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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명동대성당… 따뜻하게 겨울 밝혀요!.

참 빛 사랑 2018. 12. 7. 23:52


서울대교구 주최 성탄 문화 프로그램


▲ 서울대교구는 성탄을 앞두고 12월 한달간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다채로운 성탄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주최하는 성탄 문화 프로그램 ‘명동, 겨울을 밝히다’가 12월 한 달간 주교좌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열린다. 14일 ‘젊은이를 위한 고해성사’를 시작으로, 22~25일 캐럴 공연과 연극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성탄 소품을 판매하는 ‘성탄 마켓’도 열린다.

‘젊은이를 위한 고해성사’는 14일 저녁 7시 30분 명동대성당 소성당에서 참회 예절로 시작한다.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단과 사제 30여 명이 성탄을 앞둔 대림시기에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하도록 젊은이들과 동행한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최주봉, 담당 유환민 신부)가 제작한 톨스토이의 대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도 감상할 수 있다. 성탄에 맞게 톨스토이의 작품을 각색해 연극화했다. 24일(오후 5시, 저녁 8시), 25일(오후 2시, 오후 5시 30분) 총 네 차례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공연한다. 배우 심우창, 이승호씨 등이 출연하며, 22일까지 서울가톨릭연극협회 누리방(www.sact.kr)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는다.

▲ ‘명동, 겨울을 밝히다’ 포스터.



캐럴 공연은 24~25일 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 진행한다. 빅밴드와 마니피캇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은 24일 오후 4시와 저녁 7시, 빅밴드 공연은 2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로고스합창단과 가톨릭여성합창단은 25일 오후 3시, cpbc소년소녀합창단은 25일 오후 5시, 저녁 8시에 명동 일대에 캐럴을 선사할 예정이다.

cpbc 라디오는 명동 가톨릭회관 앞마당에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해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그대에게 평화를(24일 오후 2시) △김도향의 명동 연가(저녁 8시) △한낮의 가요 선물(25일 낮 12시) △박철의 빵빵한 라디오(저녁 6시)가 무대에 오른다. 이 방송은 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2~25일 가톨릭회관 앞마당에는 성탄 마켓도 열린다. 교구는 수공예 성물, 성탄 소품과 따뜻한 음료와 먹거리를 판매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