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34

한국 평단협 순교자현양위, 최양업 순례길 경과보고

한국 평단협 순교자현양위원회가 최양업 순례길 경과보고 행사에서 최양업 신부 묘소를 참배했다.(한국평단협 제공)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김기혁)는 10월 26~27일 원주교구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에서 회의를 열고, 최양업 순례길 경과보고 및 답사활동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는 대구대교구 이병일(몬타노), 수원교구 유영흥(율리아노), 대전교구 최재덕(카시미로), 청주교구 염현섭(라파엘), 안동교구 이열(아오스딩)씨가 각각 최양업 신부의 선교지였던 대구와 수원, 대전, 청주, 안동교구와의 관계 등 조사결과를 내놨다. 또 참석자들은 최양업 신부 묘소 참배에 이어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수원교구 등 전국 12개 교구에서 45명이 참석했..

교구종합 2024.11.12

서울 민화위 ‘한반도평화나눔 포럼’, 15일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1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평화를 향한 여정’이란 주제로 ‘2024 한반도평화나눔포럼’을 개최한다.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설 평화나눔연구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우니타스가 후원한다.이번 포럼은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적 연대’ ‘한반도 갈등 해소를 위한 교회의 인식’ ‘청년과 함께하는 평화 증진의 길’이란 주제의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1세션에서는 독일 평신도 평화 신학자 유스트호븐 박사와 북한과 교류 경험이 있는 가톨릭국제구호단체 산에지디오 공동체의 프란치오니씨의 발표로 국제적 관점에서 평화를 고찰한다. 2세션은 평화나눔연구소의 연구 발표로, 가톨릭 언론이 한반도 이슈를 어떻게 다뤄왔는지 살펴보고, 성직자..

교구종합 2024.11.11

제26회 한일주교교류모임, 12~14일

제26회 한일주교교류모임에서 한일 주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한일주교교류모임은 12일 오후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개요와 준비 현황’(양주열 신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역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13일 오전에는 시라하마 미쓰루(히로시마교구장) 주교와 나카노 히로아키(가고시마교구장) 주교가 ‘한국 사제가 파견된 일본 가톨릭 교구 주교의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기영(부산교구 몰운대본당 주임) 신부와 송형근(광주대교구 우수영본당 주임) 신부가 ‘일본에 파견된 한국 사제의 이야기’ 주제 발표도 이어간다.13일 오후에는 산정동성당에서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전체 모임 및 그룹토의와 회의로 모임을 마..

교구종합 2024.11.11

ACN, 전쟁으로 고통받는 레바논 돕기 긴급 캠페인

레바논 테레 인근의 데르드가야 지역에 위치한 성당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완전히 무너졌다. 폭격을 받은 성당은 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난 이들을 보호하는 피난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CN 제공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이 전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레바논 교회와 현지 그리스도인, 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난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ACN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 침공과 대규모 폭격으로 인한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레바논 교회 지원을 위해 100만 유로(한화 약 15억 원)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바논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소속 수녀가 이재민들에게 나눠줄 구호품을 돌아보고 있다. ACNACN에 따..

교구종합 2024.11.11

성심당 성공 비결은 ‘친교와 나눔’ 바탕한 EoC

10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현 시대 기업의 포용적 역할과 미래가치를 논의하는 ‘모두를 위한 경제 EoC 국제포럼’에서 EoC 국제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EoC위원회 제공  국제 EoC위원회 대표 그레뱅 교수모두를 위한 경제 모델 ‘EoC’ 소개“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를 지녀야 합니다. 모든 이가 존엄성을 지니며 살고, 공동선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가 필요합니다. ‘친교와 나눔’의 경험을 경제의 심장부 자체 안에서 살아내는 것입니다.”국제 EoC위원회 대표 아눅 그레뱅(프랑스 낭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10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현 시대 기업의 포용적 역할과 미래가치를 논의하고자 열린 ‘모두를 위한 경제 EoC 국제포럼..

