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전례풀이] 7.빵과 포도주에서 그리스도 현존하는 성체로 ▲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와 신자들을 일치시키는 영적 음식이자 사랑의 표지다. 성찬례를 거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형상화한 유리화. ▨미사 때 성작에 포도주를 붓고 물을 조금 섞는 것과 성체 한 부분을 떼어 성작 안에 넣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포도주와 물을 섞는 행위는 그리.. 교회성사교리 2017.01.05
[미사전례풀이] 6. 자신의 몸과 피를 봉헌하신 그리스도 ▲ 예물을 봉헌하는 초등부 학생들 ▨미사 때 예물 봉헌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가? 예물 봉헌은 성찬 전례를 시작할 때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될 예물을 제대에 가져가는 것이다. 곧 빵과 포도주와 물을 제대에 가져가는 것이다. 이 예물은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만찬 때 당신 손에 드신 것.. 교회성사교리 2016.12.30
[미사전례풀이] 5. 신경,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의 핵심 ▲ 제1차 니케아 공의회를 그린 이콘. ▨주일이나 대축일 미사에서 신경을 바칠 때 왜 ‘사도 신경’만 바치나?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은 언제 바치나? 미사 때 사용하는 신경(신앙 고백)은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과 ‘사도 신경’이다. 교회는 특별히 대축일과 .. 교회성사교리 2016.12.22
[미사전례풀이] 4. 주님 수난 묵상하는사순 시기 알렐루야 노래하지 않아 ▨사순 시기에는 왜 ‘알렐루야’를 하지 않나? 복음 낭독 전에 노래하는 ‘알렐루야’는 ‘주님을 찬양하여라!’는 뜻이다. 이는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외치는 환호이기에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사순 시기부터 파스카 성야 전까지 노래하지 않는다. 히브리 말로 ‘할렐’은 찬양하.. 교회성사교리 2016.12.15
[미사전례풀이] 3.제대, 그리스도 상징하는 성당의 중심 ▲ 2013년 7월 2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성 세바스찬 대성당에서 봉헌된 미사에서 제대에 입맞추는 프란치스코 교황. ▨‘대영광송’은 왜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에는 바치지 않나? 사순 시기는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참회하고 속죄하는 시기이고, 대림 시기는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 교회성사교리 2016.12.08
[가르멜 성인들의 생애와 영성] 성령, 우리를 변모시키는 사랑의 불 삼위일체의 성녀 엘리사벳의 영성 ▲ 성령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불사르고 변모시키신다. 사진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제대 뒤 성령을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화. 성녀 엘리사벳이 체험한 성령 성녀 엘리사벳의 영성에서 주목할 또 다른 주제로 성령과의 관계를 들 수 있습니다.. 교회성사교리 2016.12.04
[미사전례풀이] 2. 대죄, 고해성사 후 성체 모셔야 ▲ 소죄는 미사 참여 중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하느님 뜻에 따라 살겠다고 다짐하면 용서받지만 대죄의 경우 영성체 전 반드시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 ▨미사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 미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예절이지만 크게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나뉜다. 말씀 .. 교회성사교리 2016.12.01
미사전례풀이] 1. 예수 부활을 기억, 희망의 하느님께 감사 1. 예수 부활을 기억, 희망의 하느님께 감사 가톨릭 신앙생활의 출발이자 정점을 꼽자면 단연 미사다. 그리스도인은 미사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영혼의 양식을 얻는다. 미사에 참여하면서도 미사 전례에 깃든 세세한 신앙적 의미를 아는 신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아는 만큼 사랑할 .. 교회성사교리 2016.11.24
[생활속의 복음] 참된 희망은 어디에? 그리스도 왕 대축일 (루카 23,35-43) 1. 희망을 찾는 불안한 인간 어느 날 우리는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살아가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태아로서 살해되기도 합니다. 갓 태어나서부터 온갖 질병에 시달리면서 어떤 때는 생명이 위태롭기도 합니다. 지구라는 별에.. 교회성사교리 2016.11.18
성경, 하느님께서 내쉬시고 제자들에게 불어넣으신 말씀 제32회 성서 주간 - 성경 궁금증 풀이 ▲ 사복음서의 세밀화 ‘라자로의 부활’, 1179~1180년, 프랑스 국립 도서관, 파리 제32회 성서 주간을 맞아 독자들이 문의한 궁금증 가운데 가장 많은 질문을 모아 풀이한다. 성경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성경은 73권으로 된 한 질의 책이다. 성경은 인간을.. 교회성사교리 2016.11.18
[위령성월 특집] 죽음, 삶의 종착 아닌 새로운 여정 향한 출발 ▲ 그리스도인은 하느님과 친교를 이룰 때 지상에서 미리 천국을 맛보게 된다. 그림은 조토 디 본도네가 그린 ‘최후의 심판’(1303∼06년, 스크로베니소성당, 이탈리아 파도바). 11월은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위령 성월이다. 죽음 이후, 즉 내세에 대한 희망이 없는 그.. 교회성사교리 2016.11.02
“화장한 유골, 땅이나 강·바다에 뿌려선 안 돼” 교황청, 위령성월 맞아 매장과 화장에 관한 새 문헌 발표 교회는 전통적으로 죽은 이의 매장을 권장하지만, 그렇다고 화장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화장하고 나서 유골(재)을 땅이나 바다에 뿌리거나 유품처럼 집에 보관하는 것은 육신의 부활을 믿는 그리스도교 신앙에 어긋난다. .. 교회성사교리 2016.11.02
[우리가 궁금한 혼인성사 예비부부 발목 잡는 혼인성사, 왜 복잡할까? ▲ 한가람(미카엘, 31, 서울 여의도동본당)ㆍ허윤아(미카엘라, 31, 서울 여의도동본당) 예비부부와 은성제(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대학생사목부) 신부. 예비부부 발목 잡는 혼인성사, 왜 복잡할까? 가톨릭교회의 혼인성사는 거룩하고 아름답지만, .. 교회성사교리 2016.09.09
[생활 속의 복음] 십자가에서 고백하는 삼위일체 하느님 삼위일체 대축일(요한 16,12-15) ▲ 주수욱 신부(서울대교구 대방동본당 주임) 1.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바로 옆에 있던 이방인 백인대장이 고백했습니다. “참으로 이 사람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마르 15,39). 하느님 .. 교회성사교리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