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67) 주교가 21일 제6대 마산교구장에 임명됐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이날 오후 8시(로마 시각 낮 12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이성효 주교를 마산교구장으로 임명하셨다”고 발표했다. 임명 소식은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발표됐다. 마산교구는 2022년 8월 27일 배기현 주교의 사임으로 현재까지 신은근 신부가 교구장 서리로 교구장을 대리해왔다. 이성효 주교는 1957년 진주에서 태어나 1992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 주교는 1980년 2월 아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를 마치고 1987년 수원가톨릭대 신학부를 졸업, 독일 트리어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제품을 받은 후 1993년 프랑스 파리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