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협약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원장 문정일)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이 최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안전한 개방을 위한 데이터 안심존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겨자씨키움센터 내 오프라인 전용 안심존 센터 구축 ▲안심존 시스템 이용 및 데이터 분석환경 이용 지원 ▲안전한 데이터 보관 및 이용환경 조성을 통한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등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서울 서초구 평화빌딩(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지하 1층 겨자씨키움센터에 ‘데이터 안심존’을 개소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중 ‘데이터 안심존’이 가동되면 NIA가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CMC가 구축한 연구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9년 가동된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분석실에는 가톨릭대 전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연구용 임상데이터를 익명화해 통합한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가 구축되어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2017년부터 기업, 연구자, 개인 등이 시간 및 비용 문제로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AI허브(www.aihub.or.kr)를 통해 개방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 김대진 교수는 “데이터 안심존이 가동되면 더 많은 사람이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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