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회사목 751

서울 평협·생명위, 생명존중 담은 영화 제작비 지원

영화 ‘기브 뎀’ 제작팀에 1800만 원 전달 영화 ‘Give them(기브 뎀), 사라진 자들의 비밀’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제작비를 후원한다. 서울 생명위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 서울 평협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은 12월 30일 서울 명동 생명위원회 사무실에서 기브 뎀 제작 기획을 맡은 그리스도교영상제작위원회(Christian Contemporary Film, 이하 CCF) 관계자들과 만나 후원 약정서를 체결하고 제작비 18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생명위원회가 1000만 원, 서울 평협이 500만 원,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7대 종단 평신도 대표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으로 ..

사회사목 2022.01.06

[사랑이피어나는곳에] 아프리카 원시 부족, 정수시설 없어 생명 위협 받아

차드의 사바나 지역의 우다베 부족문명 이전의 삶 형태, 흙탕물로 연명 우물 파기 비용 적지 않아 ‘발동동’ 아프리카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서 250㎞ 떨어진 사바나 지역엔 우다베 부족이 살고 있다. 우다베 부족은 지구에서 몇 남지 않은 원시 부족이다. 서아프리카에 걸쳐 있는 사바나에 흩어져 살고 있어 부족 구성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헤아리기 쉽지 않다. 차드 우다베 부족은 원래 사하라 사막 북쪽 에네니 산에서 살다 극심한 가뭄을 견디지 못하고 남쪽 사바나로 이주해 왔다. 이들이 살던 에네니에는 6000년 전 그려진 동굴 벽화가 그대로 남아있다. 우다베 부족은 문명 이전 자연 그대로의 삶을 유지하고 있다. 집이라고 할만한 주거지 형태도 없다. 나무 아래에 막대기 하나 들고 누우면 그곳이 집이다. 이들..

사회사목 2022.01.06

우성기업 하재원 대표, 바보의나눔에 4억 원 기부

“제 것이 아니니까 돌려 드려야죠.” (주)우성기업 하재원(요셉, 서울 목5동본당) 대표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4억 원을 기부했다. 하재원 대표는 2021년 12월 29일 서울대교구청을 방문해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평화3000과 서울 영등포역 토마스의 집, 요셉의원 등에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그는 일흔이 되면 조금 큰 나눔을 하겠노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2021년 일흔을 맞아 그 약속을 지켰다. 하 대표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밑바탕에는 신앙이 있었다. 지금의 우성기업이 있기까지는 하느님의 도움이 컸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야겠다..

사회사목 2022.01.05

주님 성탄 대축일 맹방해변서 ‘삼척석탄화력 반대’ 외치다

가톨릭기후행동과 반대투쟁위 삼보일배와 건설 중단 팻말 시위 지역 주민과 연대하고 미사 봉헌 탈석탄은 생명 살리는 길 강조 가톨릭기후행동은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1박 2일 동안 강원도 삼척을 방문, 지역 주민과 연대해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투쟁을 벌였다. 포스코 계열사 삼척블루파워는 2018년부터 삼척 맹방해변 인근에 화력발전소 2기를 짓고 있다. 가톨릭기후행동과 ‘삼척석탄화력 반대투쟁위원회’는 12월 24일 삼척시청에서 삼척우체국까지 삼보일배하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게는 ‘탈석탄’ 공약화를, 삼척시에는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날 저녁 삼척우체국 앞에서 팻말 시위를 하고, 가톨릭기후행동 공동대표 강승수(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장) 신부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다...

사회사목 2022.01.05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00만 시대… 현장에선 호스피스 확대 호소

국가생명윤리심의위 ‘…돌아보는 연명의료결정제도’ 포럼 열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12월 22일 온라인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00만 시대, 돌아보는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주제로 제6회 국가생명윤리포럼을 개최했다. 연명의료결정법 개정 필요성을 중심에 두고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법의 적용과 절차 이행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고윤석(서울아산병원)ㆍ서민정(경상국립대학교)ㆍ최윤선(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함께하는 의사결정 또는 지정대리인 등에 대한 검토 △의료기관 윤리위원회 제도 검토 및 활성화 방안 △의료전달체계 내 생의 말기 환자의 현실에 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고윤석 교수는 “의사들이 법에 따른 절차와 서류 작성을 따라가기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사회사목 2022.01.05

