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강원 삼척 맹방해변 앞에서 삼척블루파워 1호기 상업 운전 계획 중단과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420 삼척집중행동’ 제공가톨릭 신자와 시민들이 20일 강원 삼척에 모여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근에 건설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삼척블루파워’ 1호기 상업 운전 계획과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이하 탈석탄법 연대)와 기후위기비상행동·석탄을넘어서·공공운수노조는 이날 포스코 자회사 삼척블루파워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함께 끄자, 삼척 석탄”이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탈석탄법 연대에는 가톨릭기후행동을 비롯한 교계 단체도 소속돼 있다.지난 2018년부터 삼척 맹방해변에 건설 중인 삼척블루파워 1호기는 1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5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