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3/28 14

[사제인사] 대구대교구, 13일 부

대구대교구=▲성 베네딕도 왜관 수도회 복귀 박진형(가실 주임) ▲가실 주임 강찬규(성 베네딕도 왜관 수도회 수도원 본원) ▲성 베네딕도 왜관 수도회 복귀 이성근(대명 주임) ▲대명 주임 류지현(석전 주임) ▲석전 주임 허성준(성 베네딕도 왜관 수도회 서울 분원) 25일 부 ▲성 베네딕도 왜관 수도회 복귀 김수영(왜관 주임) ▲왜관 주임 허성석(성 베네딕도 왜관 수도회 수도원 본원) 4월 8일 부 ▲군종교구 파견 김성훈(군종입대대기) ▲군종교구 파견 조영래(군종입대대기) 27일 부 ▲4대리구 이주사목 담당(베트남 공동체 전담) 부 반 하오(베트남 도미니코회) 13일 부

여론사람들 2025.03.28

제26회 지학순정의평화상에 ‘뉴스타파’

제26회 지학순정의평화상을 수상한 '뉴스타파'의 박중석(가운데) 대표와 한상진(오른쪽 두 번쨰) 총괄에디터가 12일 서울 안국동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메달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26회 지학순정의평화상을 수상했다. (사)저스피스(이사장 김지현)는 12일 서울 안국동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중석 뉴스타파 대표와 한상진 뉴스타파 총괄에디터에게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저스피스는 “데이터 저널리즘과 심층탐사 취재를 지향하는 뉴스타파는 약자와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며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 세상의 평화를 위한 진실 보도에 심혈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중석 ..

여론사람들 2025.03.28

㈜보령, 서울대교구에 WYD 기부금 10억 원 전달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제약기업 ㈜보령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대교구에 10억 원을 쾌척했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정 대주교는 “서울 WYD는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하되 종교를 떠나 모든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문화 축제가 될 터”라며 “관심을 갖고 큰 나눔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각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청년들이 한국 문화를 알고 체험하는 데 나눔이 큰 몫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지하고..

여론사람들 2025.03.28

한마음한몸 조혈모세포 기증자 1000명 돌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캠페인을 통한 100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 배찬율씨가 감사패를 들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오승원 신부)를 통한 100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배찬율(26)씨다. 배씨는 가톨릭상지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22년, 본부가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신청을 했다. 이후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와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기증에 임했다. 이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7일 서울 명동 사무실에서 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배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축하를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가족과 직장 동..

사회사목 2025.03.28

가톨릭대,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선정

가톨릭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제공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미취업 졸업생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에게 취업 및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구직 장기화를 예방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톨릭대 취·창업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졸업 후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적극 발굴하고, 개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청년 특화 통합 상담 및 대학생활·심리상담 연계 △대학 내 기업 정보 통합관리 및 일자리 매칭 강화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체계..

여론사람들 2025.03.28

병원 용역업체 직원에 전달된 따뜻한 신발 100켤레

신발을 기부한 ‘클라우드 제로’와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신발 브랜드 ‘클라우드 제로’로부터 워킹화 ‘360플러스’ 100켤레를 후원받아 병원 내 용역업체 ‘한국에스웨이’, ‘베올리아’ 직원 100명에게 전달했다. 신발을 선물 받은 이들은 병원 내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다. 이들은 장시간 서 있거나 하는 직무에 종사한다. 클라우드 제로 측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헌신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겠다는 취지로 신발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신뢰받는 여의도성모병원을 첫 기부처로 삼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전두병 신부는 “구름처럼 가벼운 신발을 모토로 삼고 있는 ‘클라..

여론사람들 2025.03.28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

희망의 순례자 / 한민택 신부 / 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시노달리타스의 어원을 살펴보면, 성직주의나 권위주의를 탈피하여 교회 구성원이 모두 ‘함께 걷는’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시노달리타스가 공동체의 공동 식별의 의미를 담고 있기에 시노드적 교회는 ‘함께 걷고 함께 식별하는 교회’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80쪽)시노드·시노달리타스의 본질과 가치에 관해 이야기하는 「희망의 순례자 :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가 출간됐다. 저자 한민택(수원교구) 신부가 교계 잡지에 기고했던 글과 미발표 원고를 ‘시노달리타스’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은 책이다.한 신부는 시노달리타스가 교회의 본질적 쇄신을 위한 핵심적인 개념으로, 각 지역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이 삶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거듭 강조한다. 이를 위해..

문화출판 2025.03.28

비오 신부의 다섯 상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

오상의 비오 신부 / 존 A. 슈그 신부 엮음 / 송열섭 신부 옮김 / 가톨릭출판사50여 년간 손과 발·옆구리에 상처의사 셋 “설명할 수 없는 현상” 결론비오 신부 주변 사람 29인의 증언“그분의 생애는 고행이었습니다. 그분의 상처는 매우 깊었고 완전히 뚫려 있었어요. 상처의 위와 아래에는 피딱지가 있었는데 손등과 손바닥을 깨끗이 씻는다면 그 구멍을 통해서 사물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구멍이 뚫려 있어도 보이지 않는 것은 손바닥에 응고된 피 때문이었지요.”(44쪽)“내가 ‘신부님, 상처 난 발로 계속 서 계시면 힘들지 않으세요?’라고 물었더니, ‘난 발로 서 있는 게 아니야’라고 하시는 겁니다. (중략) 그분은 ‘그동안 내가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것을 몰랐단 말인가?’ 하셨지요.”(167쪽)「오..

