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6/16 7

예수수도회 한국 진출 60주년 감사 미사

예수수도회 한국 진출 60주년 기념 미사가 6일 대전 예수수도회 교육센터에서 거행되고 있다. 예수수도회 제공.예수수도회 한국관구(관구장 장영선 수녀)는 한국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6일 대전 예수수도회 교육센터에서 대전교구장 김종수 주교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최창무 대주교와 함제도(메리놀외방전교회) 신부를 비롯해 30여 명의 사제가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200여 명의 예수수도회 회원과 은인, 협력회·벗회 회원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미사 전에는 대전 성모여고 정원에서 예수수도회 창립자이자 여성 교육의 선구자인 가경자 메리 워드 동상 제막식이 열려 한국 진출 6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가경자 메리워드 동상김종수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 아버지 나라의 구현과 각 수도회의 카리스마 실현은..

교구종합 2024.06.16

핵발전, 안전성 넘어 윤리·생태적 시각으로 봐야

핵발전의 안전성을 두고 긍정적인 입장과, 문제를 제기하는 입장을 지닌 전문가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위원장 문창우 주교) 산하위원회가 4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마련한 공동심포지엄에서다. 생태환경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과 신규 핵발전소의 안전성 문제’였다.백원필(미카엘, 한국원자력연구원 기획평가위원) 박사는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빈약해 에너지 자원 94%를 수입에 의존하고, 분단으로 전력 공급망이 고립된 ‘에너지 취약 국가’”라면서 “공급 안정성과 경제성을 고려하면 핵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재생에너지 확대는 필요하지만, 한국 실정상 한계가 있다”며 “핵발전소 신규 건설과 계속 운전 없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

교구종합 2024.06.16

학문으로 바라본 브뤼기에르 주교 덕행

‘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 주교의 덕행과 명성을 살펴보는 심포지엄이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교구청 501호에서 열린다.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와 한국교회사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심포지엄은 초대 조선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가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주는 성덕의 구체적인 모습을 학문적으로 찾아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해 12월 첫 심포지엄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추진을 위한 학술 연구 내용을 발표·논의하는 시간이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현범(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브뤼기에르 주교 관련 사료 연구’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장정란(아시아천주교사연구회) 교수의 ‘제가 가겠습니다. 브뤼기에르 주교의 선교 영성 -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과의 닮은 꼴 찾기’, 방종우(가톨릭대..

교구종합 2024.06.16

서울대교구 사제 성화의 날 미사

한국 교회 누적 사제 수가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전국 교구 사제들은 7일 사제 성화의 날 미사를 봉헌, 사제직의 본질을 되새기며 완전한 성덕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대교구는 7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사제 성화의 날 행사를 열고, 성체조배, 기도와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과의 시간에 이어 사제품 25주년을 맞은 17명 사제를 대상으로 은경축 축하식도 열렸다.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예수 성심은 성체성사와 아주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사제직은 성체성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사제인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거룩한 성심을 갈망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자”고 당부했다. 은경축을 맞은 사제단 대표 최수호(제7 동대문-중랑지구) 신부는 인사말에서 “2..

교구종합 2024.06.16

프란치스코 교황 ‘평화 특사’ “러·우 재방문하고 싶다”

마태오 주피(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 겸 볼로냐대교구장) 추기경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 특사’ 마태오 주피(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 겸 볼로냐대교구장) 추기경이 평화 회복을 위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재방문 의지를 드러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재해오고 있는 교황청이 지구촌 평화를 향한 직접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바티칸뉴스를 비롯한 현지 외신은 2일 주피 추기경과 러시아 국영통신사 타스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며 “주피 추기경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현지 재방문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주피 추기경은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평화 특사로 임명돼 미국·중국 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들과 협의하는 등 대화와 협상을 통한 전쟁 중단 ..

교구종합 2024.06.16

극에 달한 남북 대치 ‘회심의 은총’ 필요

의정부교구 이기헌 주교와 사제단이 한반도 평화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북한의 계속된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우리 정부도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발표했다. 이같은 남북의 ‘강대강’ 대응이 심리전에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교회 내에선 ‘회심의 은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강주석 신부는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심을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우리의 삶과 우리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마음의 새로운 변화’라고 설명했다”며 “서로에 대한 불신이 극한에 도달하고 있는 지금, 편견을 넘어 새로운 인식을 찾는 회심의 은총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정부는 북한의 1·2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 4일 9·..

교구종합 2024.06.16

임영웅 팬클럽, 국제성모병원에 1000만 원 기부

가수 임영웅.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 제공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이 최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임영웅씨의 생일(16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기부에는 팬클럽 회원 1640명이 참여했다.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아에게 치료비와 의료소모품 등 의료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병원은 올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우울증·학습장애를 앓는 아이들의 심리검사와 치료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은 지난해에도 국제성모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당시 성금은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아동 의료지원 비로 쓰였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지난해에 이어 ..

여론사람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