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살레시오수녀회의 교육 이념을 전해온 베들레헴어린이집 원장 이선영 수녀(오른쪽)와 우영숙 수녀.‘교육은 마음의 일입니다.’베들레헴어린이집 입구에 적혀 있는 보육 철학이다. 원장 이선영(살레시오수녀회) 수녀는 “돈보스코 성인의 예방 교육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표현하길 돕고 있다”며 “모든 자연과 피조물,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의 일부이자 상생하는 존재로 여기고, 모든 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도록 가치를 심어준다.이 수녀는 베들레헴어린이집 20주년을 맞아 만난 자리에서 “이주민·다문화 가정·난민에 대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하는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의 동반으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