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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 인천꽃동네회관, 쾌적하게 새 단장

참 빛 사랑 2022. 5. 25. 17:49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SK에코플랜트 지원받아 복지시설 환경 개선 진행

▲ SK에코플랜트 임직원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부회장 신부, 꽃동네유지재단 수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는 19일 SK에코플랜트 지원을 받아 무료급식소 인천꽃동네회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인천꽃동네회관은 노숙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무료급식소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각 본당이나 지방자치단체ㆍ사회복지시설에서 대상을 추천을 받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후원연계와 생계ㆍ의료비 지원도 하고 있다.

사회복지회는 개선사업을 위해 인천교구 내 낙후된 시설을 답사, 누수와 노후화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인천꽃동네회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SK에코플랜트에 시설 개선을 의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전답사를 통해 방수 코팅과 도장작업ㆍ지붕과 장판 교체 등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했다. 12일부터 외벽 공사 등 사전작업을 진행했다.

재단법인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인천꽃동네회관은 하루 평균 100명에게 세 끼 음식을 제공하고, 푸드뱅크 등을 통해 기증받은 물품(음식ㆍ비상약ㆍ방역 물품 등)을 인천 지역 노숙인에게 나눠주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송영규 에코스페이스BU대표는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공간이 쾌적하고 안전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꾸준한 지역의 환경개선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장 이상희 신부는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SK에코플랜트 구성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이 노숙인과 홀몸노인들의 음식을 준비하고 물품을 준비하는데 안전한 공간이 돼 좋다”고 화답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SK에코플랜트는 2015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추천가정과 시설 대상으로 주기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