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를 믿는 이들이 인도 카르나타카주 등에서 발생한 그리스도교 탄압에 반대하며, 일명 ‘개종 금지법’을 규탄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OSV 인도인들이 모국어로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됐다.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뉴스’(Vatican News)는 3일부터 인도인들 가운데 3500만 명이 사용하는 ‘칸나다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티칸뉴스가 제공하는 53번째 언어다. 바티칸뉴스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바티칸 라디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칸나다어 서비스는 교황청 홍보부와 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대교구 간의 2년여에 이르는 협력으로 이뤄졌다. 칸나다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14억 4172만 명에 달하는 인도 전체 인구 가운데 2.4% 정도. 하지만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모든 이를 형제로 여기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