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200주년 맞아 전국에서 시복 기원 미사 봉헌… “박해시대 한국 교회의 주추이자 기둥” ▲ 1일 청양 다락골성지에서 열린 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학술발표회에서 유흥식 주교는 축사를 통해 “최양업 신부님께서는 계속해서 배우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자 사제의 삶을 사셨고, 이런 모습에 어떤 신부님은 최 신부님을 ‘한국 천주교회의 첫 교부’라고 불렀다”며 “오늘의 학술발표회를 발판으로 최 신부님에 대한 연구에 새로운 시각과 방법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해석과 풍부한 의미가 찾아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1일로 탄생 200주년을 맞은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1821∼1861) 신부의 시복ㆍ시성을 위한 한국 천주교회의 더 큰 관심과 기도, 연구와 현양운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최 신부와 ..