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시설 4곳·지원 인원 630명 감소... 자립 어려운 중증 장애인 빠진 정부의 탈시설 로드맵 '문제' 서울시의 탈시설 과정 중 장애인 거주시설(이하 시설)에서 뇌손상 등으로 움직이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 무연고 중증장애인을 강제 퇴소시켰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시가 지원하는 시설 이용자 수가 22%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매년 발표하는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에 따르면 시는 2017년 45개 시설에 거주하는 2766명의 이용자를 지원했다. 그러나 2018년은 2577명, 2019년에는 2464명으로 매년 100명가량씩 줄여 지난해 9월 말 기준 지원 시설과 이용자 수는 각각 41개와 2136명까지 감소했다. 불과 4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