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73

“만날 수 없다고 복음 전파 멈출 수는 없다”

시그니스 코리아, 12~14일 ‘팬데믹 시대의 연결’ 주제 시그니스 아시아 TV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가톨릭 커뮤니케이션 종사자들이 12일부터 3일간 개최된 ‘시그니스 아시아(SIGNIS ASIA) TV 컨퍼런스’에서 세상과 교회를 위하고, 모든 이웃에게 복음과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희망의 다리가 될 것을 새롭게 다짐했다. 시그니스 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팬데믹 시대의 연결 - 새로운 가톨릭 커뮤니케이션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국과 필리핀, 태국, 인도, 홍콩 등 13개국의 시그니스 회원들이 참여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톨릭 언론인이자 커뮤니케이터로서 수행해온 역할과 대응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3일 동안 매일 120분 넘게 진행된 컨퍼런스는 CPBC 가톨릭평화방송이 송출 및..

교구종합 2021.05.19

더 이상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일할 수 있게…

[복음의 빛으로 세상보기] 끊이지 않는 산재 사망사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1월 국회를 통과해 2022년 1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산업재해 사망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영기(요한 사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노무사는 산재 사망사고가 줄지 않는 이유에 대해 “죽음에 책임을 묻거나 책임을 지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까지 5년간 산재사망에 따른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건은 4건에 불과하다. 전체 217건 중 98%가 넘는 213건이 집행유예로 나타났다. 박 노무사는 “한 해 약..

교구종합 2021.05.19

회심 500주년 기념 ‘이냐시오의 해’ 지낸다

예수회, 20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회심 주제 다양한 행사 진행 예수회는 설립자 이냐시오 성인의 회심 500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이냐시오의 해’로 지내기로 했다. 올해 5월 20일은 이냐시오 성인이 팜플로나 전투에서 전상을 입은 지 5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냐시오 성인은 1521년 5월 20일 팜플로나 전투에서 전상을 입고 로욜라의 집에서 요양하고 있을 때, 회심해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7월 31일은 이냐시오 성인의 축일이다. 이냐시오의 해 기간 중 2022년 3월 12일은 이냐시오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시성 400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예수회는 이냐시오의 해 표어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보기’로 정하고, 회원들의 삶과 사명을 변화시..

교구종합 2021.05.13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실천 방안 모색

춘천교구 사제 88명 비대면 연수 열고 ‘교구·본당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논의 ▲ 춘천교구 사제단이 4월 27일 비대면 사제연수를 열고,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위한 교구와 본당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에 관해 토의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춘천교구 사제단이 비대면 사제연수를 열고 「찬미받으소서」 정신에 입각한 교구의 환경 보호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교구는 4월 27일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위한 교구와 본당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을 주제로 사제단 비대면 화상 연수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교구장 김주영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 대부분에 해당하는 88명이 참여해 교구 및 지구, 본당 차원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사제들이..

교구종합 2021.05.12

“주님께 기도의 꽃다발을 봉헌합시다”

성 김대건 희년 CPBC 캠페인 5월 “저는 기도합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근심과 걱정이 쌓여간다. 기도 중에 주님께 매달려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청하지만 마음속 답답함은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성 김대건 신부는 옥중에서 주님께 자신을 온전히 의탁하고 교회와 신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언제 사형장에 끌려갈지 모르는 순간에도 주님께서 주신 시련을 이겨 낼 용기를 달라고 청했다. “주님의 자비에 온전히 의탁하고 주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에게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증거할 용맹을 주시기만 바라고 있습니다.”(스무 번째 편지 중, 「이 빈들에 당신의 영광이」 p132) CPBC 캠페인 5월 주제는 ‘저는 기도합니다’이며 세부 실천 사항은 △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묵주기도 바치기 △주님 뜻을 깨..

교구종합 2021.05.12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본당 공동체성 회복이 과제

의정부교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전망과 대응’ 세미나 ▲ 의정부교구 코로나19위원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의정부교구 홍보국 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신자들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신앙의식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신자들의 신앙생활은 소홀해지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원도 흐려졌다. 또 교회 권위는 약화되고 있고, 재정도 악화되고 있다. 이에 교회는 사목에 있어 무엇이 부족하고 소홀했는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교회는 신앙과 일상의 조화를 이루며 신자들의 신앙생활 회복을 위한 사목 대안을 모색하는 데 애써왔다. 최근, 의정부교구 코로나19위원회가 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전망과 대응’ 세미나는 해당..

교구종합 2021.05.12

초대는 모든 참된 인간 소통의 방법…진리 아닌 편견과 성급한 결론 경계

프란치스코 교황, ‘와서 보시오’ 홍보 주일 담화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55차 홍보 주일(16일)을 맞아 예수님께서 ‘와서 보아라’ 하고 초대하신 것처럼 뉴스를 전하는 다양한 언론 매체가 주님께서 머무시는 곳을 알아보는 은총으로 진리를 찾아 전하는 정직함으로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와서 보시오’(요한 1,46)를 주제로 발표한 담화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감동적인 첫 만남의 한 부분인 ‘와서 보시오’라는 초대는 모든 참된 인간 소통의 방법”이라며 “역사가 되는 삶의 진리를 이야기하려면 ‘이미 알고 있어’라는 자기 만족감에서 벗어나 직접 가서 보고,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며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황은 많은 언론 매체의 보도가 자주 편파적인 ..

