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4/21 6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 이름 부르며 영원한 안식 기도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미사 집전을 위해 주교단이 입장하고 있다. 유가족 위로, 재발방지대책 촉구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15일 목포 산정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기렸다. 성당을 가득 메운 사제와 수도자·신자들은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차례로 부르며,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15일 목포 산정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날 미사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김선태 주교(전주교구장) 주례와 사회주교위원장 문창우 주교(제주교구장),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원장 박현동 아빠스, 서울·광주·대전·마산·..

교구종합 2024.04.21

이경상 주교 “예수님의 마음으로 주교직 충실히 수행”

이경상 주교가 11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 서품식에서 영성체 후 첫 강복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이경상 보좌 주교의 서품식이 11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한국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 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 이후 7년 만에 새 주교를 맞은 서울대교구는 이경상 주교와 함께 새 복음화를 향한 여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 이 주교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위한 ‘2027 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WYD 준비에도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이날 서품식에 함께한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교황대사 직무 대행 페르난도 헤이스 몬시뇰을 비롯한 한국 주교단과 교구 사제·수도자·신자들은 이 주교가 주교..

교구종합 2024.04.21

“희망의 순례자, 평화의 건설자” 되어 달라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61차 성소 주일(21일)을 맞아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평화를 건설하라는 부르심’을 주제로 담화를 발표하고, 주님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순례자’이자 ‘평화의 건설자’로서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교황은 먼저 ‘성소 주일’에 담긴 ‘시노달리타스의 특징’에 주목했다. 교황은 “우리는 스스로를 가두어 둔 외딴섬들이 아니라 더 큰 전체의 일부”라며 “성령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곳이 어디인지 식별하고자 서로 경청하고 함께 걸어가라고 부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희망의 순례자로서 2025년 성년(聖年)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며 “성령께서 베푸시는 다양한 선물 가운데에서 자신의 성소와 그 자리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꿈을 ..

교구종합 2024.04.21

세월호 침몰 10년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가 15일 위원장 문창우(제주교구장) 주교와 위원 주교단 공동 명의로 세월호 참사 10주기(16일) 담화를 발표, 사회적 약자를 향한 열린 마음과 연대를 호소했다. 정부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국정을 운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그 가운데 하나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루카 12, 6 참조)란 제목의 담화에서 “무엇보다 먼저, 세월호와 함께 차가운 바닷속에 스러져 간 삼백네 분의 고귀한 영혼들을 기억하며 이제 따뜻한 하느님의 품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 한편에서는 이제 그만 잊으라고 다그치고, 다른 한편에서는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어 몸부림치고 있다”면서 “기억만이 살아갈 길인 사람들과..

교구종합 2024.04.21

유흥식 추기경, 바티칸시국위원회 위원 임명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11일 바티칸시국위원회(Pontificia Commissione per lo Stato della Citt? del Vaticano) 위원에 임명됐다. 바티칸시국위원회는 교황청의 입법부로, 의장을 포함해 여섯 명의 추기경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5년. 앞서 바티칸시국위원회는 가경자 비오 12세 교황이 1939년 설립한 것에서 출발해 지금까지 교황청의 입법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위원회가 법안과 규정을 발의하면 국무원의 검토를 거쳐 교황 승인을 받는 형식으로 법안이 만들어진다. 유흥식 추기경은 1979년 사제품을 받고, 1983년 교황청립 라테라노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2003년 대전교구 부교구장 주교로 임명, 2005년 대전교구장에 착좌했다..

여론사람들 2024.04.21

[포토] 이경상 주교 서품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된 이경상 주교가 11일 오후 2시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 주교 서품식에서 정순택 대주교에게 안수를 받고 있다.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된 이경상 주교가 11일 오후 2시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교 서품을 받고 신자들에게 강복하고 있다. 11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 이경상 주교 서품식 현장. 박민규 기자 mk@cpbc.co.kr

교구종합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