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34

젊은 영화인 양성의 장 ‘제14회 서강청년영화제’ 18~22일

서강대학교가 서울광역청년센터와 18~22일 ‘제14회 서강청년영화제’를 연다. 장소는 서울 마포구 서강대 삼성가브리엘관 커튼스홀·다산관 강당·이냐시오 소강당과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 대회의실이다.서강청년영화제는 서강대 학생과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영화 제작부터 상영까지의 과정을 지원하는 젊은 영화인 양성의 장이다. 올해는 △서강청년경쟁부문 △서울청년경쟁부문 △청년단편선 △또 다른 시선 등 4개 부문으로 진행, 모두 86편 영화가 상영된다. 수상작은 22일 오후 4시 삼성가브리엘관 커스튼홀에서 열리는 폐막식 때 발표된다.영화제 예매는 서강청년영화제 홈페이지(www.syff.fun)나 예매 전용 사이트(metaticket.ai)에서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이학주 기자 goldenmouth@..

교구종합 2024.11.19

정 대주교 “환자 위한 생명의 봉사자 되어달라”

서울에서 7~10일 열린 제18차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 및 총회(AFCMA 2024)가 개최지 교구장인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명의의 ‘권고문’ 발표를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정 대주교는 권고문에서 “우리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생명의 봉사자가 되어 돌봄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의료인들의 사명을 강조했다.이어 “이를 위해 아시아 가톨릭 의료인들의 교육과 연구, 연대와 공유가 필요하다”며 “생명윤리에 대한 가톨릭교회 가르침을 연구하고 심화시키고, 의료는 고통 중에 있는 환자들에 대한 상호 인격적 신뢰 관계 안에서 수행하며 치료와 치유를 넘어 구원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서울대교구는 아시아 의료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교구종합 2024.11.19

기후위기로 사라지는 일자리… 국가적 대응 시급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노동사목소위원회가 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개최한 ‘기후위기 그리고 노동의 미래’ 주제 정기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일자리 보장·탄소중립 양립해야취약계층 피해 최소화 정책 필요“기후위기와 노동문제는 결코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두 사안은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는 하나의 문제이며, 동시에 풀어야 하는 ‘인간 생명의 문제’입니다.”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선태 주교는 “기후와 노동의 공통분모가 바로 ‘인간’이기에 우리는 새로운 고통 앞에서 결코 물러서서는 안 된다”며 기후위기에서 비롯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노동사목소위원회가 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개최한 ‘기후위기 그리고 노동의 미래’ 주제 정기토론회에서다..

교구종합 2024.11.18

구 왜관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

구 왜관성당.구(舊) 왜관성당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6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구 왜관성당의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예고했다.구 왜관성당은 1928년 왜관 소재 최초 가실본당 소속 왜관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하면서 준공된 건축물이다. 현재까지 원형을 잘 유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높은 첨탑과 반원 아치 창호,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당시 성당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6.25 전쟁 당시 구 왜관성당에 총탄이 박힌 모습.국가유산청은 국가등록문화예산 지정 취지로 구 왜관성당이 중요한 역사적 장소라는 점을 꼽았다. 성당이 위치한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본원은 1952년 함경남도 덕원(현 강원 원산 일대) 덕원수도원에서 왜관으로 피란, 정착하게 된 이후 ..

교구종합 2024.11.18

가톨릭대 교회법대학원·문화영성대학원 전기 신입생 모집

가톨릭대학교 교회법대학원(교회법대학원장 직무대행 교학부장 지용식 신부)이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 과정은 철학과 신학(제1과정 예비과정), 교회법(제2과정 석사과정)이다. 제1과정 예비과정은 일반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도 지원 가능하며, 제2과정 석사과정은 신학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예비과정 수료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2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교회법대학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교황청 인준을 받아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으로 2017년 3월 문을 열었다. 2019년 2월 교황청 문화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산토토마스대학교와 공동학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황청이 인정하는 교회법 석사학위 수여 자격을 획득했다.교회법대학원의 교과과정은 제1과정인..

