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34

‘모두를 위한 경제 EoC 국제포럼’, 30일 대전컨벤션센터

출처=EoC 홈페이지현 시대 기업의 포용적 역할과 미래가치를 논의하는 ‘모두를 위한 경제 EoC 국제포럼’이 30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기업인을 비롯해 연구자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국EoC(대표 임영진)가 주최하고 EoC 국제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EoC는 1991년에 시작한 글로벌 경제사회 운동이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가난과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1997년 유네스코 평화교육상 수상자이자 포콜라레 운동 창설자인 끼아라 루빅(1920~2008)의 제창으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800여 개 기업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EoC 국제포럼은 인간과 환경중심의 경제문화 창출을 위한 대안적 기업경영과 삶의 방식을 논..

교구종합 2024.10.21

사형제는 폭력의 악순환… 완전 폐지 촉구

천주교 주교단과 사제, 수도자, 평신도가 국회에서 사형제 폐지 및 대체 입법화를 위한 입법청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14개 종교·인권·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연석회의’가 제22회 사형폐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사형제도의 완전한 폐지를 거듭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에서 “2002년 10월 10일 시작된 세계 사형 폐지의 날이 올해로 22주년을 맞았다”며 “국가가 국민에게 살인하지 말라고 명령하면서도 형벌로 살인하는 것은 모순으로,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사형제도를 완전히 폐지해 생명존중 가치를 실천하는 인권국가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형제도의 존속은 범죄 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폭력의 악순환을 조장하는..

교구종합 2024.10.21

제주교구 ‘김대건 신부님과 함께하는 차귀도 미사’ 재개

‘김대건 신부님과 함께하는 차귀도 미사’가 제주교구 용수성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제주교구 용수성지 제공제주교구의 ‘김대건 신부님과 함께하는 차귀도 미사’가 재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이다.9월 28일 ‘두려워하지 마라’(요한 6,20)를 주제로 제주교구 용수성지 앞 차귀도에서 봉헌된 미사는 교구장 문창우 주교 주례로 거행됐으며, 용수성지관장 정진환 신부 등 43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179년 전 성 김대건 신부가 1845년 9월 28일 용수성지에 표착한 날과 같아 의미를 더했다.문창우 주교는 “미사는 생생히 살아있는 주님의 현존을 체험하는 시간”이라며 “차귀도 미사를 통해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님의 생애를 엿볼 수 있으며, 차귀도 미사 영성이 ..

교구종합 2024.10.21

서울 WYD 여정… 본당 공동체 함께 만들어가야

서울대교구 총대리이자 중서울지역 담당 구요비 주교가 10일 혜화동성당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준비와 청소년/청년사목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2024 중서울지역 사제의 날’ 행사에 참여헤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서울대교구 총대리이자 중서울지역 담당 구요비 주교와 사제 약 120명이 10일 서울 혜화동성당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준비와 청소년·청년 사목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2024 중서울지역 사제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 산하 기획사무국장 이영제 신부는 평신도에 의해 세워진 한국 교회의 조선대목구 설정 200주년(2031년)까지 이어지는 서울 WYD의 장기적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중서울지역 본당 사제·수도자·신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구종합 2024.10.21

교황 “선교하는 교회 향한 여정 계속 걸어나가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98차 전교 주일(20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에 대한 증언을 통해 보편적 선교 사명에 참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교황은 ‘가서 모든 사람을 잔치에 초대하여라’란 주제 담화에서 ‘혼인 잔치의 비유’(마태 22, 1-14 참조)에 관한 복음으로 선교 사명을 고찰했다.교황은 “복음에 나오는 ‘가다’와 ‘초대하다’라는 두 단어가 선교 사명의 핵심을 표현하고 있다”면서 “그리스도는 부활 전에도 후에도 당신 제자들에게 ‘가거라!’하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당신 선교 사명에 참여시키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회도 주님께 받은 자신의 선교 사명에 충실해 어려움과 장애물 앞에서도 결코 지치거나 낙담하지 않고 다시 한 번 걸음을 내디뎌 땅 ..

