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34

강경본당 ‘성 김대건 신부 강경 오신 날’ 행사

충남 논산 강경성당 일원에서 성가극 ‘라파엘1845’가 공연 중이다. 대전교구 강경본당(주임 정성용 신부)이 10월 12일 한국인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가 사제품을 받은 뒤 강경(현 충남 논산 강경읍) 황산포 부근에 도착한 날을 기념해 성극 공연 및 행렬 행사 등을 개최했다.강경본당은 강경읍 소재 황산포 인근 옛 나루터 자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예년과 다르게 본당 신자뿐 아니라 논산 시민들까지 300여 명이 자리했다.해마다 본당은 신자 100여 명이 참여해 행렬과 특별 미사를 봉헌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행렬 중 조선 시대 복장을 대여해 김대건 신부와 페레올 주교의 모습을 재현했다. 더불어 김대건 신부가 사제품을 받고 조선 귀국 당시 상황을 재현한 성가극 ‘1845 라파엘’을 선보였다. 중국 상해 ..

교구종합 2024.11.03

예수 성심 발현 350주년 대희년 "심장 꺼내 보여주신 예수님 큰 사랑 기억하자"

예수 성심 발현 350주년 대희년을 보내고 있는 성모마리아방문봉쇄수녀회가 16일 이한택 주교 주례로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예수 성심 발현 350주년 대희년을 보내고 있는 성모마리아방문봉쇄수녀회는 16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수녀회 한국 분원에서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1647~1690)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은 전대사를 받았다.이한택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녀를 통해 당신의 거룩한 심장을 우리에게 보여주면서까지 큰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면서 “그 간절한 사랑의 초대에 응답하는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며 가정의 평화 등 예수 성심의 12가지 은총을 읽고 해설했다.방문수녀회 소속이었던 성녀는 1673..

교구종합 2024.10.29

cpbc 청년 콘서트‘숙제말고 축제처럼’, 27일

cpbc 청년 콘서트 ‘숙제말고 축제처럼’, 27일우리 시대 모든 청년을 다독이는 cpbc 가톨릭평화방송의 청년 콘서트 ‘숙제말고 축제처럼’이 27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에서 열린다.‘숙제말고 축제처럼’은 △참여형 ‘청춘단길’ △힐링 체험 ‘당신, 누구세요?’ △공연 ‘청년콘서트’로 젊은이들과 소통한다. ‘청춘단길’은 예술의 가치를 담은 체험부스를 통해 청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청년 이야기를 담은 캐리커처 제작, 산책하며 찾은 조각들을 유리병에 담아 자신만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다.‘당신, 누구세요?’에서는 나만의 팔찌와 향수를 제작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다가오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청년 콘서트’에서는 한국분노관리연구소 이..

교구종합 2024.10.28

[새 성전 봉헌] 전주교구 윤지헌본당

전주교구 윤지헌본당(주임 이정현 신부, 구 미룡동본당)은 19일 전라북도 군산시 미제길 72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새 성전은 대지면적 2881㎡·연면적 1104㎡으로, 1층은 성당·사무실·회의실·교리실·다목적실, 2층은 사제관·회의실 등이 자리했다.본당 신자들은 2003년 7월 12일 본당 설립 이후 그간 조립식 가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신앙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누수와 곰팡이 등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이어가기에는 열악한 환경이었고 가운데 도로를 기준으로 성당과 교육관·회의실 등이 나뉘어 있어 새 성전 건립에 대한 염원이 높았다. 주임 이정현 신부는 2018년 부임 후 2021년 5월 교구에 새 성전 건립을 청원, 그해 10월 기공식을 갖고 새 성전 건립..

교구종합 2024.10.28

한국 교회 해외선교 반세기, ‘가톨릭선교학회’ 설립 제안

한국외방선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가톨릭교회가 해외선교 50주년을 맞아 ‘가톨릭선교학회’(가칭)를 설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 교회 첫 해외 선교 전문 공동체’ 한국외방선교회(총장 정두영 신부)가 해외 선교의 날인 19일 개최한 심포지엄 ‘밖으로 나가라’에서다. 1975년 2월 26일 주교회의 인준으로 출범한 한국외방선교회는 내년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이날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와 함께 가톨릭대학교 진리관에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김동원 신부가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동원(수원교구,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장) 신부는 이날 발표에서 “범교회적으로 선교 방향과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해야만 빠르게 변화하는 다원화된 세상에서 위기를..