교구종합 2024.11.18

정치권에 사랑과 일치의 씨앗 뿌린 20년 여정

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정치인들과 문창우 주교, 법륜 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대표의원 박수현)이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일치를 위한 정치 운동 20주년 기념식 및 강연을 개최하고,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정치 현실에 사랑의 문화를 꽃피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정치포럼은 정치는 ‘사랑 중의 사랑’이라는 정신으로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공동선을 정치 현실에 접목하는 활동을 해왔다. 1996년 포콜라레 운동 창시자 끼아라 루빅에 의해 정치운동이 시작됐다.정치포럼 대표 박수현(안토니오)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정치의 장에서 인류가 서로의 형제가 될 수 있음을 실천하자는 이 뜻깊은 운동이 한국에 뿌리내린 지 벌써 20년이 흘렀다”..

교구종합 2024.11.18

“올바른 성교육, 주님의 거룩한 성전 다시 세우는 일”

한국틴스타 20주년을 맞아 기념미사가 9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성인의 책임감이라는 맥락에서 성교육을 제공하는 한국틴스타가 20주년을 맞아 8~10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전국교사모임 및 재교육을 마련하고, 기념 미사를 거행했다. 9일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가 주례하고,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장 박은호 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기념 미사에는 수도자·평신도 틴스타 전국 교사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구요비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많은 사람이 유행 또는 광고에 휩쓸려 자신의 몸을 물건처럼 다루며, 하느님께서 선물처럼 몸에 새겨주신 일치와 생명 출산 능력의 의미를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며 “저마다의 생각과 감정이 기준이 되는 무질서한 대표적인 행태가 바로..

교구종합 2024.11.18

사목적 쇄신과 경청으로 WYD 향해 나아가야

제3회 학술심포지엄에서 발제자와 교계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있다. 해미국제성지신앙문화연구원 제공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선 준비 과정에서부터 한국 교회가 젊은이를 위해 사목적으로 더욱 쇄신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올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10주년을 기념해 대전교구 해미순교자국제성지 신앙문화연구원은 9일 세미나를 열고, 교황 방한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3회 학술 심포지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10주년과 해미의 내일’에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여러 목소리가 나왔다.박진홍(대전교구 Wake-up 국제청소년센터장) 신부는 기조발표에서 “젊은이는 새로운 도전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이라면서도 “하지만 교회는 새로운 도전보다 ..

교구종합 2024.11.18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멕시코 등 6개 지역 지원 사업 확정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가 11월 4일 개최한 정기 이사회에서 지부장 정용진 신부를 비롯한 이사진이 해외 선교 지원사업을 심의하고 있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제공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정용진 신부)는 4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하반기 6곳의 해외 선교사업을 돕기로 했다.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제21차 정기 이사회에서 △멕시코, 찰코 소녀의 집 개호(介護, 수발) 간호사 양성 지원 사업(마리아수녀회) △베트남, 무국적 아동‧청소년 간식비 지원 사업(마리스타교육수사회) △동티모르, 파히소히 지역 학생 미술 교육 지원 사업(한국순교복자수녀회) △미국, 알래스카주 헤인즈 성심본당 바닥 카펫 교체 지원 사업(한국외방선교회) △모잠비크, 마루파 공부방 운영 지원..

교구종합 2024.11.18

성직주의 내려 놓고 성령의 목소리 경청

시노드를 위한 군종교구 본당사제 모임에 앞서 교구장 서상범(앞줄 왼쪽 5번째) 주교와 교구 소속 사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군종교구가 연례 정기총회 중 군종 사목 일선에서 활약하는 본당 사제들의 시노드 모임을 열었다. 국군 장병 및 군인가족의 사목을 책임지는 군종 사제들은 성령 안에서 대화에 귀 기울였다.군종교구는 5~8일 열린 정기총회 중 2박 3일간 ‘시노드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을 가졌다.첫날 강의를 맡은 박용욱(대구대교구 사목연구소장) 신부는 시노달리타스 실현을 위해 의식 속의 성직주의를 타파하고 성령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신부는 지난 4월 로마에서 열린 시노드를 위한 모임 참여를 소회하며 “당시 99개국에서 모인 신부님 193명 모두 교회 엘리트가 아니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교구종합 2024.11.17