교구종합 2024.10.21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 …서양 최초 한국학 저서

한국교회사연구소 국제심포지엄후 교수, 달레 신부 새롭게 조명달레 신부 ‘서양 첫 한국학자’ 평가달레 신부의 「한국천주교회사(Histoire de l''Église de Corée)」가 ‘서양 최초의 한국학 저서’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가 12일 개최한 국제심포지엄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 간행 150주년과 그 의의’에서다.한국교회사연구소는 올해 설립 60주년과 「한국천주교회사」 간행 150주년을 맞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파리외방전교회 샤를르 달레(1829~1878) 신부가 1874년 쓴 「한국천주교회사」는 한국 가톨릭교회 통사를 프랑스어로 저술한 책이다. ‘서설(서론)’에서 한국 역사와 지리·정치·경제·사회 문화 전반을 소개해 ..

교구종합 2024.10.20

아시아 교회에 ‘시노드적 실천’ 확산돼야

수원교구장 이용훈(앞줄 왼쪽 네 번째) 주교를 비롯한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21세기 아시아 종교와 시노달리타스’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12일 수원교구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정기총회 제2회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교회 내 ‘시노드적 실천’의 확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디지털 기술 발전 시대에 시노드 정신 실천이 더욱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원장 김동원 신부)은 12일 수원교구청에서 ‘21세기 아시아 종교와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민족과 종교·문화가 혼재하는 아시아 대륙에서 시노드를 실천한 사례가 소개됐고, 기술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선교 환경 속 대안으로의 시노드 그리고 시노드에 대한 전 세계 가톨릭 ..

교구종합 2024.10.20

젊은이들 한자리 모여 음악으로 묵주 기도 봉헌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묵주기도 음악회Ⓒ 참가자들이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는 8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묵주기도 음악회 - 아름다운 노래 아베 마리아에게 바치는 묵주기도 한 단’을 개최했다.음악회에는 군종교구 소속 앗숨성가대의 ‘주님의 기도’를 시작으로, 가톨릭 전례음악을 연구·연주하는 트리니타스합창단 청년중창팀의 ‘아베 마리아’가 울려 퍼졌고, 교회음악 전문 연주 단체 트리니타스챔버오케스트라 실내악팀이 가을 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또 cpbc 가톨릭평화방송 오디오 드라마 ‘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의 음악감독을 맡은 정겨운(가타리나)씨의 해금 연주와..

교구종합 2024.10.20

핵 없는 세상 꿈꾸는 한일 그리스도인 10년 여정

제10차 한일 탈핵평화 순례단이 경북 경주 월성원전 인근에서 ‘탈핵’ 구호를 외치고 있다.‘핵 없는 세상’을 꿈꾸며 10년 간 연대해 온 한국과 일본의 그리스도인들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했다. 제10차 한일탈핵평화순례에 참가한 신앙인들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제10차 한일 탈핵평화 순례단이 성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국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와 일본 주교회의 정의평화협의회 탈핵소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10차 한일탈핵평화순례 및 간담회는 ‘한일탈핵평화순례와 간담회 10년을 종합하며 앞으로의 연대 방향 모색’을 주제로 10~13일 한국에서 열렸다. 한일탈핵평화순례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

교구종합 2024.10.20

세계 평화를 위한 어린이 기도

박문초등학교 학생들이 11일 인천 박문초 강당에서 열린 ‘ACN 100만 어린이 묵주 기도’에서 성모상에 장미를 봉헌하고 있다.“로사리오 성모님, 전 세계 고통받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유로이 신앙을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11일 인천 박문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학생들이 한목소리로 전 세계 평화와 종교의 자유 회복을 기도했다. 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한국지부 주최로 열린 ‘100만 어린이 묵주 기도 캠페인’ 현장이다.ACN 한국지부는 2020년 서울 계성초를 시작으로 매년 어린이들과 함께 묵주 기도를 바치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올해는 박문초 어린이들이 전 세계 100만 어린이들과 한날한시에 같은 지향으로 묵주 기도를 바치는 데 동참했다.이날 기도 시간에는 인천교구장 ..

교구종합 2024.10.20

교황 “주교들 논의가 풍성한 열매 맺길 기도하겠다”

주교회의 2024 추계 정기총회가 15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막한 가운데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주교회의 2024 추계 정기총회가 15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막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복 메시지를 통해 “주교님들의 논의가 말과 행동으로 특히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을 도움으로써 복음을 선포하는 모든 이의 열정을 새롭게 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전했다.올해 부임 후 정기총회에 처음 참석한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2025년 희년 준비에 대한 보고서를 언급하며 “무력 충돌·죽음·파괴·이웃을 향한 증오·분열·기아·‘생태적 빚’·저출산으로 얼룩진 이 세상을 위하여 교황님께서는 2025년 희..

