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2021년 봄 정기총회 결과 ▲ 주교회의는 춘계 정기 총회를 열고 가난한 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나눔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에 대한 우려와 연대를 표명한 성명도 발표했다. 총회에 참석한 주교단이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교회의가 2021년 봄 정기총회를 통해 의결한 가장 굵직한 사안은 ‘백신 나눔 운동’과 ‘미얀마 사태 연대’이다. 코로나19 속 보건 위기와 유혈사태로 전 국민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 국가들을 향한 형제적 사랑 실천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다. 한국 주교단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를 강조한 회칙 「모든 형제들」의 정신에 따라, 국경 넘어 모든 이웃을 위하는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