교구종합 2024.10.28

주님 사랑으로 한국과 하나된 메리놀수녀회 100년

메리놀수녀회 한국 선교 10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전 참석자들이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오른쪽부터 수녀회 한국분원장 성미영 수녀, 미국 총원장 테레사 허넌 수녀, 일본 분원 이토 테루코 수녀, 전교회 함제도 신부, 수녀회 돌로리스 가이어 수녀, 캐슬린 라일리 수녀, 김유수 수녀.1924년 수녀 6명 평안도 의주 도착본당·의료·여성직업교육 사도직 헌신한세기 소외된 이들 위한 선교 펼쳐“메리놀수녀회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받았고 한국인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한국 선교 100주년을 축하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메리놀과 한국인들은 앞으로도 함께 모든 창조물들을 위한 포용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 여정을 축복합니다.”(미국 메리놀수녀회 총원장 테..

교구종합 2024.10.28

한·미·일 청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대와 기도 동참

‘2024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에 참가한 한·미·일 청년들이 17일 파주 민족화해센터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제공한·미·일 청년들이 전쟁과 생태계 파괴로 얼룩진 한반도의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평화를 위한 연대와 기도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소장 강주석 신부)는 (사)피스모모와 공동 주관으로 ‘2024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을 개최했다. 16~20일 파주 민족화해센터와 서울 하자센터에서 ‘평화의 경로들’이란 주제로 한·미·일 청년 40여 명이 평화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주요 현장을 탐방했다.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는 2017년부터 매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미국 현지에..

교구종합 2024.10.28

주님의 사랑 전하는 교육자의 길 되새겨

가톨릭학교교육포럼 공동대표 조영관 신부(왼쪽)가 발표에 앞서 진행자 추준호씨와 대화하고 있다.“예수님은 신앙의 구원자이면서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목적은 사람들을 생명이 충만하도록 이끄는 것이었습니다. 가톨릭 교육도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합니다. 가톨릭 교육자도 예수님을 닮아 영적 비전을 갖고 영성 안에서 살면 학생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전인적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가톨릭학교교육포럼 공동대표 조영관(서울 동성고 교장) 신부는 19일 서울 동성고 대강당에서 열린 ‘생명의 교육을 위한 나눔콘서트’ 기조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신부는 현직 교사들과 함께한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맞닥뜨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영적 비전을 갖고 영성 안에 살며 교육과 신앙을 일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교구종합 2024.10.27

파리에 울려 퍼진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기도

파리 한인본당 설립 70주년 맞아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기원 미사시복 운동에 적극적 동참 다짐“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 주교가 복자와 성인들 대열에 들게 하소서.”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의 시복을 기원하는 한국인 신자들의 기도 소리가 프랑스 파리 한가운데서 울려 퍼졌다.파리외방전교회 내 성당에서 사제단이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을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파리 한인본당(주임 정윤수 신부)은 현지시각 15일 파리외방전교회 내 성당에서 본당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을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 참여한 사제와 수도자·신자들은 한목소리로 브뤼기에르 주교의 시복을 위해 기도하며 현양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미사는 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 부지부장 허보록 신..

교구종합 2024.10.27

「한국 가톨릭 학교 교육사」 발간, 한국 가톨릭 학교 역사 조명

주교회의 교육위원회가 한국 교회의 가톨릭 학교 역사와 발자취를 조명한 「한국 가톨릭 학교 교육사」를 발간했다.책은 가톨릭 학교 교육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시대별로 정리했다. 가톨릭 학교 교육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는 소외된 이들에 대한 교육과 신학생 교육 영역을 세부적으로 다뤘다. 서강대 신학연구소 김선필(베드로) 박사가 연구·집필했다.한국 가톨릭 학교 교육이 태동한 박해시기(1784~1882년)를 시작으로 △개항기(1882~1910년) △일제강점기(1910~1945년) △미 군정과 이승만 정부 시기(1945~1960년) △군부 정권 시기(1960~1987년) △민주화 시기(1987년~현재)까지 6개 시기로 구분했다.교육위원회 위원장 문창우 주교는 발간사에서 “한국 천주교회는 많은 학교를 세..

