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회사목 751

병자성사, 원목실 카톡으로 청하세요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 카카오톡 채널 개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대부분 해제돼 병원사목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병원사목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신부)가 천주교 원목실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김지형 신부는 최근 페이스북에 ‘제오맨이 간다!’라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알리는 글을 게재하고 많은 사람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오맨은 김 신부가 자신의 세례명 ‘제오르지오’를 줄여서 부르는 이름이다. 병원사목위원회가 개설한 천주교 원목실 카카오톡 채널은 병자성사와 봉성체, 임종세례, 기도와 방문 요청, 장례미사 신청 등 다양한 요청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직접 원목자와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조만간 카카오톡 채널에 원목실 소식도 올려 각 채널 원목자..

사회사목 2022.05.12

“일하다 희생된 산재사망 노동자들을 추모합니다”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맞아 서울 노동사목·이주사목위 미사 봉헌 3대 종단과 함께 이천 창고 화재 2주기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과 법 제정 촉구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김시몬 신부)와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유상혁 신부)는 4월 28일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산재사망 노동자들을 위한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은 1993년 5월 태국의 케이더(Kader) 장난감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노동자 188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주사목위원장 유상혁 신부와 부위원장 원고삼(말씀의 선교수도회) 신부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노동사목위원회와 이주사목위원회 소속 수도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상혁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현대 사회는..

사회사목 2022.05.11

[사랑이피어나는곳에] 뇌종양보다 몽골에 두고 온 딸이 더 걱정돼요

몽골인 부부, 2018년 한국에 입국... 부인 뇌종양 진단받고 수술 받아... 엄청난 병원비 ‘막막’ 기댈 곳 없어 한국에서 일하는 몽골인 뭉크바트 알리마(37)씨는 지난 2월 어지럼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눈앞이 흐리게 보이며 어지럽고 구토 증상이 이어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국땅에서 고향에 있는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다 피곤이 쌓인 줄 알았다. 검사 결과 ‘악성 뇌종양’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대로 죽겠구나’라는 생각에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미등록자 신분이라서 수술받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개두술로 악성 종양을 제거하고 재활까지 이어지는 과정의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를 감당할 방법도 없었다. 하지만 몽골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어린 딸(13)이 있기에 용기를 내서 수..

사회사목 2022.05.11

서울주보 ‘사랑의 손길’ 수혜 단체 모집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상시 접수 받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가 서울주보 ‘사랑의 손길’ 캠페인 2022년도 하반기 수혜 단체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국내 가톨릭 사회복지 단체다. 해외 원조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누리집(http://obos.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obos@obos.or.kr)으로 보내면 된다. 현재 하반기 수혜단체를 접수하고 있으며,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단체로 선정된 기관은 서울주보에 매월 1회 실리는 ‘사랑의 손길’ 코너에 소개된다. 모금은 사연이 나간 뒤 1개월간 진행되며, 모인 후원금은 전액 지원단체로 전달된다. 소개 사연과 지원 후기는 서울대교구 홍보국ㆍ한마음한몸운동..

사회사목 2022.05.11

‘소외된 이웃에게 인술’ 펼친 대구 성심복지의원 30주년

‘소외된 이웃에게 인술’ 펼친 대구 성심복지의원 30주년 대구대교구 성심복지의원(원장 최광경 신부)은 4월 30일 대구대교구청 꾸르실료 교육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 미사, 30주년 기념 영상, 시상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30년간 장기 봉사 활동을 해온 치과 의사 김찬민, 이호규, 진종호씨가 대구대교구장 공로패를 받았다. 또 30년간 자원봉사를 해온 유영훈씨와 2002년 3월부터 피부과 의사로 참여해 최다 봉사 시간을 기록한 김인주 원장, 코로나19로 의료 봉사 활동이 중단될 때 환자들의 의료 공백을 채워준 김진관 한의사 가족 봉사자, 1995년부터 봉사 활동을 해온 계명대 간호학과 성심회, 10년간 봉사 활동을 해온 김효진 의..

