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회사목 751

빈첸시오회, 고독사 위험 취약계층 27명 보호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고독사 예방 사업 평가 및 지속 추진방향’ 세미나에서 확인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 이병욱 요한 크리소스토모, 담당 현성훈 신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고독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23~27명을 집중적으로 보살펴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9년 23명, 20~21년은 각 27명으로 총인원은 77명이다. 대상자의 성별은 남성이 9명, 여성이 18명이며 경제환경별로는 기초수급자 13명, 차상위 4명, 기타 4명이다. 대부분이 암, 당뇨, 우울증 등 질병을 갖고 있고, 시각과 청각장애인도 포함돼 있다. 주거환경은 자가 거주가 3명에 불과한 반면 월세가 11명, 임대주택이 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같은 사실은 5월 28일 성 빈첸시오..

사회사목 2022.06.15

우크라이나 돕기 모금, 7월까지 진행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모금과 함께 기도 공간도 마련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는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돕기 위한 2차 모금 캠페인을 7월 31까지 진행한다. 사순 기간인 3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 1차 긴급구호 모금은 4455명이 참여해 모두 6억 4055만 3605원을 후원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모인 후원금 가운데 우선 미화 35만 달러(4억 4723만 원)를 우크라이나 카리타스 긴급구호 활동에 지원했다. 현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포함해 전 세계 30여 개 국가 가톨릭 기관이 모은 기금으로 우크라이나 내 21 지역을 중심으로 약 25만 명이 긴급 식량 지원ㆍ위생용품과 생필품 지원ㆍ실향민 임시보호장소 제공ㆍ아동 보호 활동 등 다채로운 도움..

사회사목 2022.06.15

파티마의 성모께 우크라이나 평화 전구하는 전시ㆍ기도 공간 마련

한마음한몸 국제협력센터, 7월까지 명동성당 1898광장에서 모금 캠페인도 진행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가 7일부터 7월 31일까지 명동성당 1898광장 본부 나눔자리에 파티마의 성모께 세계 평화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전구하는 전시ㆍ기도공간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본부가 진행하는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2차 모금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3월 25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봉헌하며, ‘파티마 성모님의 전구를 통해 평화의 선물을 주님께 청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공간은 티 없이 깨끗하신 파티마 성모성심상과 ‘파티마 성모님께 평화를 구하는 기도’(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인준) 상본을 비치돼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회사목 2022.06.08

서울 경찰직원 10명, 주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

서울 경찰직원 10명, 주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 서울지역 경찰기관에서 근무하는 경찰 9명과 일반직원 1명이 세례를 받고 주님의 자녀로 거듭났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위원장 김형균 신부 주례로 세례성사를 거행했다. 김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세례받는 순간 지금까지의 나는 죽고 신앙인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라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며 새로운 삶을 살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영등포경찰서 김수민 (미카엘, 33) 경감은 “세례를 받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직업 특성상 죄를 저지른 사람을 대하는데, 하느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일하는 경찰관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관악경찰서 김광석(요한 사도, 32) 경..

사회사목 2022.06.08

마음 힘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묵주기도’ 캠페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 묵주 만들기 키트 제공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는 ‘위로를 전하는 묵주기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살예방센터 도움으로 마음이 힘들고 지쳐 위로가 필요한 소중한 주변 사람에게 기도를 담은 묵주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http://3079.or.kr)를 방문해 신청 약식에 간단한 참가 사연을 작성하면, 1단 묵주 만들기(2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어 완성된 묵주 팔찌 2개를 기도가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한 뒤, 인증사진과 함께 간단한 소감을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나 개인 SNS(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문자(1666-1056)로 보내면 된다. 이때 해시태그(#마음을_위로하는_기도, #위로를_전하는_묵주기도_캠페인 #한마..