대선 후보들, 기후위기 단일 의제 토론회 열어라

가톨릭기후행동이 함께하는 비상행동 대선 의제로 전할 기후 정책 경연 별여 온실가스 감축 상향 등 정책 전달 예정 기후 위기 시계는 재깍재깍 다가서지만, 한국의 기후정치 시계는 너무도 느리다. 20대 대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력 대선후보와 거대 정당들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진지한 발언이나 정책을 찾기 어렵다. 가톨릭기후행동 등이 함께하는 기후위기비상행동은 20대 대선에서 기후위기 문제를 핵심 의제로 만들기 위한 정책경연을 벌였다. 열흘간의 온라인 투표와 10일 오프라인 경연대회를 통해 대표정책을 선별하고 부문별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후위기에 관한 10대 대표 대선정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석 달 동안 후보들에게 대표정책을 전달하고, 기후위기 단일 의제를 다룰 선거..

사회사목 2021.12.21

'탄소 중립' 실천의 길, 여기에 있다

가톨릭 에코포럼 '탄소 중립을 위한...' 주제로 열려, 대전 햇빛발전 조합 등 방안 제시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백종연 신부)는 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신앙인들의 행동’을 주제로 제41회 가톨릭 에코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16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은 대전교구 불휘햇빛협동조합과 수원교구 성남동본당 자원순환가게를 다뤘다. 각 본당 공간을 활용해 기후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최경해(마리아, 가톨릭기후행동 공동대표) 운영위원장은 ‘교회 내에서의 에너지전환’을 발제했다. 대전 생태환경위원회 산하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은 2019년 2월 한국 교회 최초의 태양광발전협동조합으로 출범했다. 불휘햇빛조합은 조합원 출자금으..

사회사목 2021.12.21

독자들 성금, 인도 빈민에게 건강과 일자리 안겨줘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통해 인도 상황 전해,,, 한국희망재단, 성금 3900여만 원 전달 받아 ,,,남부 빈민촌에 마스크·위생키트 등 지원,,, 여성 농민 토지 개간 등 생계활동 가능해져 본지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이 코로나19 위험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인도 국민들에게 사랑의 힘이 됐다. 한국희망재단은 지난 6월 본지 사랑 나눔 캠페인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를 통해 받은 성금 3978만 9630만 원 전액으로 코로나19의 위험과 극심한 가난, 의료 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인도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당시 하루 41만 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과 턱없이 부족한 병상, 높은 치사율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인도 현지 사정이 소개됐다. 특히 수도 델리의 슬럼가 지역의 수많은 빈민과 판자촌 천민 가정의 어려운 소식..

사회사목 2021.11.30

비무장 지대 걸으며 ‘평화’ 묵상한 청년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2021 DMZ국제 청년평화순례’, 방역 수칙 지키며 5일간 진행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6ㆍ25전쟁의 상처를 그대로 간직한 분단의 아픈 ‘현장’을 걷는다. DMZ(Demilitarized Zone),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다. 팬데믹으로 2년 가까이 막혔던 DMZ 길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와 함께 열렸다. 철원DMZ생태공원, 금강산 가는 길 양구 두타연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순례는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는 평화 순례’로 이뤄졌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박 5일’의 일정으로 2021 DMZ 국제 청년평화순례를 개최했다. ‘무박’에 4∼5명씩 조를 이뤄 매일 조별로 참가자를 달리했다. 날마..

사회사목 2021.11.30

남북철도 잇기와 평화 정착 기원한 순례자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 3개월간 550㎞ 이르는 대행진 마무리 남북철도를 잇고 평화통일을 이룩하자는 수많은 이의 간절한 염원이 모였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19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마무리 행사를 열고 550km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올해 4월 27일 부산역을 출발해 부산경남 구간, 대구경북 구간, 대전충정 구간, 경기남부 구간, 수도권·서울 구간을 거쳐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 임진각 도착을 목표로 행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거듭 연기되면서 약 3개월 후인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부산..