사회사목 2022.05.11

독자 사랑 나눔, 8가정에 2억 2300여만 원 전달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118차 성금 전달 지금까지 1012명 157억여 원 사랑의 탑 가톨릭평화신문은 4월 22일 서울 중구 본사 10층에서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제118차 성금 전달식을 열고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 2억 2385만 2133원을 어려운 이웃 8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본지 1650호(2월 20일 자)부터 제1657호(4월 10일 자)까지 신문에 사연이 소개된 이들이 성금을 받았다. 특히, 25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주님 부활 대축일 주간에 맞는 나눔의 자리라 기쁨이 배가 됐다. 제1650호에 사연이 소개된 조경희씨는 48개월 된 아들 윤이와 함께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조씨는 “뇌병변 3급인 아이의 재활과 치료비를 감당할 길이 없었는데 얼굴도 모르는 분들의..

사회사목 2022.05.04

신자 노동자, 일에 대한 소명 의식 강해

서울 노동사목위, 노동과 신앙에 대한 인식 조사 발표 가톨릭 신자들은 신앙 안에서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하고 교회의 사회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김시몬 신부)는 4월 25일 2021년 세계 양질의 노동의 날을 맞아 실시한 노동과 신앙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21년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서울대교구 교적을 가진 17세 이상의 남녀 평신도(서울 이외 지역 응답자 29.45%, 사제와 수도자 9.39%) 3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9.3%는 자신이 하는 일을 하느님의 소명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일터에서 자신이 가톨릭 신자임을 드러낸다는 응답도 91.3%에 달했다. 또한, 응답자의 93.9%는..

사회사목 2022.05.04

"장애인 선택권이 보장되는 다양한 돌봄체계 마련하라"

가톨릭 포함한 전국 장애인단체 등, 장애인의 날에 공동선언 발표 가톨릭을 포함한 전국 사회복지ㆍ장애인단체는 4월 20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탈시설 지원법안’에 대해 “무책임하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국회와 정부를 향해 “탈시설 찬성과 반대라는 ‘악의적 이분법의 프레임’에 갇혀 이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며 “장애당사자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지역사회 다양한 돌봄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봉술 신부)와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ㆍ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ㆍ전국시도사회복지협의회ㆍ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5개 단체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인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장애당사자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지역사회 다양한 돌봄체계 마련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공..

사회사목 2022.05.04

가톨릭환경연대, 생태습지 용현갯골에서 조류 관찰하고 쓰레기 수거

지난 3월 발족한 탐조단 '날개', 매월 넷째 주일마다 환경 정화 활동 가톨릭환경연대(선임대표 최재형 미카엘)는 4월 24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유일한 생태습지 용현갯골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탐조(조류 관찰)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가톨릭환경연대는 용현갯골을 생태공원으로 잘 보전하고자 지난 3월 연대 회원으로 구성된 탐조단 ‘날개’를 발족, 매월 넷째 주일마다 용현갯골에서 조류 관찰과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다. 이날 미사와 활동에는 날개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가톨릭환경연대 지도사제 정성일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새를 인간과 같은 생명으로 존중한 성인들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시대에 변해야 하는 것은 지구가 아닌 우리 인간”이..

사회사목 2022.04.26

장애인 탈시설, ‘강제’ 아닌 ‘자율’에 맡겨야

장애인 탈시설 쟁점 점검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현재 장애인들에게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는 탈시설 문제다. 최근 국회에서는 탈시설지원법 제정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장애인들이 탈시설을 할지를 자율에 맡기자는 입장이다. 탈시설을 둘러싼 쟁점과 가톨릭의 입장을 정리했다. 탈시설 찬반의 목소리 탈시설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생활할 수 있도록 탈시설을 지원하고 대규모 거주시설은 단계적으로 축소해 10년 이내에 폐쇄하자고 주장한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 탈시설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공청회에 참석한 김신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중복장애특별위원장은 중증장애인은 탈시설이 어렵다는 비판에 대해 “자신은 지적, 뇌병변을 동반한 중증중복장애를 가진 25세..