사회사목 2022.06.08

8일 간의 ‘찬미받으소서’ 주간 마치며 탈·탈·탈(탈핵·탈석탄·탈송전탑) 촉구

가톨릭기후행동, 삼척 맹방해변에서 폐막 미사 봉헌… 생태적 삶 호소 가톨릭기후행동은 ‘찬미받으소서 주간’ 마지막 날인 5월 29일(주님 승천 대축일) 강원도 삼척시 맹방해변에서 폐막 미사를 봉헌하고, 탈핵ㆍ탈석탄ㆍ탈송전탑을 촉구했다. 이날 미사는 가톨릭기후행동 운영위원인 박성재(살레시오회) 신부가 주례했다. 이로써 5월 22일 ‘경청하며 함께 나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시작한 8일간의 찬미받으소서 주간 여정이 막을 내렸다. 맹방해변은 포스코 계열사 삼척블루파워가 2018년부터 화력발전소 2기를 짓고 있는 곳이다. 이에 가톨릭기후행동은 ‘아픈 삼척 되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ㆍ환경단체와 연대해 화력발전ㆍ핵발전 반대 투쟁을 벌여왔다. ‘ 아울러 가톨릭기후행동은 ..

사회사목 2022.06.08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처럼 가족 여행에 웃음꽃 활짝

서울 민화위 주관, 문화탐방 74명 참여, 강원도 지역 여행 미사 봉헌하며 남북 평화 기원 서울 은평구 신사동 성모 소화의 집. 파티마의 성모 프란치스코 수녀회 회원들이 설립한 공동생활가정인 성모 소화의 집은 2014년 4월 설립 이후 13년째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들을 위탁받아 돌본다. 24시간 돌봄시설이어서 일하는 부모들이 아이들 얼굴 보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데 5월 28∼29일엔 이 아이들이 아주 ‘신이 났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 주관으로 열린 ‘북한이탈주민 문화탐방-2022 가족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에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해 모처럼 여행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성모 소화의 집에서 사도직을 하는 공 알로이시아 수녀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얼굴을 보게 되는..

사회사목 2022.06.08

다자녀 가정 시상하고 생명 수호 뜻 새겨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가정과 생명을 위한 미사 봉헌 프란치스코 교황 강복 메시지 전해, 내년엔 대구대교구 주관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5월 28일 전주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생명의 시작 가정의 향기’를 주제로 2022 가정과 생명을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전주교구 가정사목국 주관으로 마련된 미사에는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위원장 이성효 주교,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 전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를 비롯해 각 교구 가정과 생명사목 담당 사제, 수도자, 생명 수호에 뜻을 함께하는 신자가 함께했다. 미사 중엔 가정과 생명 지킴이 시상식이 열렸다. 자녀 8명을 둔 장기창(시몬)ㆍ안정애(아녜스) 가정과 자녀 7명을 키우는 조완수(베드로)ㆍ탁..

사회사목 2022.06.08

[사랑이피어나는곳에] 가족 암투병에 빚 쌓여… 암 재발에도 치료 엄두 못 내

4년 사이 어머니·남동생 암으로 잃어 본인도 암투병, 암 전이에 치료 못 해 막냇동생 코로나로 실직, 살 길 막막 방병철(59)씨는 최근 4년 사이에 둘째 남동생과 어머니를 차례로 잃었다. 암이 온 집안을 덮쳤다. 남동생이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어머니까지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남동생 장례는 4년 전, 어머니 장례는 올해 3월 치렀다. 70대 노모와 50대 아들 셋이 살던 응암동 연립주택 지하방엔 이제 방씨와 방씨 막내 남동생만이 남았다. 암이라면 지긋지긋하다. 그 역시도 암환자다. 지난해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약으로 버티고 있다. 간 손상에 당뇨 합병증까지 와서 먹는 약만 한 움큼이다. 시장에서 원단 장사를 했지만 몸이 아프니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최근 병원에선 암이 주변으로 전이됐다며 당장..

사회사목 2022.06.08

무료급식소 인천꽃동네회관, 쾌적하게 새 단장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SK에코플랜트 지원받아 복지시설 환경 개선 진행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는 19일 SK에코플랜트 지원을 받아 무료급식소 인천꽃동네회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인천꽃동네회관은 노숙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무료급식소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각 본당이나 지방자치단체ㆍ사회복지시설에서 대상을 추천을 받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후원연계와 생계ㆍ의료비 지원도 하고 있다. 사회복지회는 개선사업을 위해 인천교구 내 낙후된 시설을 답사, 누수와 노후화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인천꽃동네회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SK에코플랜트에 시설 개선을 의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전답사를 통해 방수 코팅과 도장작업ㆍ지붕과 장판 교체 등 ..

