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해외선교사제 파견 미사 후 (앞줄 왼쪽부터) 기호배 신부, 정록수 신부와 교구 사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해외선교봉사국은 21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2024 해외 선교 사제 파견 미사’를 봉헌했다. 교구는 이날 정록수(과테말라)·기호배(일본) 신부를 각각의 선교지로 파견했다. 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 은총 안에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참 사랑을 몸과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기도하는 사제가 되길 바란다”며 “기도 속에서 선교지에서의 삶을 하느님 사랑으로 채워가는 선교사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본질적으로 선교의 사명을 받았고, 우리는 선교 사명을 여러 모습으로 실현할 수 있다”며 두 선교 사제를 위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