교구종합 2021.05.12

“주님, 코로나로 고통받는 인류를 돌보소서”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 코로나19 종식 기원 고리 묵주기도… 유튜브로 전 세계 중계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5일 남양성모성지에서 열린 고리 묵주기도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 신자들이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다. 이날 고리 묵주기도는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지향으로 봉헌됐다. 백영민 기자 전 세계 성모성지 30곳 선정 매일 릴레이 묵주기도 봉헌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성모성지 30곳에서 매일 한 곳씩 이어지는 고리 묵주기도가 5일 저녁 6시(로마 시각 오전 11시)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에서 봉헌됐다. 이날 고리 묵주기도는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지향으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례로 봉헌했으며 CPBC TV와 유튜브, 수원교구 홈페이지를 ..

교구종합 2021.05.12

내포지역 가톨릭 성지·문화유산 홍보에 협력

CPBC-충남도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성 김대건 신부 정신 알리는 데 주력 ▲ CPBC 사장 조정래 신부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 가톨릭 성지를 포함한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톨릭평화방송(CPBC)은 4월 21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본사 1층 바오로홀에서 충청남도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충남 내포지역 일대 가톨릭 성지와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네스코가 김대건 성인을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한 것을 계기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희년이 선포되자 성인이 태어난 당진 솔뫼성지를 비롯한 충남 지역 일대 가톨릭 성지와 문화유산을 포함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

교구종합 2021.04.30

‘백신 나눔 운동’ 캠페인 나선다

한국 평협·CPBC, 로고송·뮤직비디오 만들고 전화 모금 계좌 ARS 개설 한국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와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이 생명 주일인 2일부터 ‘백신 나눔 운동’을 알리고,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백신 나눔 운동’은 한국 교회가 올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과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기원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나눔 캠페인이다. 한국 주교단은 봄 정기총회에서 코로나19의 극심한 상황에서 여전히 백신 보급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난한 나라를 위해 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자 전국 교구가 함께 동참키로 결정한 바 있다. 본사는 백신 나눔 운동을 독려하는 캠페인 로고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방영하고, 전화 모금 계좌(AR..

교구종합 2021.04.30

코로나19 종식 기원 고리 묵주기도 바친다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5월 한 달간 남양성모성지 등 전 세계 성모성지 30곳에서 차례로 묵주기도 ▲ 프란치스코 교황이 4월 23일 바오로6세홀에 마련된 백신 클리닉 현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노숙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CNS】 CPBC(가톨릭평화방송) TV와 유튜브로 생중계 5일 저녁 6시 남양성모성지서 이용훈 주교 주관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편 교회 모든 신자에게 성모성월인 5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을 기원하는 ‘고리 묵주기도’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는 4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이 기도에 전 세계 모든 성지가 특별히 함께 참여하게 된다”며 “개인과 가족, 교회 공동체 모두가 대유행의 종말을 기원하며 묵주기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

교구종합 2021.04.30

구슬 비 내리는 명동대성당에 조종 울려… 애도의 발길 잇따라

정진석 추기경 빈소에서 ▲ 정진석 추기경의 시신이 안치된 유리관 앞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단이 고인을 위한 추모 기도를 바치고 있다. ▲ 4월 27일 밤 10시 15분, 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선종하자 주교좌 명동대성당에 조종이 울려 퍼지고 있다. ▲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를 찾은 신자들이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4월 27일 밤 10시 15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한 고 정진석(니콜라오)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각층의 추모 및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 공식적인 장례 절차에 들..

교구종합 2021.04.29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남기고… “늘 행복하세요”

제12대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선종, 1일 명동대성당에서 장례 미사 봉헌 ▲ 현대 한국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던 제12대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4월 27일 밤 10시 15분 무거운 십자가를 내려놓고 향년 90세로 하느님 품에 안겼다. ▲ 제12대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4월 27일 밤 10시 15분 선종한 뒤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 대성당에서 거행된 안치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분향을 하고 있다. 백영민 기자 한국 교회의 큰 별이 졌다. 현대 한국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던 제12대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4월 27일 밤 10시 15분 무거운 십자가를 내려놓고 하느님 품에 안겼다. 향년 90세. 그 시각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는 추기경 선종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울..

교구종합 2021.04.29

올해 성소 주일 행사는 비대면으로 열린다

서울 비롯 전국 대부분 교구, 유튜브 채널 통해 성소의 의미 되새겨 전국 교구는 제58차 성소 주일(25일)을 맞아 대면과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방송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대교구 성소국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나를 따라오너라’(마태 4,19)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성소 주일 행사를 진행한다. 게스트와 함께하는 토크쇼, 신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신학교 질문답(Q&A) 순으로 열린다. 신학생들이 직접 진행을 하고, 성소국 차장 최요안 신부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성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신학생들의 생활성가 공연도 볼 수 있다. 수원가톨릭대도 같은 날 오전 10시 ‘일상 속의 부르심’을 주제로 유튜브 온라인 방송을 마련한다. 사제, 수도자, 신학생이 패널로 참여하는 사..

교구종합 2021.04.23

각자 공간에서 낙태법 개정 강력 촉구

온라인 비대면 제10회 생명대행진 올해 10회를 맞는 생명대행진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17일 오후 2시 줌(zoom)에 접속한 180여 명의 참가자는 각자 공간에서 생명 구호를 외치고, 낙태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생명대행진 조직위원회는 △임신 14주까지 모든 낙태 허용 금지 △낙태 조건에서 사회 경제적 사유 제외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차희제(토마스) 생명대행진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태죄 공백기가 계속된다면 우리 사회에 생명경시 풍조는 극에 달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 법사위원회는 하루빨리 생명 친화적인 낙태 개정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 위원장은 “분만 후 살아있는 아기를 죽이면 살인죄로 입건되는데 살아있는 아기를 배 속에서 죽여도 된다는 것은 앞뒤가 맞..

교구종합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