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2/17 7

이나라·이태희·최재승·이준기 신부 해외 선교 파견

수원교구 해외 파견 사제들이 이용훈 주교에게 신앙 선서와 파견 서약을 하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2025 수원교구 해외선교 사제 파견 미사가 7일 수원교구청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와 총대리 문희종 주교 및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교구는 미사를 통해 이나라(미국)·이태희(일본)·최재승(잠비아)·이준기(남수단) 신부를 파견하게 됐다.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네 명의 사제들은 숭고한 주님 사랑을 전하는 선교 여정을 오늘 미사와 함께 시작한다”며 “선교지에 파견되는 신부님들은 힘차고 성실하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해주는 따뜻하고 겸손한 목자가 되어 세상에 주님 사랑과 영광을 드러내 달라”고 당부했다.교구 해외선교위원..

교구종합 2025.02.17

여주경찰서, 천주교 신자 위한 경신실 마련

여주경찰서 경신실 ‘성 바오로 경당’ 현판 제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박경민 신부)는 1월 24일 경기 여주경찰서 본청 5층에 ‘성 바오로 경당’ 경신실을 마련하고 축복식을 거행했다. 축복식에는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함영수(가브리엘) 신부와 여주 본당 주임 황규현(보니파시오) 신부 등 교구 사제단을 비롯해 서장 이동석 총경과 여주경찰서 천주교 교우회 회원, 경찰 간부, 여주 본당 총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장 박경민 신부는 경신실 마련과 교우회 활동 지원 등 ‘경찰 사목’에 도움을 준 이동석 총경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신실 축복식 후 사제단과 여주경찰서장, 경찰 간부 및 교우회원 등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교구종합 2025.02.17

서울대교구 새 사제 26명 탄생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맨 왼쪽)와 염수정 추기경 등 교구 주교단이 사제 서품 대상자를 안수하고 있다.신자 4000여 명 새 사제 위해 기도한국 두 번째 청각장애인 사제 탄생형제 사제, 형제 사제·부제도 배출서울대교구에서 사제 26명(레뎀또리스마떼르 1명 포함)이 새로 탄생했다. 사제서품식은 7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필리 2,5)를 주제로 한 사제서품식에는 교구 사제 325명과 신자 4000여 명이 자리해 한마음으로 새 사제들을 위해 기도했다.올해는 특별히 한국 교회 두 번째 청각장애인 사제가 나왔다. 3살 때 청력을 잃은 김동준 새 사제는 “2007년 아시아 첫 농인 사제가 된 박민서 신..

교구종합 2025.02.17

‘한국 두 번째 농인 사제’ 김동준 새 신부 “하느님 자비에 감사”

“40살이 넘은 농인(청각장애인)인 제가 사제가 될 수 없을 거로 생각해 낙담한 적도 있었죠. 그래도 14년 만에 마침내 사제품을 받았네요. 긴 여정 동안 제 곁에 함께 계시며 기다려주고 이끌어주신 하느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7일 ‘한국 교회 두 번째 농인 사제’가 된 서울대교구 김동준 새 사제는 “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문화가 인간적 배려와 공감의 문화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가 각자 고유한 아픔과 어려움을 지닌 채 세상 기준에 배척당하고 차별을 겪는다. 모두 하느님께 사랑받는 거룩한 아들딸들임을 사제로서 계속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생후 3개월쯤 세례를 받은 김 신부는 어릴 적 청력을 잃고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다. 독실한 어머니의 영향이었다. 5년 동안 ..

교구종합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