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회사목 751

제21회 노동자 주일 공모전, 5월 15일까지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 감상문ㆍ카드뉴스ㆍ사진 분야로 접수 받아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양성일 신부)가 5월 1일 제21회 노동자 주일을 기념해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생활 속 청소년 노동’, ‘나의 노동 이야기’다. 공모분야는 ‘독서감상문’, ‘카드뉴스’, ‘사진’이다. 독서감상문은 책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과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중 1권을 읽고 A4용지 2장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카드뉴스는 ‘청소년의 노동 현실’을 알리는 내용으로 6장에서 10장 분량으로 제작하면 된다. 사진은 ‘한 장에 담는 청소년 노동’을 주제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칼라 또는 흑백의 디지털 사진 작품이면 된다. 1인당 2장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컴퓨터로 합성..

사회사목 2022.03.31

폐휴대폰 수거ㆍ재활용 캠페인 수익금, 콩고 인터넷 교육에 쓰인다

가톨릭환경연대와 인천시교육청, 올마이키즈에 2131만여원 전달 가톨릭환경연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3월 16일 폐휴대폰 수거ㆍ재활용 캠페인 수익금 2131만 2640원을 해외 어린이 교육 후원단체 ㈔올마이키즈에 전달했다. 성금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왐바 지역에 컴퓨터ㆍ인터넷 교육을 하는 IT 센터를 건립ㆍ운영하고, 여기에 전력을 공급할 태양광발전 설비를 마련하는 데 쓰인다. 이날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도성훈(그레고리오) 인천교육감과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미카엘) 선임대표ㆍ올마이키즈 이사장 김영욱 신부와 콩고민주공화국 왐바 출신인 낭가 스테파노(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신부 등이 참여했다. 이번 기금은 가톨릭환경연대와 인천교육청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모은 폐휴..

사회사목 2022.03.30

성매매 알선·구매자에게 합당한 처벌 내려라

마산 청소년쉼터 ‘로뎀의 집’ 등 230개 성매매피해자지원단체,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 발족… 성매매 여성의 인권 보호 강조 마산교구 청소년쉼터 ‘로뎀의 집’과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을 비롯한 전국의 230개 성매매피해자지원단체 및 여성ㆍ시민단체로 구성된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가 3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고, “성매매처벌법은 여성을 상품화하고 막대한 불법 이득을 취하는 알선자와 구매자 등 성산업 카르텔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발족식 및 기자회견에서 “성매매는 ..

사회사목 2022.03.30

대통령실 자살예방대책위원회 설치 촉구

한국생명운동연대, 생명존중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서 선언문 낭독 국회자살예방포럼은 3월 25일 제2회 생명존중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살은 국가의 책임, 법ㆍ제도ㆍ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라’를 주제로 생명존중의 날 기념식과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선 30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생명운동연대 각 종교 및 단체 대표들이 생명존중선언문을 낭독하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간 생명의 존엄과 가치를 역설했다. 이들은 자살을 개인의 선택으로만 치부하고 사회와 종교의 책임을 소홀히 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생명 문화 조성에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박경조(대한성공회) 주교는 “자살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아픈 현실”이라며 “종교계와 시민단체가 정부와 ..

사회사목 2022.03.30

[사랑이피어나는곳에] 잠비아 빈곤 여성 가장들의 꿈 “닭 키워 자립할래요”

북부 마사이티 여성 가장 900여 명문맹률 높고 영양실조 등 환경 최악한국희망재단, 양계 지원 사업 펼쳐 아프리카 잠비아 북부 농촌 지역 마사이티. 이곳은 잠비아 내에서도 빈곤율이 79%에 이를 정도로 극심한 가난을 겪는 지역이다. 빈곤과 장애를 겪거나, 홀로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여성만 8개 마을에 걸쳐 900여 명에 이른다. 젊은 미혼모 세펠라디 무지키와(24)씨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 중 한 사람이다. 홀로 자녀 3명을 키우고 있는 세펠라디씨는 “제 남편은 저희를 버리고 떠난 지 오래됐고, 저와 아이들이 당장 지낼 곳과 먹을 음식도 없다”며 막막한 심경을 하소연했다. 이 지역의 많은 여성이 낡은 포대기 하나에 아이를 업고 생계를 위해 텃밭을 일구곤 하지만, 굶주림과 가난을 이겨내며 일거리를 찾는 것은..

