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모금과 함께 기도 공간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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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는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돕기 위한 2차 모금 캠페인을 7월 31까지 진행한다.
사순 기간인 3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 1차 긴급구호 모금은 4455명이 참여해 모두 6억 4055만 3605원을 후원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모인 후원금 가운데 우선 미화 35만 달러(4억 4723만 원)를 우크라이나 카리타스 긴급구호 활동에 지원했다.
현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포함해 전 세계 30여 개 국가 가톨릭 기관이 모은 기금으로 우크라이나 내 21 지역을 중심으로 약 25만 명이 긴급 식량 지원ㆍ위생용품과 생필품 지원ㆍ실향민 임시보호장소 제공ㆍ아동 보호 활동 등 다채로운 도움을 받고 있다.
본부는 아울러 미화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를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체코 카리타스로 지원해 체코로 넘어오는 우크라이나 국외 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1차 특별모금을 통해 모인 잔여 기금도 지원이 필요한 곳에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숫자는 현재 1400만 명을 넘었고, 이 가운데 800만 명은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집을 떠나 피신하고, 600만 명은 인근 국가로 대피하여 난민이 됐다.
한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명동성당 1898광장 본부 나눔자리에 파티마의 성모께 세계 평화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전구하는 전시ㆍ기도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공간은 티 없이 깨끗하신 파티마 성모성심상과 ‘파티마 성모님께 평화를 구하는 기도’(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인준) 상본을 비치해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각자의 지향을 적어 봉헌할 수 있는 기도 나무도 준비됐다.
도움 주실 분 : 우리은행 1005-785-119119, 예금주 :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문의 : 02-774-3488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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