교구종합 2024.11.11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청소년과 생명’ 세미나, 16일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문희종 주교)가 16일 오후 2시 수원교구청에서 ‘청소년과 생명’을 주제로 2024년 제24차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 교수 최성욱 신부의 ‘청소년과 성(가톨릭교회의 생명윤리)’, 우리동네병원 안병은 원장의 ‘청소년의 삶과 위기’, 경기도청소년상담센터 강유임 센터장의 ‘청소년의 트라우마’, 한국 로고테라피연구소 김미라 소장의 ‘청소년의 고독과 우울’ 등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문의 : 02-460-7623,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교구종합 2024.11.11

‘하늘·땅·바다 다시, 보시니 좋았던 곳으로’

안동교구 청소년 신자들이 ‘찬미받으소서의 날’ 행사에서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교구 제공 안동교구 제공안동교구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배웠다.안동교구 생태환경위원회는 10월 26일 경북 예천 농은수련원에서 ‘하늘·땅·바다 다시, 보시니 좋았던 곳으로’를 주제로 ‘찬미받으소서의 날’ 행사를 열었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 미사도 봉헌했다.2021년 한국 교회가 시작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일환인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실천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생태 감수성을 높여 서로 연대해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나아가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동교구 청소년 신자들이 '찬미받으소서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 생태환경에 관한 OX..

교구종합 2024.11.11

지구 살리는 ‘생명 농업’ 정당한 보상으로 지지해야

정순택 대주교가 3일 ‘2024 가을걷이 감사 미사’ 직후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정순택 대주교, 농업 중요성 재차 강조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3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도·농한마당잔치’를 개최하고, 농민들의 친환경농산물을 도시민들과 나누며 30년간의 연대를 이었다.대성당 앞마당에서는 연중 명동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생명농산물 직거래 나눔장터’가 마련됐다. 전국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은 생명 농법으로 수확한 저마다의 생산물을 도시민과 직거래하며 우리 농산물을 알렸다.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는 교구 및 생활공동체와 협력사 등이 참여해 ‘먹거리 마당’을 펼쳤다.성모동산에서는 우리농 생활공동체 활동가들이 양말목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

교구종합 2024.11.11

의정부 가르멜 여자 수도회 설립 감사 미사 봉헌

의정부 가르멜 여자 수도원 설립 감사 미사가 1일 교구장 손희송 주교 주례로 봉헌되고 있다.의정부교구 홍보국 제공의정부 가르멜 여자 수도원이 1일 경기도 동두천시 안흥로26번길 현지에서 교구장 손희송 주교 주례로 설립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미사는 초대 교구장 이한택 주교·전임 교구장 이기헌 주교·전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와 남자 가르멜 수도회 등 사제단 30여 명이 공동집전했다.의정부 가르멜 여자 수도원은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에서 분가해 2005년 설립을 시작, 2020년 완공했다. 지난 7월 3일 교황청립 자치 수도승원 인준을 받았다. ‘평화의 모후’를 주보로 한 의정부 가르멜 여자 수도원은 봉쇄·관상 생활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손 주교는 강론에서 “수도원 설립을 위해 헤아릴 수 ..

교구종합 2024.11.11

‘조건 없는 의대생 자율 휴학’ 받아들인 교육부… 의정 갈등 실마리 풀릴까

천주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더 이상 국민의 희생이 없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중재적 입장을 건의한다”며 최근 의정갈등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이후 교육부가 의료계가 요구해온 ‘조건 없는 의대생 자율 휴학’을 받아들이면서 갈등해소의 실마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0월 28일 “정부와 정당, 의사단체들은 의료대란을 종식하기 위해 책임 있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주시길 호소한다”며 “의대생 휴학계 처리 문제는 더 이상 의료 현장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종단 지도자들은 또 “의료계도 국민 건강과 역사에 오점이 남지 않도록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한다”며 “의대 정원은 2026학년도부터 원점 논의하는 것을 전제로 이미 ..