사회사목 2022.03.30

재소자들 실외운동·종교행사 제한 말아야

천주교인권위 등 국가인권위에 진정… 방역과 함께 인권 보장해야 천주교인권위원회와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 사단법인 두루는 3월 17일 서울구치소 재소자들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실외운동과 종교행사를 제한 당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이들 단체는 “실외운동과 종교행사의 재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권고할 것, 감염병 유입 및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실외운동과 종교행사를 안전하게 시행함으로써 수용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할 것”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요구했다. 서울구치소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지난 1월 25일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김호씨의 실외운동과 종교행사를 코로나19..

사회사목 2022.03.30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어려운 이웃 돕기 ‘사순 저금통’ 배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황경원 신부)가 사순 시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저금통을 배부해 모금을 하고 있다. 모금은 5월 31일까지다. 아울러 사순 시기 마지막 주일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4월 10일)에는 특별헌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순 저금통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특별헌금으로 모인 후원금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15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아동과 여성ㆍ장애ㆍ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사순 특별헌금은 지난 1978년 시작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의 전신인 ‘인성회’가 사순 시기부터 전국적으로 자선 모금을 하자는 의견을 주교회의에 낸 것이 계기였다. 당시 인성회는 “사순 시기에 성직자와 수도자ㆍ평신도가 단식을 통해 자금을 모아 자선 사업기금으로 봉헌하자”고..

사회사목 2022.03.23

일본군 위안부 문제, “진심어린 사과를 바랄뿐”

교구 정평위와 남·여 수도회 장상협 등,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 위한 미사 봉헌 3ㆍ1절을 맞아 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가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봉헌됐다. 미사는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ㆍ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등 14개 교계 단체가 주관했다. 서울 정의평화위원장 하성용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는 돈(배상금)이 아니라 사람의 존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며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군가는 이런 우리의 바람이 어렵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안타깝고 불..

사회사목 2022.03.15

새 대통령에게 ‘석탄화력발전 없는 세상’ 요구

가톨릭기후행동 등 환경 운동 단체들, 삼보일배로 탈석탄과 기후위기 심각성 외쳐 환경 운동 단체들이 4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을 향해 2030년까지 모든 석탄화력발전을 폐쇄하는 공약을 요구했다.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가톨릭기후행동, 기후위기비상행동, 종교환경화의, 초록교육연대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석탄화력발전소, 핵발전소, 송전탑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을 공약하라”고 외쳤다. 기자회견 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국민의힘 당사를 오가며 삼보일배로 탈석탄의 절박함을 전했다. 이들은 “차기 정부는 기후위기를 해결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다”면서 “이를 위한 우선 과제는 삼척석탄화력을 비롯한 탈석탄”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의 생명권..

사회사목 2022.03.15

[사랑이피어나는곳에] 9살 딸 골수 이식해야 사는데, 아빠 주머니는 텅텅

아빠와 베트남 출신 엄마 근근히 생계트럭 장사 하는 아빠, 딸 간호 매달려오빠가 골수 기여자로, 병원비 없어 “아이들 앞길 가는데 아비가 무능력해서 미안할 따름이지요. 모두가 건강이라도 잘 유지해야 하는데….” 서울 중랑구 망우로에 있는 한 주택가. 반지하에 가까운 15평 남짓한 집에 네 가족이 산다. 베트남 사람인 아내 주예린(34)씨는 집 근처에서 베트남 식료품을 파는 베트남 채소가게를 운영하고, 남편 공춘성(54)씨는 1톤 트럭에 과일과 채소를 싣고 팔러 다닌다. 이렇게 부부가 벌어야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형편인데, 최근에 남편이 트럭 장사를 못 하게 됐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딸 공지혜(9)양이 올해 1월 혈액질환 중 대표적인 난치병인 재생불량빈혈을 진단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어에 능통하지 ..