사회사목 2021.11.30

인천성모병원, 목포가톨릭대와 간호 인력 양성 위한 업무 협약

현장 실습 협력과 공동연구 및 교재 개발 등 하기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과 목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용운 신부)는 11일 전문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연구 및 상호 정보교류 △재학생 현장실습ㆍ견학 및 취업 협력 △산학협력 교육과정의 공동연구 및 교재 개발 등으로 전문 간호 인력 양성과 함께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인천성모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목포가톨릭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습 기회를 통해 더욱 발전시키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목포가톨릭대 총장 김용운 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목포가톨릭대 학생들이 인천성모병원의 우수한 의료환경에서 임상간호 실..

사회사목 2021.11.24

산업재해 트라우마 치료·보상, 교회의 연대와 손길 필요

주교회의 정평위 노동사목소위 토론회 산업재해 트라우마와 교회의 역할 주제 법제도 개선, 노동자 정신 건강 보호해야 산업재해 노동자들이 겪는 정신적 트라우마의 치유를 위해 법적인 보완과 이들을 위한 교회 및 사회적 연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강은희(소피아, 공익인권법 재단 공감) 변호사는 9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노동사목소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주교)가 개최한 ‘산업재해 트라우마와 교회의 역할’ 주제 유튜브 생중계 토론회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자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들은 근로자 개인보다는 사업장 또는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법을 기술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법제도 개선을 통해 노동자의 정신 건강 보호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제..

사회사목 2021.11.24

외국인 선원들에게 롱패딩100벌 나눠줘 '따뜻한 겨울 선물'

인천교구 이주해양사목부, 주문 제작한 점퍼 전달 인천교구 이주해양사목부(담당 김현우 신부)는 최근 롱 패딩점퍼 100벌을 주문 제작해, 외국인 선원들에게 전달했다. 인천 해양사목부는 10월 26일 물류 화물선 방선일에 맞춰 인천항을 찾아가 점퍼를 전달했고, 11월 8, 9, 11일에는 경인해상 연근해 어선원을 해양사목부로 초대해 나눠줬다. 롱 패딩점퍼는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 선원에게 가장 필요한 품목 중 하나다. 하지만 가격이 부담돼 외국인 선원들이 선뜻 사 입지 못하는 옷이기도 하다. 이에 김현우 신부는 패딩점퍼를 만드는 업체에 직접 가서 여러 점퍼를 직접 입어보고 골라 제작을 의뢰했다. 등 쪽에는 가톨릭교회 해양사목을 일컫는 Stella Maris(바다의 별이라는 뜻)를 팔 쪽..

사회사목 2021.11.24

[사랑이피어나는곳에] 90년 된 학교 건물, 언제 무너질지 몰라 조마조마

레바논 북부의 돈 보스코 학교 ...비 오면 물새고 벽체가 갈라져 위험 ...학교는 후원금으로 운영, 여력 없어 지은 지 90년이 넘은 낡은 단층의 학교 건물은 지붕 한쪽이 썩어 내려앉았다. 비가 오는 날이면 교실은 물바다가 돼서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얼마 전, 썩을 대로 썩은 지붕 기왓장을 들어내고 임시방편으로 지붕을 덧댔다. 기왓장은 상당 부분 부식돼 걸핏하면 바닥으로 떨어진다. 혹여 교실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다칠까, 교직원들은 한걱정이다. 학교 건물 벽체도 계속 균열이 생기고, 그럴 때마다 시멘트 콘크리트로 메꾼다. 올 들어 폭설이 잦았던 데다 장대비까지 내려 학교 건물이 더 망가졌다. 레바논 북부 베카 카르타바 지역에 있는 돈 보스코 학교 건물의 보수가 시급하다. 수리비가 없어 임..

사회사목 2021.11.24

노후 복지시설 개선 캠페인, 헌집 다오 새집 줄게!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온라인 모금 30년 된 시설 20여 개, 환경 개선 위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황경원 신부)는 건축물 노후화가 심한 탓에 시설 이용(거주)인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복지시설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후원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누리집(http://caritasseoul.or.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공익법인으로서 그동안 기증받은 건축물을 아동과 장애인ㆍ미혼부모 가정ㆍ무연고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사용해왔으며, 그중 지어진 지 30년 이상된 노후시설은 20여 개로 파악된다. 노후화된 시설 건축물은 건축설비나 구조 면에서 건축환경 변화에 따른 건축법이나 소방법을 충족하지 못하고, 내진 설계나 장애인편의시..

사회사목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