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114차 성금 전달이웃 8곳에 모두 2억 3500여만 원 전해 가톨릭평화신문이 20일 본사 역사전시실에서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제114차 성금 전달식을 열고, 도움이 절실한 이웃 8명에게 2억 3510만 3792원을 전달했다. 이날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미사를 봉헌하지 않았다. 이번 성금 전달은 본지 제1617호(6월 13일)부터 제1624호(8월 8일) 자에 실린 사연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전달식 참석이 어려운 일부 대상자에게는 계좌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성치 않은 몸으로 희귀질환 앓는 두 남매를 돌보는 임혜영(46)씨는 “이번에 받은 성금으로 한동안 병원비와 약값 걱정 없이 아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마음이 편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직장암으로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