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경찰이 7일 축구 경기가 끝나고 유다인이라는 이유로 공격 받은 이스라엘 축구 팬들을 보호하고 있다. OSV오스트리아 주교회의 의장 프란츠 라크너(잘츠부르크대교구장) 대주교는 8일 이스라엘 축구 팬들이 유다인이라는 이유로 집단 폭행을 받은 데 대해 “역사상 가장 어둡고 부끄러운 날이었던 ‘수정의 밤’이 떠오르게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지난 7일 이스라엘인들이 자국 축구팀 마카비 텔 아비브와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 간 경기가 열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후 스쿠터를 탄 정체불명의 청년 10여 명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고 구타한 것이다. 이들은 재빨리 도망쳐 자취를 감췄다. 피해자 중 한 명인 A(24)씨는 “폭행했던 이들은 ‘유다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