사회사목 2022.04.20

노동자 주일 맞아 애니메이션 '태일이' 4월 22일 상영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온라인과 문자로 사전 신청 받아 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주교)가 제21회 노동자 주일을 맞아 ‘가려진 노동’인 청소년 노동을 알리고, 그 가치를 되새긴다.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양성일 신부)는 4월 22일 오후 7시 30분,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삶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를 상영한다. 장소는 영화공간주안(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4관이다. 상영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온라인이나 문자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문의 : 032-865-6792, 문자 신청: 010-6651-5432, 온라인 신청: https://bit.ly/3IprnN1) 한편, 노동사목위원회는 ‘청소년 노동’을 주제로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공모분야는 독서감상문ㆍ카드뉴스ㆍ사진 ..

사회사목 2022.04.20

서울 도심에 울려퍼진 외침 “생명은 선물입니다”

제11회 생명대행진, 코로나로 3년 만에 거리 행진... 낙태보다 출산 택할 수 있는 환경, 새 정부에 요청 서울 광화문과 종로 일대에 생명 존중의 외침이 울려 펴졌다. 제11회 생명대행진은 9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생명은 선물입니다. 생명 존중은 자궁에서부터’를 주제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거리 행진도 이뤄졌다. 행진에 앞서 생명 수호에 함께하는 이들의 축하와 응원 메시지와 전문가들의 짤막한 강의가 이어졌다.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생명대행진이라는 순례의 길은 엄마의 자유와 선택이라는 이름으로 태아 살해를 조장하는 죽음의 문화에 맞서 진리를 향해 건너가는 길”이라면서 “우리는 수정된 순간부터 생명의 신비를 마주한다”고 말했다. 꽃동네 예수의 형제회 ..

사회사목 2022.04.13

전국 여성 단체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폐기하라

폭력 피해 여성 지원 535개 단체 연대 성평등 핵심부처인 여가부 폐지 말고 예산과 인력 더 확대할 것 호소 폭력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는 전국 535개 단체가 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성평등 관점의 여성폭력 방지 전담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를 향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가정폭력 및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등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국의 535개 현장단체들이 연대한 ‘여성폭력피해자지원현장단체연대’는 “여성가족부 주요 업무였던 여성 폭력 방지 정책과 피해자 지원 업무가 공중분해 될 위기에 처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시성매매피해여성..

사회사목 2022.04.13

대전교구, 충청남도과 손 잡고 폐자원 재활용 나선다

분리수거함 설치·교육 등 업무협약 대전교구는 충청남도와 손을 잡고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활성화에 나선다. 교구장 김종수 주교는 이를 위해 4일 세종시 대전교구청사 1층 명례방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함께한 가운데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구와 충청남도는 투명 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원료의 분리수거함을 도내 곳곳에 설치하고, 별도 배출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수거 성과에 따른 포상금 지급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교구도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과 연계, 충남 도내 95곳 성당에 이들 폐자원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유지, 관리하는 한편 신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선별 분..

사회사목 2022.04.13

바보의나눔, 노숙인 위한 지원금 3억 원 전달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특별배분사업 ▲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오른쪽)가 노숙인복지실천협회 회장 이병훈 신부에게 3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은 7일 서울대교구청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노숙인복지실천협회(회장 이병훈 신부)에 노숙인을 위한 지원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바보의나눔이 올해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특별배분사업 중 하나다. 바보의나눔은 노숙인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학대피해 아동, 학대피해 노인, 저소득 아동 총 4개 대상을 정해 총 15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바보의나눔이 노숙인복지실천협회에 전달한 3억 원은 노숙인 무료급식 및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숙인복지실천협회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한국노..

사회사목 20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