교구종합 2024.11.10

2027 서울 WYD 수원교구 사전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수원교구 조직위원회가 1일부터 수원교구 사전대회 교구대회 자원봉사자 1차 모집을 시작했다.지원 분야는 △대회 일정 기획 및 진행 △행사 안내 및 의전 △행정 관리 △문화 콘텐츠 제작(오프라인 문화행사,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관련 분야 등) △시스템 관리 운영(음향·조명·무대 등) △공연 및 퍼포먼스 △통역 △참가자 생활관리 △양성 교육 △전례 음악 등이다.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수원교구 조직위원회는 “2027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WYD는 서울대교구가 주관하는 본대회와 본대회 이전에 사전대회 형식으로 이뤄지는 교구대회로 구성돼 있다”며 “교구대회는 본대회 전 4박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지원자는 구글폼(forms.gle/ASq6JgemxoJxrDv..

교구종합 2024.11.10

“시노드 정신으로 희망 전하는 선교사가 됩시다”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10일 제57회 평신도 주일을 맞아 평신도들에게 “시노드 정신으로 사도직 소임을 적극 수행하고, 내년 희년을 맞아 그리스도인의 삶을 봉헌하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기로 다짐하자”고 밝혔다.한국평단협은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선교하는 평신도 - 희망을 전하는 선교사가 됩시다’란 제목의 강론자료를 통해 “지난 3년간 본당과 교구, 보편 교회 차원에서 이뤄진 시노드에 참여하면서 하느님 백성으로서 구원을 향해 함께 걸어가는 여정을 실감했다”며 “그러나 교회 안팎에서 만나는 이들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경청했는지, 나아가 그들의 의견을 진정으로 공경하며 경청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가난과 소외와 억눌..

교구종합 2024.11.10

태아 죽이는 낙태약, 클릭 한 번에 불법 유통

적발돼도 구매자 처벌 규정 없어생명 전문가 ‘안전한 낙태 없어’캐나다의 낙태 지원 단체가 만든 불법 낙태약 제공 사이트 ‘위민온웹(Women on Web)’이 정부 제재에도 버젓이 국내에서 접속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원은 지난해 10월 “허가받지 않은 낙태약이 유통될 경우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위민온웹에 대한 접속차단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우리나라에서 낙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아 유통 및 복용이 불법이다. 약사법에서도 약국을 개설하지 않은 경우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취재 결과, 접속차단 조치를 받은 위민온웹이 ‘Abortion Korea’라는 사이트를 새로 개설하는 꼼수를 써 여전히 낙태약을 국..

교구종합 2024.11.10

한국 주교단 ‘일촉즉발’ 남북관계 해소 촉구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민족화해위원회가 9월 10일 개최한 ‘제9회 인권생명평화기행’ 비무장지대(DMZ) 평화순례 참가자들은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길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가톨릭평화신문DB한반도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주교)는 5일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물리적인 힘이 아닌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현재 대결 국면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위원장 김주영 주교를 비롯한 위원 주교단은 호소문에서 “한국 교회는 한반도의 긴장을 예의주시하고 이 땅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전쟁 중인 러시아에 북한군이 파병됐다는 소식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무기 지원에 세상이 걱정하고 ..

교구종합 2024.11.10

선종 그리스도인 기리며 참된 신앙인 될 것 다짐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와 서울 무악재본당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신자들이 2일 서울 용산성당 성직자 묘역에서 거행된 위령의 날 기념미사 후 초대 조선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 묘소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전국 교구가 2일 위령의 날을 맞아 미사를 봉헌했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교구 관할의 용인·서울 용산 성직자 묘역에서 각각 미사를 봉헌하고, 앞서 선종한 성직자와 신자들을 기리고 참된 신앙인이 될 것을 되새겼다.용인 성직자 묘역에서의 미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정 대주교는 “교구의 추기경님, 주교님, 선배 사제들과 더불어 돌아가신 우리 부모, 형제 친지들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고 기도드리자”고 말했다.같은 날 용산성당 성직자 묘역에선 총대리 구요비 ..

교구종합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