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신사동본당 자모회원들이 부활 달걀 판매를 위해 뜨개질을 하고 있다. 서울 신사동본당 제공 유엔(UN)이 정한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인 3월 30일 서울대교구 신사동본당(주임 오인섭 신부) 신자들이 친환경 부활 달걀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본당 자모회는 이날부터 주님 부활 대축일까지 이틀간 지구 온난화를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진 부활 달걀을 판매했다. 또 일회용으로 버려지는 카페 음료 캐리어를 장바구니로 활용했다. 자모회원들이 직접 뜨개질한 바구니와 가방·묵주 주머니 150여 개도 마련했다. 버려지기 쉬운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 후속 권고인 「하느님을 찬양하여라」의 가르침에 따라, 녹색 순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