사회사목 2022.05.25

환경 파괴에 안전·사업성도 떨어지는데 가덕도 신공항 건설해야 할까

가덕도 신공항 건설, 무엇이 문제인가 문재인 정부에서 건설이 결정된 가덕도신공항에 대해 환경ㆍ종교계를 중심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환경운동연합은 가덕도 남측을 중심으로 멸종위기 고래인 상괭이가 서식하는 등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될 경우 우수한 생태환경이 파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바다 매립에 따른 지반 침하 우려와 전통 어로문화 파괴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약속했지만, 앞으로 공항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위협받는 생태계, 공항 안전성도 문제 환경운동연합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부산 가덕도 일대에서 진행한 생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조사에서 가덕도 남측 바다에서 멸종위기 고래인 상괭이 30..

사회사목 2022.05.18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 복직 촉구하며 함께 기도

서울·인천·부산 교구 노동사목위,, 고용노동청 앞에서 미사 봉헌,, 12월까지 매월 미사 계속할 계획 서울대교구·인천교구·부산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13일 서울고용노동청 앞 아시아나케이오 농성장에서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의 원직 복직을 촉구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 참석한 30여 명의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은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기도했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장 김시몬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힘들고 고통받는 이들을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라고 말씀하신다”며 “우리는 힘들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힘이 돼주고 그들에게 함께 하자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힘이 모이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며 “..

사회사목 2022.05.18

만성호흡기 질환자도 호스피스 혜택 받는다

보건복지부, 2022년 시행 계획 확정 호스피스 서비스 대상과 전문기관 확대 만성기관지염, 천식, 기관지확장증 등 만성호흡부전 환자도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입원형 호스피스에 비해 인력과 시설이 상대적으로 간소화된 자문형ㆍ가정형 호스피스 전문 기관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호스피스ㆍ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의 2022년도 시행 계획을 확정했다. 2022년도 시행 계획에 따르면 호스피스 서비스 대상 질환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간경화,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이외에도 만성호흡부전 질환 13종이 추가됐다. 자문형ㆍ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에 따라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지 않더라..

사회사목 2022.05.12

‘군부 독재는 진행형’ 미얀마 난민들 도움의 손길 절실

한국희망재단, 긴급 모금 나서 쿠데타 발발 1년 3개월째. 독재 군부가 짓밟은 미얀마 국민들의 일상은 지금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한국희망재단(이사장 최기식 신부)은 미얀마 군부의 공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난민들을 위해 최근 긴급 모금에 나섰다. 유엔(UN)에 따르면, 미얀마 내전으로 인해 숨진 국민은 1800여 명, 피란한 난민은 56만여 명에 이른다. 수많은 국민이 군부를 피해 강과 숲,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으나, 그럴수록 군부는 민가를 향한 무차별 공격을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미얀마와 태국 국경 지역인 남부 카렌 주는 상황이 심각하다. 군부는 최근까지도 이 지역 민간인 주거지를 공격하고, 태국 영토 근처까지 찾아가 헬기 사격을 퍼붓는 등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사회사목 2022.05.12

[사랑이피어나는곳에] 우크라이나 난민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참혹한 전쟁, 교회가 유일한 안식처 리비우대교구는 난민 4000명 수용ACN 한국지부, 생필품 등 지원 나서 우크라이나의 눈물이 멈추지 않고 있다. 탱크와 포탄을 앞세운 러시아의 공세가 이어진 지도 석 달째. 유엔(UN)은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가 3000명에 이르며, 여전히 격렬한 교전이 진행 중이라 집계되지 않은 사망자 수는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일으킨 전쟁에 국가 경제는 물론, 평범하던 국민의 일상이 모두 멈췄다. 죽음의 공포와 가족을 잃은 슬픔이 나라를 뒤덮고 있다. 많은 이가 숨어 지내거나 난민으로 전락한 우크라이나가 죽음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 모든 도시가 성한 곳이 없을 만큼 포탄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지금, 우크라이나 가톨릭 교회는 유일한 희망이자, 피난처로 국..

사회사목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