WYD 준비, 청년 목마름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야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가 마련한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이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주교회의 미디어부 제공 관상적 태도 토대의 WYD 준비부모세대 신앙 강화 등 논의“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단순히 잘 조직된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인도적 위기와 전쟁의 세계 속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 전달자가 되려면, 많은 비행기 여행이 낳을 탄소배출보다 더 의미 있는 생태적 회심의 결실을 맺으려면, 세계에서 오는 청년들에게 K-POP을 넘어서 한국 교회의 기쁨과 희망을 나눔으로써 세계 교회에 공헌하려면, 젊은이의 목마름과 이들을 대하는 그리스도의 눈빛을 바라보는 관상적 태도가 토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김우선(예수회, 서강대 교수) 신부는 8일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위원장 장신호 주교)가 서울 중곡동 한국천..

교구종합 2024.11.17

한국 순교자 79위 시복·순교자 성월 100주년 맞아 2025년 다채로운 행사 열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장 구요비 주교가 부위원장 원종현 신부를 비롯한 성직자·수도자·평신도 위원들과 2025년 정기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주교)가 10월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한국 순교자 79위 시복·순교자 성월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내년 7월 5일은 한국 순교자 79위(기해박해 70위·병오박해 9위)가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시복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현양위는 기념 미사와 함께 「기해·병오박해 자료집」 봉정식을 거행한다. 기해박해(1839년)부터 병오박해(1846년)까지 형조와 포도청 등 정부기관 사료 위주로 구성한 자료집이다. 아울러 ‘2025년 순교자 성월 100주년 기념 연구 논문’을 주제로 ..

교구종합 2024.11.17

보편 교회 시노드 정신 지역 교회에 맞게 구현

인도 교회 수도자·평신도들이 9월 23일 인도 주교회의가 주최한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향한 여성 신앙인의 역할’ 세미나에 참석해 연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인도 주교회의 페이스북 캡처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가 10월 27일 정기총회 제2회기 폐막 미사를 끝으로 3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가운데, 일부 지역 교회들이 시노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제도 마련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만드는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가장 발 빠르게 나선 것은 인도 교회다. 바티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주교회의(CCBI)는 정기총회 제2회기가 마무리되기 전인 10월 25일 공지를 통해 내년 1월 말 열리는 정기총회를 “시노드적 방법을 적..

교구종합 2024.11.17

“가장 작은 이를 섬기는 힘, 기도에서 나온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8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17일) 담화를 발표하고, “기도에 봉헌된 이 해에, 가난한 이들의 기도를 우리의 것으로 삼아 가난한 이들과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은 ‘가난한 이들의 기도는 하느님께로 올라갑니다’란 주제 담화에서 “참으로 가난한 이는 겸손한 이”라며 “겸손은 하느님께서 결코 우리를 버리지도 응답 없이 그냥 두지도 않으실 것이라는 신뢰를 낳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느님의 침묵에는, 하느님과 그분 뜻에 우리 자신을 내어 맡기며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말씀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은 가난한 이들의 기도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현존과 필요를 인식하라는 도전 과제를 모든 신자에게 내어놓는, 그래서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되는 사목적 ..

교구종합 2024.11.17

이제 교회는 구성원 모두 함께 걷는 모습 될 것

선교하는 교회 만들기 위한 모두의 변화와 회심 필요서로 존중하고 경청하며 성령의 목소리 같이 식별해야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0월 2~27일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정기총회 제2회기에 대의원으로 참여하고 귀국한 뒤 7일 교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16차 시노드 정기총회는 이제 끝났지만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향한 발걸음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느님과의 친교를 바탕으로 참여하는 교회,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선교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변화와 회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노드 정신이 총회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이루는 영적 원리요, 여정으로서 더욱 자리매김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정 대주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한 달여씩 진행..

교구종합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