 2017.06.08
마리아의 용감한 믿음처럼…...청춘이여, 주저말고 도전하라 교황, 청소년주일 담화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은 제32차 청소년주일(28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젊은이들이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채 현재에 ‘용기’를 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기를 당부했다. 교황은 이번 청소년주일 담화 제목인 ‘전능하신 분께서 .. 세계교회(국제) 2017.05.26
교황, TED 강연에 깜짝 출연 만남과 연대의 가치 강조 ▲ TED 연단 스크린을 통해 강의하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4월 2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강연회에 깜짝 출연했다. TED는 각계 명사들이 연단에 서서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전하는 세계적 강연 프로그램이다. 주최 측이 ‘세계적 인물’ 출연을.. 세계교회(국제) 2017.05.05
“순교자의 선혈, 교회를 살아있게 하는 피” 교황, 죽는 순간까지 용감하게 주님 증거한 근·현대 신앙의 증인들의 행적 강조 ▲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 신앙을 증거하다 목숨을 잃은 근현대 순교자들을 기리는 전례에 참석해 촛불을 켜고 있다. 【로마=CNS】 프란치스코 교황은 죽는 순간까지 용감하게 주님을 증거한 순교자들이야.. 세계교회(국제) 2017.04.28
비폭력의 길, 불자와 함께 가자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부처님 오신 날 경축 메시지 발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는 2017년(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5월 3일)을 맞아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발표하고 불자와 그리스도인이 폭력을 배격하는 데 적극 투신하기를 요청했다... 세계교회(국제) 2017.04.28
“성직자 중심주의 경계하라” 프란치스코 교황, “평신도 지지하고 도우라”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이 또 성직자 중심의 교회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교황은 3월 30일 소마스카(Somasca) 성직수도회 총회 참석자들에게 “오늘날 교회의 가장 중대하면서도 강력한 위험 가운데 하나가 성직주의”라고 말했다. 이어 “평.. 세계교회(국제) 2017.04.06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말말] 청년들이 벽을 부수고 인간적인 세상 만들길 지난해 폴란드 크라쿠프 세계청년대회에서 젊은이 여러분을 만난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 개최지 파나마(2019년)를 향한 여정에 오릅니다. 우리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께서 이 여정에 동행해 주실 겁니다. 성모님은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루.. 세계교회(국제) 2017.04.02
“십자가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교황, 사순 시기에 십자가의 의미 묵상하라 당부 ▲ 지난해 성금요일에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CNS 자료사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리스도인의 십자가는 집안의 가재도구나 옷 장식품이 아니다”라며 사순 시기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 세계교회(국제) 2017.03.16
“돈에 대한 사랑, 시기·갈등의 원천” 교황 사순 담화 발표, 안일한 삶에서 벗어나 하느님과 만남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7년 사순 시기를 맞아 담화를 발표, 진심 어린 회개를 권유하고 영적 쇄신을 드러내며 인류 가정 안에서 만남의 문화를 촉진할 것을 권고했다. 교황은 ‘하느님의 말씀은 선물입니다. 타인은 선물입니.. 세계교회(국제) 2017.03.01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말말] 생존의 유혹 뿌리치고 예언자적 용기 기억해야 마리아와 요셉은 율법에 따라 생후 40일 된 아기 예수님을 주님께 바칩니다. 시메온은 아기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아보고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우리 선배들과 부모들이 여러분의 봉헌과 관련해 어떤 꿈을 꾸었는지 기억하십시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예언자적 용기를 냈는지도.. 세계교회(국제) 2017.02.23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말말] 점집을 찾는 이들에게 한 말씀 어느 날인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어떤 성당에 걸어가는 길이었어요. 중간쯤에 공원이 나오더군요. 작은 탁자를 죽 늘어놓고 앉아 있는 점쟁이들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더군요. 사람들이 점쟁이에게 손을 내밀면 점쟁이가 무슨 말을 합니다. 그런데 매번 똑같은 말.. 세계교회(국제) 2017.02.07
가난하고 병약한 이들 위해 더 봉사하라 교황,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 담화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25차 세계 병자의 날(11일)을 맞아 담화를 내고 건강과 환경을 존중하는 문화를 증진하는 데 힘쓸 것을 요청했다. 교황은 ‘하느님께서 이루신 일에 대한 경탄: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49).. 세계교회(국제) 2017.02.05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 해설] 28·끝. 제9장 혼인과 가정의 영성(313~325항) 프란치스코 교황은 권고 마지막 제9장에서 혼인과 가정생활에서 나타나는 평신도 영성의 근본 특징을 네 가지로 고찰한다. 초자연적 친교의 영성(314~316항) 삼위일체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은총 안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 안에 깃들어 계시듯이, 혼인 친교의 성전 안에 현존하신다고 프란.. 세계교회(국제) 201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