교구종합 2024.10.20

서울대교구 청담동본당 신자들의 수제 묵주 전시회

서울대교구 청담동본당(주임 양장욱 신부) 신자들이 만든 묵주를 선보이는 전시회가 개최된다.18~25일 청담동성당에서 열리는 ‘제1회 수제 묵주 전시회’에는 ‘수제 묵주 조각 10주 교육 정규 과정’을 거친 본당 신자 15명이 만든 묵주 작품 70여 개가 전시된다.이들은 2021년 묵주 만들기 일일 체험을 하며, 온라인상에서 무작위로 판매되는 출처 미상의 성물 제작을 방지하고자 동호회 ‘묵주 만드는 신자들’을 개설했다. 이곳에서 신자들은 공구 다루는 법부터 매듭짓는 법까지 10주 동안 교육을 거쳐 작품을 만든다.‘묵주 만드는 신자들’이 만드는 다각형 묵주는 나무를 여러 각도에서 깎아 생기는 독특한 입체감이 특징이다. 나무의 색·무늬·향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교구종합 2024.10.14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 간행 150주년’ 국제 심포지엄, 12일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가 12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영성센터 B201호에서 국제심포지엄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 간행 150주년과 그 의의’를 마련한다. 올해는 한국교회사연구소 설립 60주년이자 「한국천주교회사」 간행 150주년이기도 하다.파리외방전교회 샤를르 달레(1829~1878) 신부의 「한국천주교회사(Histoire de LⒸEGLISE DE COREE)」는 1874년 한국 가톨릭교회 역사를 불어로 저술한 책이다. ‘서설’을 통해 한국 역사와 지리·정치·경제·사회 문화 전반을 소개한 데 이어 조선에 천주교가 전래한 과정과 교회 설립·박해·순교자들의 신앙 증거를 정리한, 한국 교회사 전반을 살필 수 있는 자료다.올해 국제심포지엄은 달레 신부의 생애부터 「한국천주교회사」 서술 ..

교구종합 2024.10.14

고초골공소 복원, 신앙 선조 숨결 생생히 전해져

고초골공소 경당 복원 축복식에서 이성효 주교(왼쪽 다섯 번째), 이상일 시장(왼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박해시기 신앙선조들의 얼이 서려 있는 수원교구 원삼본당 고초골공소가 130여 년 전 모습으로 복원됐다.수원교구 원삼본당(주임 송영오 신부)은 9월 29일 본당의 날을 맞아 고초골공소 경당 축복 미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전 교구장 최덕기 주교, 용인특례시 이상일(요셉) 시장, 원삼본당 신자 등이 참석했다.2023년 3월 공사를 마친 고초골공소 경당은 공소가 지어질 당시 원형을 최대한 되살리는 방식으로 복원됐다. 경당에는 초가지붕을 얹었고, 출입구를 과거 모습대로 설치했다. 준공 연대가 추정 가능한 상량묵서(上梁墨書, 목부재에 먹으로 쓴 글씨), ..

교구종합 2024.10.14

주교와 청년의 만남… WYD 원동력 얻었다

이경상 주교가 6일 서울 흑석동성당에서 열린 2024 청년·청소년 공동체 미사와 토크콘서트를 마친 후 청년들과 성가를 합창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서울 WYD 향한 힘찬 여정 다짐이 주교, 19개 지구 청년 만남 예정“제게 성당은 쉼터입니다!” “성당은 안식처입니다.”6일 저녁 서울 흑석동성당. 제14 동작지구 8개 성당에서 찾아온 180여 명의 청년의 성당과 신앙에 관한 솔직담백한 생각들이 1분도 안 돼 스크린에 나열됐다. 서울대교구 WYD 지역 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는 이 가운데 관심이 가는 답변을 골라 직접 문답을 이어가며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상 주교와 14지구 청소년·청년이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이 말을 하고 싶어요! : 주교님과의 대화’ 자리 모습이다.이날 행사는 ‘..

교구종합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