교구종합 2024.10.27

포교성성 장관이 브뤼기에르 주교에게 쓴 편지 나왔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 신부(왼쪽에서 두 번째)와 프랑스에서 선교 중인 대구대교구 심탁 신부(왼쪽), 한국교회사연구소 송란희 학술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브뤼기에르 주교 관련 고문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좌측 하단은 교황청 포교성성 장관 자코모 필리포 프란소니 추기경이 1836년 3월 31일 작성한 서한 원본.교황청 포교성성 장관 자코모 필리포 프란소니(Giacomo Filippo Fransoni) 추기경이 초대 조선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에게 보낸 188년 전 서한 원본이 최초로 확인됐다. 그동안 국내 교회사 연구자들 사이에서 서한의 존재는 알려져 있었지만, 실물을 직접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서한을 판독하거나 번역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시복 조사 및 현양을 위해 브뤼기에르 주교..

교구종합 2024.10.27

WYD 십자가·성모성화 전달식한국 대표단 57명, 바티칸 파견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한국 교회가 오는 11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되는 십자가와 성모 성화 전달식에 한국 대표단 57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지난 9월 2~4일 왜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열린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제2회기 준비를 위한 ‘시노드를 위한 한국 교회 본당 사제 모임’은 주교회의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또 2025년 희년 행사는 교구별로 진행된다. 한국순교복자 수도 가족의 청원에 따라 창설자 방유룡(레오, 1900~1986) 신부의 시복을 서울대교구가 추진하기로 했다.한국 주교단은 14~16일 열린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주교회의 주교위원회·전국위원회 일부 위원장도 새로 선임했다. 주교회의 의장 이..

교구종합 2024.10.27

“성모님, 아빠 꼭 성당 갈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황선유 헤드비지스 양의 편지. 춘천교구 제공“사랑하는 성모님! 예수님을 사랑으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조예은 아녜스, 춘천교구 양구본당)“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1분 1초 다 기도해주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김윤석 도미니코, 춘천교구 애막골본당)“항상 저희 곁을 지켜주시고 저희를 구원하고,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믿음을 오래 기억할게요!”(이아인 라파엘라, 춘천교구 홍천본당)10월 묵주 기도 성월을 맞아 춘천교구가 최근 공개한 본당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들의 편지 일부다.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작성한 편지 속 성모님은 예수님의 어머니이자 우리를 자애롭게 보살펴주는 어머니다. 사춘기를 앞둔 학생들에게는 예민한 감정 속에도 다시금 ..

교구종합 2024.10.27

성당에서 내 반쪽 찾기, 부산교구 ‘제3회 혼인 성소 발견하기’

지난해 12월 '제2회 혼인성소 발견하기'에 참가한 남녀 신자들이 행사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부산교구 가정사목국 제공부산교구가 12월 15일 교구 혼인 특화 본당 부산가정성당에서 성가정을 이루기를 희망하지만 아직 짝을 찾지 못한 미혼 신자들을 초대해 ‘제3회 혼인 성소 발견하기’ 행사를 진행한다.교구 가정사목국은 2022년 제1회 행사 개최 이후 매년 ‘혼인 성소 발견하기’ 행사를 열어 바쁜 일상 속에서 같은 신앙을 가진 배우자를 만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는 만 34~46세(1990~1978년생) 미혼 남녀 신자라면 소속 교구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열렸던 제2회 혼인성소 발견하기 행사 참가자들은 다시 참여할 수 없다. 참가..

교구종합 2024.10.21

남자 가르멜 수도회 한국 진출 50주년

5일 충북 음성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대강당에서 총장 미겔 신부 주례로 거행된 한국 남자 가르멜 수도회 한국 진출 50주년 폐막 미사에서 사제단이 입장하고 있다. 가르멜수도회 제공한국 남자 가르멜 수도회는 5일 충북 음성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대강당에서 수도회 로마 총본부 총장 미겔 마르케스 신부 주례로 1년간 이어진 50주년 여정을 마무리하며, 한국 진출 50주년 폐막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가르멜 수사 40명을 비롯해 여자 봉쇄 가르멜 수도회 수녀 50명·전국 가르멜 재속회원 1400여 명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시아 수도회 전체 담당 부총장 수리노노 신부도 함께했다.미겔 신부는 “한국 가르멜 수도회가 앞으로 새로운 50년을 힘차게 살아가면서 한국 교회, 나아가 보편 교회를 위해 새롭게 봉사..

교구종합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