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로마 5,17)우리는 희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25년을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희년을 선포하였습니다. 한편 1965년 3월 22일에 설립된 우리 원주교구는 2025년 60주년을 맞이합니다. 하느님께서 그동안 우리에게 베푸신 많고 큰 은총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우리 원주교구는 지난 60년간 하느님의 은총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제들이 배출되었습니다. 많은 성당들이 건축되었습니다. 많은 교우들이 성사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고, 혼인을 축복받았으며, 거룩한 미사를 통하여 주님의 성체로 영적 삶을 살아왔습니다.우리 각자에게도 하느님의 은총이 풍성하게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