문화출판 2025.03.28

고 김수환 추기경·신달자·노영심… 허영엽 신부가 만난 사람들

만남과 기억 그리고 사랑의 신비 / 허영엽 신부 / 기쁜소식허영엽(서울대교구 영성심리상담교육원 원장) 신부가 그간 사목활동을 하면서 만난 성직자, 다양한 직업군의 가톨릭 신자들과 나눈 대화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본지에 연재했던 ‘허영엽 신부가 만난 사람들’을 토대로 엮은 책은 먼저 고 김수환·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루카스 반 루이 주교, 안셀름 그륀 신부,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차동엽 신부, 헬무트 베버 신부 등 신앙인들의 길잡이이기도 한 여러 성직자와의 은총 가득한 인연을 소개한다. 이어 신달자(엘리사벳)·김해숙(비비안나)·노영심(마리보나)·이소은(마리아)·황수경(헬레나)·에드윈킴(바실리오) 등 작가·배우·가수·아나운서·연주가로 다채로운 분야에서 하느님이 주신 탈렌트를 드러내고 있는 50여 명과..

문화출판 2025.03.28

헨델·바흐·멘델스존… 무대서 만나는 종교음악

서양음악사에서 종교음악은 큰 축을 담당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대가들의 작품 대부분이 성경 말씀이나 그리스도교 정신을 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봄 잇따라 무대에 오르는 헨델·바흐·멘델스존의 종교음악을 소개한다.헨델의 ‘시간과 깨달음의 승리’후기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오라토리오 ‘시간과 깨달음의 승리(Il Trionfo del Tempo e del Disinganno)’가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이 작품은 헨델(1685~1759)이 1707년에 지은 첫 번째 오라토리오(종교적인 극음악)로, 주인공 ‘아름다움’이 현재의 ‘즐거움’에서 벗어나 ‘시간’과 ‘깨달음’의 도움으로 내면의 성장을 이루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당시 저명한 예술 후원자이자 작가였던 베네데토 ..

문화출판 2025.03.28

판공성사

가톨릭교회는 개신교와는 다르게 교계제도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교황청을 중심으로 나라별로 교황이 임명한 추기경이 교구를 관리한다. 하지만 한국 가톨릭교회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것도 있다. 주님 성탄 대축일 전 대림 시기와 파스카 성삼일 전 사순 시기에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고해성사인 ‘판공성사’다. 구역장들이 신자 가정을 방문해 나눠주는 판공성사표를 받는 것도 이때다.판공성사는 가톨릭교회의 최대 대축일을 준비하는 시기에 자신의 죄를 모아 한꺼번에 고백하고 참회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판공이라는 말은 원래 사제가 정기적으로 공소를 방문하는 것을 뜻한다. 천주교 박해가 극심했던 조선 시대에 사제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교우들을 항상 관리할 수 없기에 1년에 한두 번 신자들이 사는 교우촌을 방문해 신앙생활 ..

문화출판 2025.03.28

[과학과 신앙] (22) 정의의 저울 (전성호 베르나르도, 경기 효명고 과학교사)

물리학과 화학에서 무게(weight)는 중력에 의해 물체에 작용하는 힘이며, 질량(mass)은 물질이 갖는 고유의 양으로 정의한다. 무게의 단위는 N(뉴턴), 질량의 단위는 g(그램)이나 ㎏(킬로그램)을 사용한다. 무게는 장소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인 값이라 달에서 몸무게를 측정하면 지구에서보다 1/6 작게 나오지만 질량은 우주 어디에서나 변하지 않는 불변의 값이다.일상생활에서 이 두 용어는 구분 없이 사용되어 흔히 ‘내 몸무게가 70kg이다’와 같이 표현하는데, 과학적으로 이 표현은 오류이며 ‘내 몸의 질량이 70kg이다’가 정확한 표현이다. 또는 ‘무게=질량×중력가속도 상숫값(지구의 경우 약 9.8)’이므로 ‘내 몸무게가 686N(뉴턴)이다’라고 해야 한다.고대부터 현재까지 상업과 교역에서는 거래 대상..

기획특집 2025.03.28

빌렘 신부, 안중근 의사의 당당하고 숭고한 죽음 ‘찬탄’

노르베르트 베버, ‘빌렘 신부와 청계동 교우들’, 유리건판, 1911년 5월, 황해도 신천군 청계동,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 사진.“대한민국 만세!” 외치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안중근(토마스) 의사 집안은 3대에 걸쳐 20여 명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그들은 모두 가톨릭 교우였다. 모두 황해도 신천군 청계동본당 교우였던 이들을 신앙으로 이끈 이가 바로 빌렘 신부였다.빌렘 신부는 한국에 진출한 첫 번째 남자 수도회인 독일 상트 오틸리엔연합회의 선교 수도승들과도 남다른 교분을 맺었다. 독일 선교사들이 빌렘 신부의 성당에 몇 달간 머물면서 그에게 한국어를 배웠다. 프랑스 선교사 가운데 독일어를 할 줄 아는 이가 빌렘 신부뿐이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노르베르트 베버 총..

기획특집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