사회사목 2022.03.15

우크라이나에 40만 달러 긴급 지원

한국카리타스와 한마음한몸, 모금 계좌 개설해 동참 호소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정신철 주교)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가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구호 기금을 모금하고 나섰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해 긴급구호기금 미화 3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구호기금은 우크라이나 카리타스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 대피소 제공 및 식량 지원, 급수 및 위생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기금에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지정기탁금 1억 원이 포함돼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카리타스와 협력해 긴급구호 및 개발협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우크라이나 카리타스와 긴밀히 협력해 우..

사회사목 2022.03.09

넷째 주 토요일마다 온라인 기도회...가톨릭기후행동, 기후 정의 실현 촉구

가톨릭기후행동은 2월 26일 ‘부르심과 따름’을 주제로 첫 정기 온라인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으로 기도회에 참여한 신자들은 복음(루카 6,39-45)을 묵상하고 기도한 뒤, 소모임을 꾸려 나눔을 진행했다. 가톨릭기후행동은 앞으로 매달(8월 제외) 넷째 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온라인 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통합생태 영성을 바탕으로 생태와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배우고, 회개하고, 변화하고, 행동하기 위해서다. 가톨릭기후행동 노혜인(안나) 액션팀장은 “그리스도인으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힘을 보태고 싶은 많은 분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기도회는 참석자들의 참여도에 따라 더욱 풍..

사회사목 2022.03.09

천사들의 사랑 나눔, 1004명에게 155억 원 전달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117차 성금 전달 어려운 9가정에 2억 5678만여 원 전해 가톨릭평화신문은 2월 25일 서울 중구 본사 10층 성당에서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제117차 성금 전달식을 열고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 2억 5678만 599원을 어려운 이웃 9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으로 본지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는 2000년 모금을 시작한 이후 1004번째 대상자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기쁨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서 본지 제1641호(12월 12일 자)부터 제1649호(2월 13일 자)까지 신문에 사연이 소개된 이들이 성금을 받았다. 병원에 입원 중이고 거동이 불편해 성금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과 해외에 있는 대상자에게는 통장으로 성금이 입금됐다. 제1649호(2월 13일 자)에 소..

사회사목 2022.03.09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하라" 남자 수도자들 연대의 목소리 높여

한국남자수도회와 장상협, 미사 봉헌하고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 합의 이행 촉구 한국남자수도회ㆍ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회장 유덕현 아빠스)는 2월 2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남장협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위원장 김종화 신부) 주관으로 조합원과 신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와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택배 노동자들과의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최근 2년간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22명에 이르게 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6월에 이뤄진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 요금이 인상됐지만, 일부만이 택배 기사 처우 개선에 쓰였을 뿐 나머지는 합의 이행 주체인 택배 사업자가 자신의 이윤으로 챙기려 한다고 노조 측이 주장하면서 파업 중인..

사회사목 2022.02.24

가톨릭기후행동 ‘금요기후행동’, 신자들에게 깊은 인상

제2차 전체회의에서 설문조사 결과 보고 기후위기 심각성 알리기에 긍정적 평가 가톨릭기후행동이 지난해 전개한 주요 활동 가운데 신자들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여기는 활동은 ‘금요기후행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기후행동은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행동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ㆍ포스코센터ㆍ국회의사당 등 인근에서 벌이는 팻말 시위다. 가톨릭기후행동은 19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 활동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설문조사는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20일간 사제ㆍ수도자를 포함한 신자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총 39명이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지난해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복수 응답 가능)으로 ‘금..

사회사목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